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새로운 윤리의 등장
3. 실천 가능한 원칙인가?
2. 새로운 윤리의 등장
3. 실천 가능한 원칙인가?
본문내용
1. 서론
인류의 물질적 번영이 마침내 그 정점에 도달한 20세기 중반, 로마클럽은 《성장의 한계》(1972)를 발표한다. 지구 전체의 엔트로피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으므로, 계속해서 지금까지처럼 높은 성장을 구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맬서스적 예언의 재판이었으며, 그 예언의 강도 높은 비관적 전망은 실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이 단체가 서구 산업사회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는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의 발표에 연이어 일어난 세계환경회의와 오일 쇼크 등의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성장의 한계》는 전세계로부터 주목 받았다.
이후 1987년, UN의 보고서 《우리의 미래》에서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 즉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 등장했다. 이는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는 개념이며, 본문에서는 환경의 지속성이라는 측면에 특히 중점을 두고 이 개념을 언급하였다.
두 보고서를 관통하는 핵심적 개념은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유한한 지구 자원’과 그에 대한 낭비를 막기 위한 노력일 것이다. 또한 기술 발전의 어두운 단면인 인간의 객체화와 기술에 대한 종속에 대한 두려움 또한 이러한 의식적 변화의 기저에 깔려있다. 그리고 이런 노력들은 실제로 1960년대 이후 환경 철학의 급격한 성장세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여러 단체의 학술적인 수준의 비교적 추상적인 보고서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급격한 환경 오염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생태학적 문제에 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날로 심각해지는 기상이변은 이제 당연한 것으로서 현실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또 그 원인이 되고 있는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 생활은 절대 멈출 수 없는 거대한 기계가 되어 결코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는 우리가 살펴볼 문제들이 일회성의 정부 정책 등의 처방으로는 결코 간단히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뜻한다. 그보다는 많은 이들이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하며, 그 전제로서 전혀 새로운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폭넓은 생태학적 문제들에 대한 공감대와 그로 인해 도출되는 윤리나 철학들이 어떻게 현실화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생태학이라는 단어는 근래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용으로 인하여 상당히 추상적이거나 심지어 잘못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인류의 물질적 번영이 마침내 그 정점에 도달한 20세기 중반, 로마클럽은 《성장의 한계》(1972)를 발표한다. 지구 전체의 엔트로피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으므로, 계속해서 지금까지처럼 높은 성장을 구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맬서스적 예언의 재판이었으며, 그 예언의 강도 높은 비관적 전망은 실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이 단체가 서구 산업사회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는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의 발표에 연이어 일어난 세계환경회의와 오일 쇼크 등의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성장의 한계》는 전세계로부터 주목 받았다.
이후 1987년, UN의 보고서 《우리의 미래》에서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 즉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 등장했다. 이는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는 개념이며, 본문에서는 환경의 지속성이라는 측면에 특히 중점을 두고 이 개념을 언급하였다.
두 보고서를 관통하는 핵심적 개념은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유한한 지구 자원’과 그에 대한 낭비를 막기 위한 노력일 것이다. 또한 기술 발전의 어두운 단면인 인간의 객체화와 기술에 대한 종속에 대한 두려움 또한 이러한 의식적 변화의 기저에 깔려있다. 그리고 이런 노력들은 실제로 1960년대 이후 환경 철학의 급격한 성장세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여러 단체의 학술적인 수준의 비교적 추상적인 보고서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급격한 환경 오염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생태학적 문제에 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날로 심각해지는 기상이변은 이제 당연한 것으로서 현실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또 그 원인이 되고 있는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 생활은 절대 멈출 수 없는 거대한 기계가 되어 결코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는 우리가 살펴볼 문제들이 일회성의 정부 정책 등의 처방으로는 결코 간단히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뜻한다. 그보다는 많은 이들이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하며, 그 전제로서 전혀 새로운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폭넓은 생태학적 문제들에 대한 공감대와 그로 인해 도출되는 윤리나 철학들이 어떻게 현실화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생태학이라는 단어는 근래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용으로 인하여 상당히 추상적이거나 심지어 잘못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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