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 이야기 를 읽고

소개글

유럽문화 이야기 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람이든 국가든 겉모습만 대충 봐서는 아무 것도 알 수가 없다. 어떤 한 타국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그 나라에서 적응하면서 살고 그 나라 사람들과 어울리고자 한다면 국민성, 가치관, 문화, 관습, 조직, 역사 등등 다방면에 거쳐 두루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한다 해도 완전히 이해하는 일은 불가능 할 테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이 그런 이해 과정을 좀 더 절약할 수 있도록 아주 많이 도와주고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나 역시 앞으로 몇 년 이내에 꼭 한번 가볼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막연히 웨스트 런던의 노팅힐에서의 영화같은 로맨스, 프랑스 르부르 박물관에서의 우아한 커피 한잔 등을 꿈꿨었다. 그런식의 생각을 버리지 못했다면 유시민 님이 우려하는 바대로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만 잔뜩 찍고,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돌아오는 얼치기 해외여행을 하게 됐을 것이다. 책을 덮으면서 느낀 점은 10대 후반이 되면서부터 꿈꿔온 유럽여행의 계획을 완전히 내 머리 속에서 지워 버리고 새로운 여행 계획을 짜야겠다는 것이다.
내가 가고자 계획하는 여행지에서 대해 무엇 하나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배워 올 수 있을 만한 그런 계획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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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유럽문화 이야기,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