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를 요약한 책)의 요약본 입니다. 시험 대비로 활용가능

소개글

<국문학사>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를 요약한 책)의 요약본 입니다. 시험 대비로 활용가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6. 넷째 시대 : 중세후기문학 - 제1기 고려 후기 -
6.1 무신란 ․ 몽고란과 문학
6.2 비평의식의 성장
6.3 불교문학의 새로운 경지
6.4 민족사 재인식의 시대
6.5 사람의 일생 서술방법
6.6 속악가사와 소악부의 세계
6.7. 설화, 무가, 연극의 양상
6.8 경기체가, 시조, 가사의 형성
6.9 사대부문학의 방향과 문제의식

7. 넷째 시대 : 중세후기문학 - 제2기 조선 전기 -
7.1 왕조 교체기의 한문학
7.2 훈민정음의 창제와 서사시, 언해
7.3 악장, 경기체가, 가사
7.4 시조의 정착과 성장
7.5 관인문학과 왕조사업의 표리
7.6 사림문학과 심성에서 우러나는 소리
7.7 방외인문학과 반감의 양상
7.8 척불의 시련에 놓인 불교문학
7.9 산문의 영역확대와 소설의 출현
7.10 연희의 양상과 연극의 저류

8. 다섯째 시대 : 중세문학에서 근대문학으로의 이행기 -제1기 조선 후기-
8.1 민족수난에 대응한 문학
8.2 정통 한문학의 동요와 지속
8.3 소설시대로 들어서는 전환
8.4 문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재검토
8.5 문학담당층의 확대에 따른 변모
8.6 실학파문학의 새로운 방향
8.7 민요, 민요시, 악부시
8.8 시조의 변이와 사설시조의 등장
8.9 가사의 복고와 혁신
8.10 불교․도교․천주교 문학
8.11 한문기록에서 국문표현으로
8.12 설화, 야담, 한문단편소설
8.13 소설의 성장과 변모
8.14 서사무가에서 판소리계 소설까지
8.15 민속극의 저력과 변용

본문내용

할미, 서울애기, 싹불이 등의 인물이 모두 종이로 만든 탈을 쓰고 등장해서 탈춤의 영감과 할미 과장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은 사건을 연출한다.
5. 떠돌이놀이패(사당패)
조선시대의 직업적인 놀이패는 노비가 아니면서 천민이었다. 유랑민은 도적질이나 걸식, 매음에다 곁들여서 떠돌이놀이패 노릇까지 했고 그런 무리가 대량 생겨나는 것은 필연적인 추세였다. 떠돌이놀이패의 생활상은 사당패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사당패 또는 남사당패의 놀이종목에는 노래, 춤, 풍물이라는 농악, 버나라는 대접돌리기 곡예, 살판이라는 땅재주, 어름이라는 줄타기, 덧뵈기라는 탈춤, 덜미라는 꼭두각시놀음, 발탈이 있는데, 남사당패만의 종목은 꼭두각시놀음과 발탈이다.
6. 발탈
발탈은 놀이하는 사람이 발에다 탈을 씌어 인형처럼 움직이게 하는 또 하나의 민속극이다. 남사당패의 놀이 종목에 포함된 것이며, 발을 사용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꼭두각시놀음과 비슷하므로 꼭두각시놀음의 한 갈래로 봐도 좋다.
7. 꼭두각시놀음
꼭두각시놀음은 놀이는 한 가지이지만 남사당패는 덜미라 하고, 구경꾼들은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음이라 한다. 장면은 모두 여덟 개이고, 장면을 '거리'라고 한다. 각 거리는 인물에서의 연속성이 어느 정도 있어도 모두 독립된 내용인데, 박첨지가 한데 모아지도록 하는 구실을 한다. 꼭두각시놀음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지만 화합이나 후회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고 결말이 파탄일 따름이어서 남성의 횡포가 두드러진다. 이시미거리에서 홍동지가 이시미를 죽이는 것은 대사퇴치형의 민담과 상통하고, 범이나 산돼지를 잡는 행위로 재앙을 물리치자는 사냥굿을 이었다. 꼭두각시놀음은 성의 금기를 아무런 부담없이 허물어버리는 음란하고 방자한 언동으로 남녀 노소 관민의 질서를 하나 남김없이 파괴했다.
8. 탈춤
탈춤은 18세기 이후의 새로운 상황에서 밑으로부터 대두한 혁신의 움직임이 가장 극명하게 표현된 예술형태이다. 농민문화의 뿌리를 상인과 이속이 가담해 키운 결과 모두 함께 어울려 노는 대동놀이를 기반으로 해서 등장인물들 사이의 갈등을 박진감 있게 구현하고, 하층민중의 생활의지와 어긋나는 지배체제의 허위를 다각도로 비판했다.
9. 농촌탈춤 -<북청사자놀음>&<강릉관노희>
농촌탈춤의 기본절차는 마을의 신이 평소의 거처인 신당에서 마을로 내려와 한동안 놀다가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함경도지방의 <북청사자놀음>에서는 사자탈을 덮어 쓴 사람들이 주역이라 할 수 있고, 양반이 하인인 꼭쇠와 함께 등장하고 그밖의 배역도 있다. 양반의 명령에 따라 꼭쇠가 사자를 몰고다니는 것으로 해서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짜맞추고, 사자가 죽었기에 다시 살려낸다고 하면서 소생의 의미를 가진 사건을 설정했다. 양반통치계급의 탐욕과 악덕을 신랄하게 폭로하는 극정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 강릉에서 관노들이 공연한다 해서 <강릉관노희>라 일컫는 놀이는 구성이나 전개방식에서 농촌탈춤을 따르고 있다. 등장인물은 장자말, 양반, 소매각시, 시시딱딱이뿐이고, 대사는 없이 진행되는 무언극이다.
10. 떠돌이탈춤
떠돌이탈춤은 농촌탈춤이 도시탈춤으로 바뀌는 데 매개구실을 했다. 본산대놀이패나 대광대패 등은 탈춤을 주종목으로 삼은 떠돌이놀이패이다. 본산대놀이패는 산대희(나례희)를 거행할 때 동원되는 신분이었지만 그 일로 먹고 살 수 있던 것은 아니고, 민간에서 재주를 팔아 생활하느라고 탈춤을 가지고 서울 가까운 여러 고장을 찾아다니며 공연했다. 초계 밤마리에 본거지를 정하고 그 인근지역을 두루 찾아다니며 공연을 한 대광대패는 공연종목이 다채로워 온갖 곡예와 재주를 포괄했다. 그 중 하나인 오광대라는 탈춤이 특히 인기가 있었다. 본산대패가 산대희를 할 때 동원되던 과거를 자랑으로 삼고, 서울이 상업도시로 성장하는 데 힘입어 가장 으뜸가는 위치를 차지했다면 대광대패는 밤마리가 낙동강을 통한 상업의 중심지이기에 크게 번창할 수 있었다.
11. 도시탈춤
18세기 중엽 이후 새로운 상업도시가 나타나자 그 도시의 상인과 이속이 주동이 되어 각기 독자적인 탈춤을 키워나갔기 때문에, 떠돌이탈춤은 쇠퇴하고 도시탈춤이 도처에 나타났다. 도시탈춤에는 황해도 황주, 봉산, 재령, 해주, 강령 등의 여러 고을의 탈춤(해서탈춤)과 경남의 해안 및 낙동강 연변에 있는 들놀음 또는 오광대라고 하는 탈춤, <봉산탈춤>, <송파산대놀이>, <양주별산대놀이>등이 있다. 들놀음 중 <부산진들놀음>은 없어졌고 <동래들놀음>은 일부만 남았으며 <수영들놀음>은 네 과장이 모두 전승된다. 경남지방의 탈춤은 낙동강 동쪽의 들놀음과 서쪽의 오광대로 나누어지는데, 오광대에는 떠돌이놀이패가 공연하던 탈춤, 각 지방의 토착적인 탈춤이 포함된다.
12. 도시탈춤 -<봉산탈춤>
<봉산탈춤>은 장터 놀이판에 모인 군중이 동질성을 확인하면서 자기네들과 이질적이거나 적대적인 쪽의 허위를 비판하는 것을 내용으로 삼았으며, 농촌탈춤에서 기반을 다진 대방놀이를 확대해서 역사적인 전환의 과제와 대결하고자 했다. 노장과장, 양반과장, 미얄과장을 주축으로 삼았다는 점에서는 해서탈춤과 산대놀이쪽과 공통적인 구성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양반과장에서 말뚝이가 관중과 합작해서 양반을 욕보이는 것은 도시탈춤이라면 어디에나 다 있지만 <봉산탈춤>에서는 특히 미묘하고도 효과적인 표현까지 갖추었다.
13. 도시탈춤 -<송파산대놀이>
<송파산대놀이>는 송파가 도시화되기 전 단계에 농촌탈춤으로서의 토착적인 뿌리를 가졌고, 18세기 중엽 이후에는 경비를 부담하는 상인들의 후원으로 대단한 규모로 발전해 위세를 떨치다가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송파가 상업도시로서의 기능을 잃자 쇠퇴하게 되었다.
14. 도시탈춤 -<양주별산대놀이>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가 행정중심지이면서 서울 북쪽 교통의 요로이기에 상업도시로 성장해서 관아가 있는 동네 본바닥 사람들만 연기자로 나서서 고도의 기능을 전수해왔다. <양주별산대놀이>에서 극중극인 침놀이 대목에서는 죽음을 극복하고 삶을 긍정하자는 충동을 나타냈고, 양반과장에는 양반인 샌님이 첩을 얻어 좋아하고 있는데, 서리인 포도부장이 나타나 첩을 빼앗아가는 것으로 설정한 포도부장놀이가 첨부되어 있다.

키워드

한국문학통사,   국문학사,   조동일,   제1기 고려 후기,   제2기 조선 전기,   제1기 조선 후기,   중세후기문학,   중세문학에서 근대문학으로의 이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