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한지의 특성][한지의 역사][한지의 제조법][전통한지][닥종이]한지의 특성, 한지의 물리적 특성, 한지의 역사, 한지의 종류와 한지의 쓰임, 한지의 변질도, 한지의 제조법, 향후 한지의 발전 전망 분석

소개글

[한지][한지의 특성][한지의 역사][한지의 제조법][전통한지][닥종이]한지의 특성, 한지의 물리적 특성, 한지의 역사, 한지의 종류와 한지의 쓰임, 한지의 변질도, 한지의 제조법, 향후 한지의 발전 전망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한지의 특성
1. 열화조건이 종이의 구성원료에 미치는 영향
2. 열화조건에 따른 물성강도의 변화
1) 내절강도
2) 파렬강도
3) 인열강도
4) 인장강도
3. 열화에 따른 백색도의 변화
4. 내구성시험에 따른 광학적 성질의 변화

Ⅲ. 한지의 물리적 특성
1. 인열강도
2. 인장강도

Ⅳ. 한지의 역사

Ⅴ. 한지의 종류와 쓰임
1. 현재 생산되고 있는 한지의 종류
2. 한지의 쓰임

Ⅵ. 한지의 변질도

Ⅶ. 한지의 제조법
1. 주원료
2. 닥채취의 과정
3. 부원료
4. 닥의 처리방법 및 뜨는 법

Ⅷ. 향후 한지의 발전 전망
1. 지류들의 pH측정 결과 전통한지가 다른 지류들에 비해 비교적 높다
2. 열화에 의한 색차를 비교-전통한지의 변색 정도가 가장 적은 반면 갱지는 가장 컸다
3. 한지가 다른 지류들보다 내절도, 인장강도가 크다
4. 잉크 번짐도 실험 결과 한지의 번짐도가 다른 지류들에 비해 크다
5. 잉크번짐을 방지 위해 개량제작 하였더니 번짐도 크게 줄었다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먹이 잉크보다 한지에 적합한 필기구임을 알 수 있었다.
5. 잉크번짐을 방지 위해 개량제작 하였더니 번짐도 크게 줄었다
개량제작은 철판 건조를, 제작과정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쌍발뜨기 방식을 적용하고 PAM을 사용하였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지와 개량 한지의 번짐도를 비교한 결과, 우리가 만든 개량한지에서 잉크가 덜 퍼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먹물을 이용한 번짐도 측정에서는 개량한지에서 줄었다. 역시 먹물에서도 개량한지가 번짐에 강함을 알 수 있다. 또, 잉크에서보다 먹물에서 전통한지와 개량한지가 모두 번짐도가 적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철판 건조 방식은 철판과 종이 접착면에 물을 뿌림으로써 셀룰로오스의 수소 재결합 현상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섬유의 공극률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잉크 번짐을 줄이는 방법으로 로진, 알럼 등의 산성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여 섬유에 손상을 많이 주게 되고 산에 의한 셀룰로오스의 가수 분해를 촉진시켜 보존성이 크게 약화된다. 그러나 이번에 제작한 개량 한지는 PAM을 첨가하였지만 염기성이기 때문에 물성 비교 결과가,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수십 년이 채 지나지 않아 건들면 금방이라도 바스라질 듯이 누렇게 바싹 말라버린 신문지를 보면, 하루하루의 새롭고 값진 소식을 싣는 소식통이며, 나아가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거울인 신문이 그토록 짧은 기간도 견디어 내지 못한 채 이내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지금, 수백 년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모습을 고고히 지키고 있는 우리의 한지를 보고도 어찌 한지를 높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한지는 대량으로 싸게 만들 수 있는 종이가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종이도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지류를 한지로 바꾸자는 우물 안 개구리 식의 아집이 아니라 특별히 보존성을 요구하는 자료나 작품. 혹은 고아한 예술성이 요구되는 작품에 응용할 수 있거나 특수한 용도에 맞는 종이나 자연 친화성을 요구하는 재료로 사용하는 등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종이로 계발하자는 것이다. 앞으로는 현대 산업에 연관성을 가지는 특수 용도의 한지를 개발하여 그 활용의 폭을 더욱 더 넓혀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훼손된 종이를 복구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제작 당시부터 보존성이 높은 종이를 만드는 기술 개발이 더욱 필요한 것이다. 이미 전통 한지는 우수한 보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작 과정 등의 단점을 보완한다면 실생활에 유용하고도 보존성이 높은 종이가 될 수 있다.
Ⅸ. 결론
종이는 예로부터 물이나 공기에 못지않게 인간 생활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물질이었다. 즉, 인류 문명은 종이 위에 구축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만일 종이가 없다고 상상해 보자. 모든 관청, 재판소, 은행, 학교, 도서관 등의 기능은 순식간에 마비되고 아마도 현대 문명은 무너져버리고 말 것이다. 21세기에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는 있는 지금 종이가 없는 세상이 곧 올 것이다!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종이는 문화의 전달과 창조의 주역으로써, 한 사람의 삶, 한 겨레의 역사, 나아가 인류의 지나온 발자취가 두루 종이에 기록되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그 위력을 더해 가고 있다. 그러므로 종이는 마땅히 보존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불국사의 석가탑에서 1천3백 년의 잠에서 깨어나 우리 앞에 나타날 수 있었던 것도, 세계 최고의 우리나라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이 6백년 만에 프랑스에서 세계인의 눈앞에 드러나게 된 것도, 그리고 조선왕조 5백년의 실록을 오늘에 우리가 읽어 볼 수 있는 것도 종이가 있었기에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이렇듯 종이는 과거가 현재에 얘기를 걸어오고 현재가 미래에 말을 건네는 인간 정신의 역사적 대화의 통로이기도 하다. 한지는 우리 민족의 문화에서 고유의 영역을 갖고 있는 전통의 고유지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민족 문화의 창달 측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록재로 이용되어 왔으며, 문화유산을 보급하는데 있어서도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왔다. 이런 한지는 그 보존성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한지의 보존성을 외국의 사례와 비교해 보면, 미국의 경우 20세기 초반에 인쇄된 대부분의 책이 다음 세기에는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1973년에 의회도서관은 전체 1700만 권의 장서 가운데 34%인 600만 권이 완전히 사용 불가능하거나 보수 불가능하게 손상되어 있다고 평가하였다. 영국 국립도서관에서 실시한 조사의 결과, 1850년 이후에 간행된 자료의 약 14%는 종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호암미술관 소장 대방광불화엄경(국보 196호)은 경덕왕 1314년(서기 754755년)에 전남 구례 화엄사 창건 조사로 알려진 연기법사의 발원으로 만들어져 닥나무 종이가 통일신라시대에 크게 발달했다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입증해주는 실물이다. 이 경은 아무리 보아도 이것이 1200여 년 전의 종이며 그 때에 적은 붓글씨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지질과 보존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또, 앞에서 예로 든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나 직지심체요절을 볼 수 있는 것 역시 우리한지의 우수함을 드러낸다. 이처럼 외국의 사례와 우리의 사례를 비교해보면, 보존성에 대해서는 천년 세월을 견디며 썩지 않는 뛰어난 종이, 우리 겨레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우리의 전통 한지에 비길 것이 없다.
참고문헌
▷ 최범훈(1977), 한지의 역사와 제조
▷ 온두현(1978), 전북지방의 한지공장의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전북대학교 공업개발연구소, 제 8집, p.65
▷ 제홍규(1973), 한지사소고, 도서관 159호, p.28-40
▷ 오성룡·최종만, 한지의 특성개발에 관한 연구, 제 32 회 전국과학전람회 화학부문
▷ 정정수(1984), 한지변천과 그 특질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 박성태(1993), 수묵과 한지의 질료적 특성을 통한 형상표현연구, 서울대 대학원 석사논문
▷ 전철(1996), 한지제조 이론과 실제, 원광대학교 출판국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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