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밥솥 품질경영 사례

소개글

쿠쿠 밥솥 품질경영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회사소개
1. 기업 개요
2. 경영 이념
3. 회사 연혁

Ⅱ. 시장분석

Ⅲ. 경쟁사 분석
1. 부방 리홈
2. 웅진쿠첸

Ⅳ. 품질 분석
1. 제품 품질
2. 서비스 품질

Ⅴ. 쿠쿠홈시스의 4P

Ⅵ. SWOT분석

Ⅶ. 인터뷰

Ⅷ. 개선점

본문내용

합니다. 또 10명중 5명은 쿠쿠의 밥맛이 정말 좋다고 말하곤 합니다.
< 인터뷰 Ⅱ- 전 쿠쿠 대표이사 구자신 회장 >
구 회장은 대부분 사안의 경우 팀장들에게 재량권을 듬뿍듬뿍 주고 있지만 품질 문제만큼은 자신이 직접 챙긴다. 품질보증팀만 회장 직할로 두고 특별 운영한다. 쿠쿠 전기밥솥 하나를 소비자들에게 내놓기 위해 100여가지의 안전성 테스트와 370가지 품질 검사를 한다.
Q : 품질 문제에 유난히 집작하고 있는데 특별한 사연이라도?
A : 지난 1981년 대기업 하청 일을 하던 시절의 일이었어요. 금성사(현 LG전자)에 납품한 전기밥솥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무슨 이유로 화재가 발생했는지 밝혀내지 못했지만 약자인 하청업체가 책임을 뒤집어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문이 끊기고 공장 가동까지 중단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시중에 유통중인 6000여대의 제품을 회수한 뒤 공장 앞 마당에 3년동안 쌓아 놓았습니다. 나 자신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오갈 때마다 바라보면서 아픔을 잊지 말자는 취지였어요. 값비싼 대가를 치렀지만 품질의 중요성을 뼛속까지 각인시키는 학습의 계기가 됐지요. 누구의 탓이건 품질불량이 기업 존망의 위기상황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무서운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 당시 화재원인도 모르고 그 책임을 다 뒤집어썼다면 억울했을 텐데!?
A : 정말 억울했지요. 그래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기로 마음먹은 겁니다. 대기업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에서 벗어나 우리 이름으로 시장에서 직접 승부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극비리에 자체 브랜드용 신제품 개발팀을 꾸렸습니다. 당시 개발팀이 주목한 것이 바로 가스 압력밥솥이었어요. 2년만에 증기 압력을 이용해 밥맛을 차지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 낸 겁니다. 그런데 참 세상일이란 게 뜻대로 되는 게 아니더군요. 경쟁사에서 먼저 전기압력밥솥을 전격 출시한 겁니다. 그땐 참 속이 쓰렸습니다.
그러나 구 회장은 이런 모든 시련이 쿠쿠를 키운 ‘자양분’으로 작용했다고 말한다. 호된 시어머니 노릇을 하던 원청 기업들이나 까다로운 입맛의 소비자들이 모두 업계 1위 고지로 인도하는 ‘가이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쿠쿠홈시스가 불과 1년 3개월 만에 업계 1위 업체로 도약할 수 있었던 토대는 1997년말부터 우리 경제를 강타한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한파였다.
구 회장은 자체 브랜드를 내놓은 지 채 10년도 안됐지만 벌써 튼실한 ‘쿠쿠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안전사고 없고, 군살조직 없고, 빚없는 기업…. 이렇게 내실을 다진 구 회장은 이제 중국과 동남아, 유럽시장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연간 4000만대의 시장이다. 구 회장이 만들어내는 ‘밥솥 한류(韓流)’가 기대된다.
(2006.1.31일자 문화일보)
Ⅷ. 개선점
1.광고의 개선
쿠쿠는 타사와 비교하여 굉장히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광고에서는 톱스타 손예진을 앞세워 감성마케팅만을 하고 있어 쿠쿠가 보유한 기술과 쿠쿠만의 특별한 기능은 전혀 알 수 없다. 쿠쿠는 이미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상태이다. 이런 시점에서 톱스타만을 내세워 마케팅을 하는 것 보단 쿠쿠만의 앞선 품질과 기술을 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이는 쿠쿠가 타사 제품보다 고가격인 이유를 소비자들이 이해하는 데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현재의 쿠쿠 광고>
2. 네트워크쿠킹에 필요한 어댑터의 별도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해결
`네트워크 쿠킹' 기능은 인터넷에 접속해 원하는 요리법을 컴퓨터로 내려 받은 ·후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적외선통신(IrDA) 방식으로 전기밥솥으로 옮겨와 다양한 조리를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문제는 이 같은 `네트워크 쿠킹' 기능이 있는 압력밥솥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로 2만 원 정도를 내고 IrDA어댑터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능의 압력밥솥이 20만원 후반에서 35만원이 넘는 최고가 제품임에도 기능을 사용하는 데 필수장치인 어댑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쿠쿠홈시스의 입장에서는 IrDA어댑터를 가지고 있으면 이를 사용해도 되고, 최근 출시된 컴퓨터나 노트북에는 적외선통신(IrDA) 기능이 적용되는 제품도 있어 어댑터를 필요한 경우에만 별도로 구입하도록 했다고 하지만 네트워크 기능이라고 제품을 자랑하면서도 IrDA어댑터는 같이 제공하지 않아 추가 비용도 들고 번거롭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불만인 만큼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3. 소모성 강한 고무패킹
A/S센터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가장 큰 문제점은 고무패킹의 소모성이었다. 가장 많은 고객들이 A/S를 찾는 이유 중 하나도 그 때문이었다. 또한 김응욱씨도 지적했던 부분이 소모성 부분이었다. 이렇게 많은 소비자들이 그 소모성으로 인한 불편을 많이 겪고 있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불편 등을 이유로 쿠첸이나 웅진 밥솥의 체험단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소모된 고무패킹은 김이 새기 시작하고 뚜껑에 모이면서 열선이 타게 된다. 이것은 소비자가 폭발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서비스기사가 폭발의 위험성은 없다고 언급할지라도 과거에 있었던 밥솥 폭발 사건을 주부들은 잊을 수 없지 않을까.
나름 다양한 성능과 안전관리 부분에 있어서 자신감 있는 쿠쿠 밥솥도 소비자가 느끼는 위험성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또한, 고무패킹을 가는 것은 1년 내에는 무료이지만, 그 후에는 서비스 출장비까지 대략 16000원 정도 소비된다고 한다. 6개월~1년 사이에 소모되어 버리는 고무패킹을 바꾸는데도 꽤나 많은 지출금이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드는 비용을 소비자는 달가워 하지 않을 것이다.
고무패킹 자체를 다른 소재로 바꾸는 연구, 혹은 고무패킹의 저렴한 구입 또는 고무패킹의 수명 자체를 연장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개선점으로 생각해 보았다. 많은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다면 문제점으로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쿠쿠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런 소비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쿠쿠가 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쿠쿠,   쿠쿠홈시스,   품질경영,   성공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