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세계화

소개글

한의학의 세계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세계 속의 영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한의학

Ⅱ. 한의학의 의의와 중요성

Ⅲ. 여러 나라의 한의학의 발전 모습

1. 미국의 동향
2. 유럽
3. 중국

Ⅳ.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내부적인 노력

Ⅴ. 한의학의 국제적 진출 방안 (Act locally, Think Globally)
- 세계 속의 한국한의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외부적인 노력

Ⅵ.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 특히, 보건 의료와 관련된 국체 기구인 국제 보건 기구(WHO)에 진출 할 필요가 있다.
WHO 소속 6개 기구 중에서 한국은 서태평약지역(29개국, 본부: 마닐라)에 소속되어 있다. 이 지역은 전통 의약에 대해서 세계 각국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기구의 전통 의약 분야는 주로 중국, 한국, 베트남이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실질적인 주도권은 중국에 있다. 한국에서는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에 서기관급 직원이 한 명 파견되어 있을 뿐이다.
실제적으로 한의학 전공자들 중, 영어에 능통하며, 이 분야를 책임지고 이끌 인력은 매우 부족하다. 각종 국제적인 학술 대회에 참여하여 한의학에 관한 논문을 많이 발표해야 하지만, 사실상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연구 인력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국내에서만 진행되는 한의학 연구에 그 한계가 있다.
현재 한국의 한의학과에서 시행되고 있는 영어 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11개 한의학이 있는 대학들 중, 의예과에서만 영어 교육을 하고 있다. 학교마다 학점에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1학점에서 10학점까지 하고 있으며, 본과 4학년 동안에는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영어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의학 연구는 세계화에 발맞추기 어렵다. 또한 한의대 교수들과 한의대 학생들의 기본 성향은 서구 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며, 영어에 단절되어 있는 환경으로 인해 한자를 선호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한의학을 국제화하기 위해서는 영어교육과 함께 학술적인 한의학 용어 사용이 필요하다. 국제적인 논문이 공유 될 수 있는 조건과 함께, 모든 의학도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학술적인 용어의 사용은 한의학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의 기초적인 필수 요소이다. 이를 토대로 외국 대학들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한다면, 한의학에 대한 지역적인 연구가 세계적으로 진행 될 것이다.
또한 국제 지역 여러 나라에서의 한의학의 모습을 면밀히 탐구하며 그들의 발전양상을 늘 주시할 필요가 있다. 각 나라에 걸맞는 한의학의 접근을 위하여 나라마다의 문화적 특수성을 인식해야 함은 당연한 작업일 것이다. 외국의 햄버거가 우리나라에 정착될 때에 불고기 햄버거가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것은 우리의 입맛에 맞는 음식의 변형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의술이라는 것이 음식과 비슷할 수는 없겠지만, 각 나라의 치료문화, 그리고 그들이 관습적으로 행해오던 치료의 절차 등을 꼭 숙지할 필요가 있다.
Ⅵ. 글을 마치며..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분야는 우리들에게 낯익고도 낯설은 분야인 것 같다. 서양의학이 풀지 못하는 문제들을 한의학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확신 때문에 한의학은 세계로 진출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실질적으로 우리들이 이를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어떤 시도를 해야만 하는지 관심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한의학은 주로 아시아에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유럽을 비롯한 미국과 그 밖의 나라들에서는 벌써 한의학이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위의 자료에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시아 대륙안에서도 중국은 한의학을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한국 한의학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그리고 이렇게 힘겹게 세계속으로 진출하는 한의학을 위하여 우리가 투자할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일까? 에 대한 물음에 대답을 찾고자 노력해 보았다.
우선 한국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시도로써 우리는 외국에서 한의학을 연구하러 온 의사들을 적극 유치해야 함은 물론, 우리도 중국, 일본 등지의 한의학을 연구하러 갈 필요가 있다. 둘째로, 우리나라 안에서의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공존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상호협력 관계에 있어야 할 것이다. 셋째로, 우리도 이러한 외국의 연구기관에 걸 맞는 한의학에 대한 지역적 특성의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는 아직 한의학의 대한 정부의 지원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고, 이에 따른 연구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넉넉한 재정지원과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넷째로, 한의학에 대한 심포지엄, 세미나 등 보다 학술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외부적인 노력으로 국제기구로의 활발한 진출을 들 수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이라는 이름과 한의학의 이름을 가지고 나아갈 때에 우리는 보다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한의학의 모습을 잘 전달하기 위한 영어의 교육이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 전달되어 잘 정착되게 하기 위한 상대방 나라에 대한 치료문화의 이해와 독특한 삶의 방식의 이해 역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의 한의학으로 국제지역 사회에 진출하게 될 경우 단순한 한의학의 발전으로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한의학의 보급으로 인하여 아시아인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방식을 전달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등장시킴으로써 국가 이미지 재고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세계 속에 자리잡은 한의학의 모습이 아닌 세계 속에 자리 잡은 한국 한의학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한의학에 관련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외의 많은 사람들도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참고 사이트
http://www.herbalmedicine.or.kr/korean/program02.htm
http://www.ik.ac.kr(대구한의대학교)
http://www.dju.ac.kr/(대전대학교-부속부설기관)
http://la7975.com.ne.kr/calaw.html
* 참고 신문
경향신문 2003년 11월 10일자 참조
* 참고 문헌
"한의학 연구 개발의 현황과 방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좌담: 침구, 한의학계가 회손하고 있다' "사회비평 제29호". 나남출판
'한의학과 서양근대의학의 만남' 역사비평 1998년 겨울호 역사문제연구소
"한의학 중장기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한의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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