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교회사

본문내용

다. 일부에서는 방언의 은사를 성령 세례에 수반되는 최초의 이적으로 간주하고 있으나 이러한 것이 결코 보편적인 견해는 아니다. 카리스마 운동은1960년 초에 오순절 교회 주류에서 나타났다. 개신교와 로마 카톨릭의 카리스마적 경험의 공통 요소들은, 그 은사들이 실시되는 많은 에큐메니칼적 모임을 낳았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카리스마 운동을 통하여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갖게 되었을지라도 그 운동의 강조점들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서는 비판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교리적 근거에서, 혹은 그 운동이 많은 회중들 사이에서 긴장을 야기시켰기 때문에 그 운동에 반대한다. 카리스마운동은 분명히 사도 시대 이후의 모든 은사들의 연속성 문제에 대한 신학 논쟁을 낳았다.
성경 번역과 배포
1945년 이후 성서 공회, 선교 기관, 교회 초교파적 집단 등이 성경을 번역하는 일에 활발하게 참여하였다. 그 열정은 선교지 교회들에게 그들의 자국어로 된 성경을 공급하였던 초기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다. 초교파적 사업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는 위클리프 성경 번역 협회를 들 수 있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1565개의 방언으로 성경의 부분들이 번역되었다(성경전서 236, 신약전서 500, 단편들 829). 성경 번역과 배포의 협력은 연합 성경 공회 가 형성됨에 따라 손쉽게 이루어졌다. 개개의 성서 공회들의 탁월한 사업은 종종 이중적인 활동으로 인해 위축되었다. 지난 40년간 엄청난 수자의 성경이 세계의 주요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3세기가 넘도록 종교개혁과 그 이후에 이루어진 번역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이제는 현대적 어휘로 기록된 번역들이 합류하였다. 영어로 된 번역에 있어서는 필립스가 특히 그의 책을 통하여 신약성경의 중요한 번역자가 되었으나 나주에 케네드 테일러와 그의 리빙 바이블이 합류하였다. 흠정역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개정역이 출판되었다 미국에서는 국제 종교 교육 협회가 가능한 한 틴데일-킹 제임스의 전통에 가까이 하려는 의도를 가진 미국 표준역의 개정역을 공인하였다. 1946년에는 개역 표준역의 신약을 , 1951년에는 성경 전체를 츨판하였다. 그 이후에 계속하여 세세한 부분이 수정되고 있으며, 또 그 본문의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 그 개정 역은 전 영어권 세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훌륭한 것이다. 몇 가지 중요한 새로운 개정 역들이 또한 출판되었다. 로마 카톨릭의 현대 개정 역 가운데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잇는 예루살렘 바이블은 예루살렘에 있는 에꼴르 비블리크소속의 프랑스 성경학자들의 작업에 기초하고 있으며, 많은 개신교도들 역시 받아들이고 있다. 또 다른 두 가지 개정 역으로는 투데이 잉글리쉬역과 뉴 인터내셔날역이 있다. 전자는 현대 개정역들 중에서 가장 구어체로 번역된 것이다. 이 번역은 종종 본문의 의미를 잘 파악하고 있기는 하나 역동적 등가성의 권리를 지나치게 적용하여 정확성을 결여하고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와 유사한 굳 뉴스 바이블은 유럽의 주요 언어들로 번역 출판 되었다. 이 성경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기는 하나 다음 세대들에게 주요 영어 성서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려면 비복음주의자에게도 받아들여져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최근의 신학 연구와 성경 연구
전쟁이 끝난 이후 활발한 신학 연구가 이뤄졌다. 1950년대 후반까지는 칼 바르트와 에밀 부르너의 영향이 크게 지배하였다. 이 두 사람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결합된 견해들은 자신을 인간에게 계시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반면에 성경이 객관적 진리를 담고 있다는 복음주의적 정통주의 개념에서 벗어난 견해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발전 중에서 가장 급진적인 형태는 미국에서 나타난 신의 죽음이라는 사상을 주장하는 집단이다. 하비 콕스, 폴 뷰렌 특히 알타이져 등의 학자들은 “하나님”이라는 용어는 무의미한 것이라는 사상을 유포시켰다. 금세기에 있어서 독일 신학자들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상을 발표한 사상가들이었다. 루돌프 불트만의 연구는 신약성경 연구와 신약 신학 모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양식 비평”이라 일컬어지는 성경 본문 접근 방법을 그가 유포하여 성경 연구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성경의 가르침을 적용하기에 앞서 성경은 비신화화 되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던 성경의 내용에 대한 신뢰를 더욱 무너뜨리는 역할을 했다. 성경 연구에 많은 관심이 기울여져 풍성한 열매를 거두었다. 1929년 라스 샴라에서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우가리트 돌판(히브리 언어의 이해를 도와주고 가나안 신앙에 대한 보다 충분한 이해를 갖게 해주었다)에 사해 사본이라는 놀라운 발견이 더해졌다. 전후에 나타난 일반적인 신학 조류는 근본적으로 정통한 견해에 대해 적대감을 보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복음주의적 학문은 그 견해를 더욱 굳게 하였다. 틴데일 협회 와 미국의 복음주의 신학 협회 등의 기구들은 경건한 학문을 육성하여 이들 집단에서 나온 출판물들은 폭 넓게 지지를 받고 있다.
미래의 전망
그리스도인들은 현재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어려움들과 더불어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구체적인 감각을 지닐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그리스도인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무적인 일들을 인식해야 하며 또 교회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하나로 묶어 줄 성경적인 개념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서구에서는 세속적 휴머니즘이 많은 사람들의 지배적인 철학이 되고 있어 기독교 신앙은 그 다양한 양상에 저항하고 그 기반들에 대하여 맞서 싸워야 한다. 교회는 모든 나라로 제자를 삼으려는 복음주의적 임무를 유지하면서 세계의 물질적 빈곤을 돕고 사회 불의를 바로잡는 일을 도와 주려함에 따라 긴장을 안고 있다. 교회는 반드시 복음 전도와 사회 활동, 예배 공동체와 가난하고 불의하며 압제적인 세계 사이의 간격을 메우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져 가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교회의 앞날은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고 하나님은 결코 교회를 버리지 않으시며(시 94:14) 세상 끝 날까지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리라(마 28:20)고 성경에서 약속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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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사도시대,   로마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