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근대 신문 지체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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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 근대 신문 지체요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시대적 흐름으로 바라본 인쇄술 발전
1. 서구에서의 인쇄술 발전
2. 동아시아에서의 인쇄술 발전

Ⅲ. 서구와 동아시아에서의 신문의 등장, 발전
1. 신문의 의의와 뉴스
2. 서구에서의 신문
3. 동아시아에서의 신문

Ⅳ. 동아시아 근대 신문 지체요인
1. 정치, 사회, 문화, 경제의 연결고리
2. 지역적, 심리적 거리감

Ⅴ. 결 론

본문내용

났을 것이란 것이다.
2. 지역적, 심리적 거리감
서구 유럽사회는 지리적, 심리적으로 동아시아의 상황과는 다르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 당시 서구유럽은 좁은 지역에 다양한 나라들이 서로 모여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으로도 매우 가깝게 지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전쟁을 겪기도 했지만 그 와중에 종교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고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적대적이지 않았다. 나라간의 종교도 유사했으며, 교권과 국가권력이 대등했기 때문에 민간의 활동 폭이 동아시아보다는 자유로웠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나라간의 상공업이 발달될 수 있는 여건이었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상공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식민지를 넓혀 나가기도 했다. 좁은 지역에 많은 나라들이 모여 살다보니 정보나 뉴스에 대한 것에 민감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보, 뉴스에 대한 접근도 또한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의 EU가 생겨나게 된 것도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닐까. 그리고 그것은 서구 유럽이 지역적, 심리적으로 가깝다는 것에 확신을 준다.
하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지역적으로 가까운 위치이나 국가가 서구 유럽처럼 오밀조밀 모여 있지 않았다. 대부분의 오랑캐를 제외하면 드넓은 공간에 비해 국가의 수가 많지 않았다. 또한 심리적 거리 또한 서구 유럽보다 멀었다고 할 수 있다. 종교는 같았지만 민간에 의한 교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인쇄의 목적이 지식의 전파에 있다기보다는 소수 지적 엘리트 계층으로 국한되었기 때문에 민간의 의식 수준이 깨어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동아시아의 환경에서 근대 신문의 지체 요인은 인쇄술에 있다기보다는 그 당시의 이러한 역사적 상황을 통해서 설명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구텐베르크가 한국에서 태어났어도 지금의 구텐베르크가 될 수 있었을까?
나의 대답은 “No"이다.
Ⅴ. 결 론
지금까지 역사적 상황에 근거한 동아시아 근대 신문 지체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위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신문이란 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자연발생적으로 등장했던 것이 아니었다. 무역과 경제활동의 필요에 따라 신문은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파급되어 갔던 것이다. 상당수의 사회와 정부는 신문이 발행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들 사회와 정부는 신문이 발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훨씬 불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야 신문발행을 허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동아시아의 신문의 발달도 다음과 같은 보편적인 법칙을 확인해 주는 것이었다. 즉, 신문은 세계적으로 유럽의 경제적, 정치적 조건하에서 등장한 인쇄술의 도움을 받되, 이러한 조건들이 다른 사회에까지 파급되고 나서야 비로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발전해 왔다는 점이다.
역사란 사건의 연속이 아니라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사건, 변혁, 개혁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비록 근대가 늦었지만 빠른 시간에 엄청난 경제적 발전과 민주주의의 발전 그리고 자본주의의 발전을 이루어왔다. 가끔은 너무 빨라서 체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 그리고 항상 비판적 자세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와 현재의 문제를 바로 알기위해서는 바로 과거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엘리트 신문의 요건은 진실을 보도하는 데 있다. 19세기 영국의 <더 타임스>를 가리켜 ‘천둥 치는 소리’라고 한 것은 바로 <더 타임스>만이 막강한 권력에 의해 은폐된 진실을 파헤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링컨이 “이 세상에 <더 타임스>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라고 한 것도 바로 신문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진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비록 근대 신문의 형성 과정은 늦었을지라도 발전 속도에 치중하기 보다는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행해져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
김민환. (1999). 동아시아의 근대 신문 지체 요인. 나남.
이상철. (1999). 신문의 역사. 커뮤니케이션북스
노명우 풀어씀. (2008).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사계절.
McLuhan, Mashall. 임상원 역. (2001). 구텐베르크 은하계. 커뮤니케이션북스.
Smith, Anthony. 최정호, 공용배 공역. (1990). 세계 신문의 역사. 나남.
Man, John. 남경태 역. (2003). 구텐베르크 혁명. 예지.
손보기. (1986). 세종시대의 인쇄출판. 세종문화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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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21
  • 저작시기2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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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7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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