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탐욕의 시대를 읽고
* 누가 세계를 더 가난하게 하는가
* 신 제국주의의 시작
*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
*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할 때
* 누가 세계를 더 가난하게 하는가
* 신 제국주의의 시작
*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
*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할 때
본문내용
현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수치심을 갖고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연대하여 그들을 도와주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어려워 보이지만 연대함으로써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그럼으로써 좀 더 밝은 희망적인 세계가 온다는 주장이다. 말은 이렇게 쉽지만 안타깝게도 이 수준의 혁명이 오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필요하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가난하고 굶주린 자들을 생각해주는 마음만으로도 충분의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좋은 책이였다.
이책을 읽고난 지금, 세상의 반절이 겪고 있는 터무니없는 불행들, 빈곤과 절망과 희망없음과 질병과 수치심의 삶들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했고 무감각했음에 깊이 반성하게 된다. 저자의 말대로 어쩌면 출생의 우연이라는 인해, 잘 먹고, 가진 권리도 많고, 자유롭게 살 수 있으며, 고문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국가와 시기에 태어났기 때문에 이러한 일상의 복을 당연하듯이 누리고 있는 것이다. 마라라고 하는 사람은 여론은 무지에 토대를 두고 있으며, 무지는 독재를 부추긴다. 라고 하였다. 이 말을 읽고 작금의 이명박 정권의 대선과정이 떠오르기도 하였고, 내가 이책을 읽기 전에 가난한 사람과 다국적기업의 독재자적인 힘과 무소불위로 휘두르는 권력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한탄이 들기도 하였다.
사실, 기아로 고통받는 분들에겐 죄송한 부분이지만 이 책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극적인 점이 있다. 영화를 보는 듯이 뚜렷한 선악구도가 있고, 우리가 현실적으로 세상에 어떤 역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선, 때론 영화와 게임보다 더 흥미로웠다. 예컨대 내가 악의 세력에 맞써 영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자본주의 악의세력들은 이윤극대화를 위한 끊임없는 착취를 통해 기아와 빈곤의 불행의 구조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뿐만 아니라, 자연을 파괴하며 인류에 해악을 끼친다. 빈곤의 문제가 더 이상 산너머 불구경이 아닌 것이다.
옥의 티라고 할까? 읽다보니 이책에도 약간의 티가 보여 말해보고자 한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장단을 구별해서 보는 버릇이 있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 두 가지 점에서 이 책을 비판한다. 사소한 점 한 가지는 인물묘사 시 감정적인 서술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처음 보는 순간 직관적으로 반감이 드는, 내편과 상대방편으로 이분화해서, 인물에 감정적인 묘사를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굳이 수필과 같이 자기경험담을 풀어놓는 저자의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주관적 느낌이 들어가는 것도 솔직하게 편안하게 서술했다는 측면에서 나쁠 것도 없다.
두 번째 점은, 약간 본질적인 논리적 모순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논거 중 중요한 부분은 부자국가들이 가난한 나라들을 채무관계로 묶어놓고 그 국가의 경제를 맘껏 유린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세계 최대 부채국인 미국은 어떻게 봐야할까? 어마어마한 미국의 부채로 인해, 미국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는 경제학자들도 많은 이 시기에, 저자가 내세운 역학관계의 역순환에 대해, 반론이나 좀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수치심을 갖고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연대하여 그들을 도와주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어려워 보이지만 연대함으로써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그럼으로써 좀 더 밝은 희망적인 세계가 온다는 주장이다. 말은 이렇게 쉽지만 안타깝게도 이 수준의 혁명이 오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필요하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가난하고 굶주린 자들을 생각해주는 마음만으로도 충분의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좋은 책이였다.
이책을 읽고난 지금, 세상의 반절이 겪고 있는 터무니없는 불행들, 빈곤과 절망과 희망없음과 질병과 수치심의 삶들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했고 무감각했음에 깊이 반성하게 된다. 저자의 말대로 어쩌면 출생의 우연이라는 인해, 잘 먹고, 가진 권리도 많고, 자유롭게 살 수 있으며, 고문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국가와 시기에 태어났기 때문에 이러한 일상의 복을 당연하듯이 누리고 있는 것이다. 마라라고 하는 사람은 여론은 무지에 토대를 두고 있으며, 무지는 독재를 부추긴다. 라고 하였다. 이 말을 읽고 작금의 이명박 정권의 대선과정이 떠오르기도 하였고, 내가 이책을 읽기 전에 가난한 사람과 다국적기업의 독재자적인 힘과 무소불위로 휘두르는 권력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한탄이 들기도 하였다.
사실, 기아로 고통받는 분들에겐 죄송한 부분이지만 이 책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극적인 점이 있다. 영화를 보는 듯이 뚜렷한 선악구도가 있고, 우리가 현실적으로 세상에 어떤 역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선, 때론 영화와 게임보다 더 흥미로웠다. 예컨대 내가 악의 세력에 맞써 영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자본주의 악의세력들은 이윤극대화를 위한 끊임없는 착취를 통해 기아와 빈곤의 불행의 구조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뿐만 아니라, 자연을 파괴하며 인류에 해악을 끼친다. 빈곤의 문제가 더 이상 산너머 불구경이 아닌 것이다.
옥의 티라고 할까? 읽다보니 이책에도 약간의 티가 보여 말해보고자 한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장단을 구별해서 보는 버릇이 있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 두 가지 점에서 이 책을 비판한다. 사소한 점 한 가지는 인물묘사 시 감정적인 서술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처음 보는 순간 직관적으로 반감이 드는, 내편과 상대방편으로 이분화해서, 인물에 감정적인 묘사를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굳이 수필과 같이 자기경험담을 풀어놓는 저자의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주관적 느낌이 들어가는 것도 솔직하게 편안하게 서술했다는 측면에서 나쁠 것도 없다.
두 번째 점은, 약간 본질적인 논리적 모순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논거 중 중요한 부분은 부자국가들이 가난한 나라들을 채무관계로 묶어놓고 그 국가의 경제를 맘껏 유린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세계 최대 부채국인 미국은 어떻게 봐야할까? 어마어마한 미국의 부채로 인해, 미국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는 경제학자들도 많은 이 시기에, 저자가 내세운 역학관계의 역순환에 대해, 반론이나 좀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