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정열, 투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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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페인의 정열, 투우 경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정열의 나라 스페인(Spain)

2. 투우의 기원과 역사

3. 투우 경기의 진행 순서
1) 투우사의 소개와 장내 행진
2) 황소의 등장
3) 란세
4) 피카도르의 장
5) 반데리예로의 장
6) 물레타의 장
7) 진실의 순간

4. 투우 경기 즐기기
1) 투우를 볼 수 있는 시기
2) 투우 경기의 입장권 구입 방법
3) 라스 벤타스(Las Ventas) 투우장
4) 투우 박물관

5. 최근의 투우 반대 시위

6. 스페인의 영혼이 담긴 투우 경기

본문내용

유명한 이베리아 싸움소는 기업형 농장에서는 꿈도 못 꾸는 광활한 방목장에서 사육됐다.
하지만 투우의 인기가 스페인 사람들 사이에 차츰 시들해지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결과 투우에 흥미가 없다고 답한 사람이 1971년 43%에서 72%로 급증했다. 특히 젊은이 가운데 82%, 여성의 78.5%가 투우에 관심 없다고 반응했다. 10여 년 전 젊은 투우사들은 새로운 기술과 여성 전용 투우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투우 산업 재건에 나섰으나 그 영향도 잠깐뿐이었다. 전통적으로 닭싸움과 교회 첨탑에서 살아 있는 염소 내던지기 등 `유혈 스포츠'가 널리 퍼져있던 스페인에서 동물의 권리에 대한 자각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나 나르보나 스페인 환경장관은 최근 투우가 유럽연합(EU)에서 스페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중 앞에서 소를 죽이지 않는 포르투갈식 투우를 제안했다. 나르보나 장관의 언급은 즉각적인 역풍을 맞았다. 소속 사회당 지도자들조차 스페인 투우의 전통을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지금까지 스페인에서 투우 경기를 줄인 지역은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이 유일하다. 이 지방에서는 바르셀로나와 약 20개 지방자치체가 자체적으로 "투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투우장은 수지가 맞지 않아 내년 중 문을 닫을 계획이다.
스페인 '라스 벤타스' 투우 경기장 옆. 검은색 팬티만 입은 사람들이 빨간 물감을 묻힌 채 드러누워 있다. 투우를 하다 죽은 소를 상징하는 창까지 등에 붙이고 있다.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마드리드에 모여 투우와 소 학대 반대 시위를 벌였다.
한 시위자는 "투우는 스페인, 유럽, 더 나아가 세계의 수치입니다. 투우를 폐지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우는 스페인에서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다. 이 광경을 보던 한 시민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투우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왜 스페인의 국가적인 오락을 없애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라고 말하는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스페인 문화에 너무 깊이 뿌리박혀 있는 투우이기에 한 순간 투우를 폐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6. 스페인의 영혼이 담긴 투우 경기
스페인에서 투우는 빼 놓을 수 없는 커다란 행사로 되어 있다. 중앙에서는 물론 지방에서까지도 투우를 하는데, 널빤지로 둘레를 막고 투우장으로 사용한다. 여러 화가들도 투우와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이 그림은 그중 하나로 <마을의 투우> ‘고야’의 작품이다. 당시 지방의 투우 경기 모습이며 귀족이나 농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피가돌(창으로 소를 찌르는 투우사)이 소에게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투우는 투우장 가장자리에 태양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무렵 시작되어, 원형의 투우장에서 빛이 사라져갈 때 끝난다. 2시간에 걸쳐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예술이다. 현대를 ‘따뜻한 마음의 시대’라고 흔히 말한다. 그러나 따뜻함의 배후에는 테러나 괴롭힘, 자살이 횡행하고, 어두운 일면이 점점 무관심해져가는 현대인들의 마음 깊은 곳에 만연해 있다. 현재만큼 죽음을 경시하는 시대도 없는 것은 아닐까. 중세의 유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죽음의 연극을 오늘날 까지 지속하며 열렬히 발전시키고 있는 스페인 사람들을 독특한 민족성과 가치관의 주인공이라고 할 만하다.
그렇다면 죽음을 직시하는 눈이 진정한 따뜻함을 탄생시킨다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죽음이 어디에나 있다는 사실과 누구든 죽음에서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잊고, 삶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았는지? 낮선 땅의 투우장에서 스페인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응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제껏 투우 경기는 붉은 천을 가진 화려한 복장의 투우사가 돌진하는 성난 소를 이리저리 피하는 묘기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스페인의 투우라는 ‘문화’를 조사하면서 투우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다. 사람들은 스페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를까? 나는 자신 있게 ‘투우’라고 하고 싶다.
<참고문헌>
일생에 한번은 스페인을 만나라(뜨겁고 깊은 스페인 예술 기행), 최도성,, 21세기북스
두근두근 세계여행 스페인, 중앙북스편집부, 중앙북스
유럽의 축제, 울리히 쿤 하인 편, 심희섭 옮김, 컬처라인
두산 대백과 사전
스페인 클럽 (http://blog.naver.com/olaspain)
라스 벤타스(Las Ventas) 투우장 (http://www.las-vent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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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0.02.23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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