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여성차별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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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의 여성차별과 문제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문학작품을 통해 본 중국의 여성차별의식
(1) 기녀들의 사(詞)
(2) 여계
(3) 소동파
(4) 유향의 고열녀전
(5) 화본과 태평광기
(6) 후한서 열녀전
(7) 이청조의 사(詞)

3. 혈연관계를 통해 본 중국의 여성관

4. 과거 중국여성의 지위

5. 중국의 남존여비사상에 대한 소고

6. 맺음말

7. 참고자료

본문내용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열녀전에 수록되어진 열녀들의 내용으로 보아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열녀라는 개념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즉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열녀라는 개념은 일부종사하는 守節女인데 반해 列女傳에 수록된 열녀들은 재가한 여인도 많은 점으로 미루어 고대 중국의 여성은 후대에서보다 어떤 윤리적인 얽매임이 적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결코 고대에 있어서 어떤 윤리적인 얽매임이 적었다고 해서 여성이 독립적인 존재로서 취급되어진 것은 아니다.
둘째, 고대 중국의 여성의 위치가 宗法制度에 의해서 남자의 소유물이며 종족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적 존재, 또 생산노동가치의 존재로서의 취급이 확립된 것 같다. 비록 후대보다는 어떤 윤리적인 측면에 있어서 덜할지라도 고대부터 여성은 남자를 위한 하나의 종속적 위치로 굳어진 것 같다. 앞에서 본바와 같이 혼인제도의 변천에 있어서 ‘賣買婚’은 여자가 하나의 인격으로서의 존재보다는 生男을 할 수 있고 노동의 가치가 있는가 하는 物件으로서 취급되어진 극단적인 예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셋째 고대 중국의 여성은 ‘女子’라는 自我槪念보다는 ‘婦’ 또는 ‘妻’라는 위치 속에서 自己實現을 해온 것 같다. 즉 고대중국에 있어서 여성은 결혼을 해서 남편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며 자식을 키우고 시부모를 모시는 것 등을 통해서만이 자기실현의 한 방법이었다고 하겠다. 앞쪽의 내용 중 班昭에 의해서 씌어진 女誡는 이러한 ‘婦’의 위치를 규정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요컨대 고대중국의 사회는 남존여비의 불평등한 사회로 여성관은 남자의 종속적, 노예적 위치로 간주되었다. 다시 말하면 여자는 출가하여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이 사명이었으므로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었으며 인간 知識敎育을 받을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意志라고는 없었으며 따라서 人格도 없었다. 남자의 노예로서 전유적인 소유물이었으며 자신에게 屈辱을 주면서까지 남자에게 阿諂을 하여야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고대 중국의 여성관은 후대에 이르러 儒敎的 가치관이 심화되면서 더욱 여성을 억압하고 남존여비사상이 한층 확고해진 것 같다. 아울러 중국의 유교사상이 우리나라에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의 여성들도 가부장적 제도하에서 종족을 잇기 위해 반드시 生男을 해야 했으며 順從과 貞節등이 강요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겠다. 오늘날에는 비록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많이 향상되고 남존여비사상이 많이 감소되었다고 하나 아직도 여전히 男兒선호사상이 팽배하여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또 女性取業難등을 보면서 사회전반에 여성 賤視思想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고대에 있어서의 이러한 남존여비사상의 여파가 현재까지도 우리 여성의 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남성의 여자에 대한 古來부터 이어온 선입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여성 자신들이 각성해야 할 점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우리 할머니, 어머니대의 여성들은 그들 자신이 스스로 남자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나 자신 스스로도 여자니까 당연히 할 수 없지 하고 체념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여성이 사회에서 정당하게 대우받고 여성으로서의 올바른 자아실현을 위해서는 여성 자신의 의식 개혁과 아울러 남자들의 여성에 대한 선입견부터 타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여성의 사회에 대한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6. 맺음말
이상에서 고대 가족사회를 통해 중국의 여성관을 살펴봤고 또한 열녀전, 여계, 태평광기와 화본, 기녀들과 소식과 이청조의 詞를 통해 유교사회가 여성을 어떻게 속박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한 작가의 작품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시대상황과 같은 제반 외적 요인들이 연관되기 마련이다. 여자는 유순함을 올바른 몸가짐으로 삼아야 한다거나 억세고 사나우면 남편에게 버림을 당해서 고생을 하게 된다는 유교식 논리, 아무리 명석한 여인이라 하더라도 가정과 정사는 감당하지 못하게 한 유교사회의 남성들! 그들은 여성이 자신에게만 아니라 대대로 자신들의 아래에 있도록 삼종지도라는 명목으로 여성을 교육시켰다. 가문의 전통을 지켜야한다는 명목아래 여성의 자유를 억압하고 형고의 삶을 종용했던 유교사회 속에서, 남존여비의 남성적 가치관이 여성자신의 몸에 배어 여성들은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긋고 자기를 비하시켰다.
이러한 유교전통사회 속에서 여성은 하나의 인간으로 대우받지 못했고 그저 남자를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했다. 이러한 당대의 여성비하 문화양상은 작품상에도 드러나 있었다. 남성! 그들은 여성에 의해 자신의 권위를 세우고 여성 위에 군림하려 하였으며 그러한 의도는 아직까지 잔존해있다. 이러한 남녀차별은 사라지고 남녀평등이 정착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남녀평등은 성적차이를 무시하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의 차별이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유교사회 속에서 남성을 압도한 여성 이청조의 대표적 詞, 유교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한 예교에 반발하는 절규하는 부르짖음의 詞인 성성만을 감상하며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미치도록 찾아보아도, 내 마음의 공동을 메울 길은 없고
애처러운 고독감에 시달리는 가을 저녁녘.
잠시 따뜻한 날이 있어도 이내 썰렁하게 날씨는 변한다.
정말 어이할 수 없는 계절.
두세 잔 담주로 황혼을 맞는,
혼자 몸의 추위와 슬픔은 어이할 수 없구나.
이제 다시 저녁 바람이 일고, 한바탕 비가 올 듯.
임께 편지 전하던 기러기도 급히 날아간다.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정다웠던 기러기가 날아가버린 뒤의 쓸쓸함이여.
땅위에 흩어져 쌓인 황국의 초췌한 그 모습도,
이제 이미 사람 손에 꺾이어 사랑받을 자격은 없다.
망연히 홀로 창가에 기대어
하릴없이 날이 저물도록 몸을 맡겨 둘 수 밖에 없는가.
바람에 흔들리는 오동나무에 빗소리조차 더하여
황혼 무렵, 우두둑 우두둑
아아 이 마음 어이 愁의 일자로 다 말할 수 있으랴!
7. 참고자료
정범진, 김학주, 중국문학사, 범학사
정병학, 중국 혼인사상 변천, 아세아여성연구
이수웅, 중국 창기 문화사, 대한교과서주식회사
김용흥, 중국고대사회의 여성의 지위에 관한 연구, 여성문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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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8.12
  • 저작시기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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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4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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