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과 지각

본문내용

기가 있고 각 수용기는 세가지 기본색
중 하나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노랑에 특별히 민감한 수용기는 없지만 초록과 빨강에 민감한 수용기를 자극하면 우리는 노란색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화된 시각정보처리 모형
예 ) 잔상(殘像)현상을 들 수 있다. 가령 빨강색을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하얀 벽을 쳐다보면 엷은 청록색이 시야에 남아 있는 잔상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사람 눈의 망막에 존재하는 세 종류의 시세포, 즉 각각 적, 녹, 청색 빛의 자극에 가장 민감히 반응하는 적추체, 녹추체, 청추체의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빨강을 계속 쳐다보면 세 종류의 시세포 중 빨강에 반응하는 적추체가 가장 많이 일을 하는 셈이다. 따라서 적추체는 쉽게 피로해진 상태에서 빨강에 대해 둔해지게 되지만 녹추체와 청추체는 계속 민감하게 반응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상태에서 흰색 벽을 보게 되면 세 시세포들의 상태 사이의 균형이 깨져 있기 때문에 청록색 잔상이 인지되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흰색 가운을 입고 진료를 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수술할 때만큼은 청록색 수술복으로 바꿔 입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장시간의 수술 동안 계속 빨강색 피를 보아야 하는 상태에서 흰색 가운을 입고 수술에 임한다면 가운을 볼 때마다 빨강의 보색인 청록색 잔상이 보이게 되고 수술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반면 청록색 수술복을 입게 되면 청록색 잔상이 생길 여지가 아예 없어져 버리므로 장기간의 수술에도 집중력을 방해할 잔상효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파란원과 노란원 사이의 +를 약 10초간 바라본후 옆칸의 +를 바라보세요- 뭐가 보이세요??
(1)색채항등성
우리의 색채경험은 세 가지 감각기의 반응이나 시상의 대립과정으로 전해지는 빛의 파장정보에 의해서만 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주변의 맥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만약에 당신이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로 사과의 일부분만을 본다면 조명이 변함에 따라 그 색은 변화될 것이다. 그러나 쟁반 위에 있는 여러 가지 채소들 중 하나로 전체적인 사과를 보게 되면 조명이 변화되어도 그 색은 대체로 일정하게 보이는데 이를 색채항등성이라고 한다. 우리의 색채 경험은 그 대상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에 있는 것들에 의해서 함께 결정됨.
4. 청각
1)소리의 본질
소리파 :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면 그 결과로 나타나는 자극에너지
소리파형의 강도나 크기가 소리의 크기를 결정한다.
파장이 길 때 낮은 주파수의 경우 저음, 파장이 짧아서 높은 주파수의 경우에는 고음을 냄.
데시벨 : 소리에너지를 측정하는 단위 (85데시벨 이상의 소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청각장애를 야기 할 수도 있다)
2)귀의 구조와 기능
(1)음의 고저지각
대뇌는 신경신호를 보내는 기저막의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음의 고저를 결정한다.
장소이론은 우리가 고음을 지각하는 원리를 잘 설명하고 주파수이론은 저음을 지각하는 원리를 잘 설명한다.
(2)소리의 위치 확인
양쪽 귀로부터 동일한 거리에서 들리는 소리의 위치는 확인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소리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는 이유는 소리의 위치를 알고자 할 때 머리를 움직임으로써 두 귀가 서로 다른 소리를 듣도록 하기 때문이다.
예) 올빼미는 소리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머리를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오른쪽귀는 약간 위를, 왼쪽귀는 약간 아래를 향해있기 때문에 머리름 움직이지 않고도 수평·수직의 소리위치를 확인할수 있다.
3)청각장애
달팽이관으로 전달하는 기계적 체계에 문제가 생기면 전도성 청각장애가 된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저음은 잘 듣게 되지만 고음은 잘 듣지 못하게 된다(Weber)

키워드

유아교육,   감각과정,   감각과지각,   유아교육 동작,   감각의필요성,   감각의측정,   시각,   망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