성선설과 성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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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 맹자의 성선설
나. 순자의 성악설
다. 결론

본문내용

유효)』

성은 변화할 수 있으니, 모든 선은 성을 개조한 결과라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이 예의를 지니고 있는 것은 성인의 교화를 받아 된 것인데, 순자는 성인의 성 역시 악하나 성인 또한 노력하여 선을 쌓고 인위적으로 힘쓴 결과라고 하였다.

『무릇 인성이란 요임금과 순임금과 같은 성인이나 걸임금과 도척 같은 악인에게도 그 성은 하나이다. 군자와 소인에게서도 그 성은 하나이다.(순자의 성악)』

『그러므로 성인은 성을 변화시켜 인위적인 것을 일으키고 인위적인 것을 일으켜 예의를 낳고 예의를 낳아 법도를 제정하였다. 그런 까닭에 예의와 법도는 성인이 만든 것이다. 따라서 성인이 뭇사람들과 같더라도 성인이 뭇사람들과 다른 점은 성(性) 때문인 것이다. 성인이 뭇사람들과 다르고 뛰어난 점은 성을 변화시킨 인위 때문이다.(순자의 성악)』

『군자는 .... 통달하면 그가 한 일이 크게 드러나니 몸이 죽더라도 명예가 더욱 명백하게 빛난다. 소인은 그것을 보고자 목을 늘이고 발꿈치를 들어 선망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저 사람의 지혜와 사려의 재능은 본래 뭇사람들보다 크게 뛰어나다’라고 말하나 이는 군자와 자기가 본래 다른 것이 없다는 것을 모른 것이다. 단지 군자는 알맞게 행위를 한 것이고 소인은 그릇되게 행위를 한 것일 뿐이다.(순자의 영욕)』

『요임금과 우임금 같은 성인의 덕은 태어나면서부터 본래 갖추어진 것이 아니라 그들은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분발과 수양을 통해 덕을 이루었으니 수양을 극진히 한 다음에야 비로소 덕이 갖추어진 것이다.(순자의 영욕)』

『선을 쌓아 덕을 이루며 극진한 데에 이른 사람을 성인이라 한다. 성인이란 성의 변화를 추구한 뒤에 얻고 인위적으로 행한 뒤에 이루며 선을 쌓은 뒤에 높아지니, 이 모든 것을 극진히 모두 이룬 뒤에 성인이 된다. 그러므로 성인은 후천적으로 인위적인 노력을 쌓은 뒤에 이루어지는 것이다.(순자의 유효)』

성인의 본성 역시 뭇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으나, 성인은 성을 변화시켜 예의와 법도를 제정한 결과일 뿐이지 결코 태어나면서부터 성인이었던 것은 아니니, 예의를 만들어내는 것은 선을 쌓으며 깊이 사려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성인은 깊은 사려를 쌓으며 인위를 익혀서 예의를 만들어내고 법도를 세운 것이다.(순자의 성악)』

『정이 그러하나 마음이 고른 것을 사려라고 하고, 마음이 사려하나 그것에 따라 행위할 수 있는 것을 인위라 한다. (순자의 정명)』

도덕의 발생은 모두 마음의 선택으로부터 나오니 성인이 정이나 성을 따른다면 반드시 혼란이 일어난다는 것을 깊이 깨달고 깊이 사려하여 선택한 결과로 여러 가지의 도덕규범을 밝혀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순자는 성악을 논하면서도 본래의 성이 지극히 악한 것일 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 그는 지극히 악한 경우에 이르는 것도 악이 점차 쌓여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모든 사람은 하나같이 모두 서로 같은 것을 지니고 있다. ... 요임금이나 우임금과 같은 성인이 될 수도 있고 걸임금이나 도척과 같은 악인이 될 수도 있다. ... 오로지 인위적으로 노력하고 학습하여 선을 쌓아 이루는 것일 뿐이다.(순자의 영욕)』

걸임금이나 도척과 같은 악인도 태어나면서부터 본래 그토록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맹자는 ‘성(性)을 선하다고 하여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특질이 인의예지라는 네 가지의 단서(四端)’라고 말하였고, 순자는 ‘성(性)이 악하다고 하여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갖추어진 본능의 행위 속에는 결코 예의가 없으니 도덕행위는 모두 반드시 훈련을 쌓은 뒤에 이루어진다’고 말하였다.
맹자는 성(性)을 반드시 널리 퍼지게 하여 온 세상에 이를 가득 채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순자는 성(性)을 반드시 바꾸어 고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다. 결론

성악이나 성선은 모두 추상적 개념으로 가치관에 따른 차이일 뿐, 인간이 지향하는 바의 이상향을 제시한 점은 모두 취할 바이나, 인성에 대한 바른 지적은 아니다.
사람의 성질과 됨됨이(인성)는 사회적 가치관에 의한 유전적 소산으로써, 어느 특정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살아오면서 자연적 제약에 따라 형성된 특질을 말한다.
만약 이것이 도덕규범이 되려면 강자와 약자, 상류층과 하류층, 남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보편타당한 사회적 약속이라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맹자의 사단이나 순자의 성인지도(聖人之道)는 모두 지배적 관점에서 얻어진 이론이므로 누구에게나 평등한 사회적 약속이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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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6.02
  • 저작시기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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