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의 폐지론 입장

목차

들어가며

Ⅰ. 사형제도
1. 사형제도란
2. 사형제도의 실제 집행사례

Ⅱ. 사형폐지론
1. 사형폐지론의 현재
2. 사형폐지론의 일반적 논거
3. 사형제도 폐지에 따른 정부의 현실적 방안

Ⅲ. 사형폐지론의 불교사상적 논거
1. 비폭력 자비사상
2. 불살생의 계율과 생명윤리
3. 불성
4. 중도사상

Ⅳ. 불교경전에 나타난 사형불가론
1. 아함경전
2. 범망경
3. 기타경전

나가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경, 능엄경, 열반경 등에서 불살생과 보살의 자비사상에 대하여 많은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금강경과 반야심경에서도 반야와 공사상을 중심으로 생명의 외경심과 상호관련성을 설명하고 있다. 《열반경》에서는 모든 유정은 불성을 지닌 가치 있는 존재라 하였고, 《화엄경》에서도 부처가 곧 생명이라 보며, 생명은 우주에 충만하고 한 생명이 삼라만상을 아름답게 이끌어가는 원력과 업력이 있다고 보았다. 이는 곧 한 생명이 만물을 살리는 존엄성과 평등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서 우리 모두가 부처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대승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나가면서
이상으로 사형제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리해보고, 찬/반 논란에 관해 필자는 ‘사형제도 폐지’ 입장을 밝히며 그에 따른 논거를 정리해보았다.
사형제도에 대해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죄에 대한 징벌과 생명에 대한 가치, 옳고 그름의 경계란 무엇인가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요소가 많을 것이다. 그렇다. 사형제도는 언제나 그렇듯 찬반 논란이 뜨거운 주제이다. 과연 사형제도란 필요한 것인가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만든 영화역시 여러 편이다. 죄를 뉘우치고 이제는 교화한 사람에게 사형이란 것이 의미 있는 것일까? 사형대 앞에서도 큰소리치는 흉악범에게 사형이란 것이 의미 있는 것일까? 형을 받아야만 하는 사람, 또한 형을 집행해야만 하는 사람, 그리고 살인자를 바라보는 유가족 및 일반인들의 시선까지 다양한 각도,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바라보는 사형제도는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진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실 사형제도 존폐에 대해 누구의 의견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사람의 목숨이고 어느 누구도 잘못된 판결에 의해 죽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의 목숨을 판단하여 빼앗는 일. 그리고 그 판단이 내려진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아린다. 영화이건 실생활이건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 사형수 대부분은 죽음 앞에서만큼은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뉘우치고 진실로 용서 받기를 바랄 것이다. 생명의 소중함이 얼마나 큰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지만 법은 그들이 저질러 놓은 죄 몫에 대해 사회정의를 위해 오늘이 되건 내일이 되던 내려진 심판 그대로 실행으로 옮길 것이다. 그렇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들이 변화 된 다음에야 법의 잣대가 실행으로 옮겨진다고 생각하니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어떤 일이든지 좋은점과 나쁜점의 양면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불교를 믿는 필자 본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보살의 참다운 길과 자비, 보시의 정신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사형폐지운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우리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대승적 사상에 입각해 흉악범 역시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참고문헌
《 국내문헌 》
- 이상혁지음,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 (서울 : 언론과 비평, 1989)
- 김정우지음, 『사형제도에 관한 그리스도교의 견해』 (서울 : 여성불교, 2001)
- 연기영지음, 『사형제도를 사형신켜야 하는 불교적 이유』, (서울 : 불교평론사, 2002)
- 강명희지음, 『불교에서 보는 사형』, (서울 : 대한불교진흥원, 2002)
- 차차석지음, 『사형제도에 대한 불교 교리적 접근』(서울 : 참여불교, 2004)
- 진관스님지음,『사형제도 폐지에 대하여』(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 포교당, 2004)
《 참고사이트 》
-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smoker3?Redirect=Log&logNo=300735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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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   사형폐지론,   사형제도찬반,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