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카이사르의 삶과 <갈리아 전기>의 편찬
2. <갈리아 전기>의 구성
3. <갈리아 전기>의 저술 목적
4. <갈리아 전기>의 서술 방법
1) 객관적 서술의 지향
2) 행위 자체에 대한 서술과 운의 사용
3) 문화사적 그리고 문학적 가치
4) 역사서로서의 가치
5. 평가
참고 문헌
2. <갈리아 전기>의 구성
3. <갈리아 전기>의 저술 목적
4. <갈리아 전기>의 서술 방법
1) 객관적 서술의 지향
2) 행위 자체에 대한 서술과 운의 사용
3) 문화사적 그리고 문학적 가치
4) 역사서로서의 가치
5. 평가
참고 문헌
본문내용
워했을 것이다. 지각이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읽고 놀라 글 쓰는 것을 단념해 버렸던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는 당대인들이 카이사르가 역사 집성에 사용될 적절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갈리아 전기>를 썼다고 믿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신빙성 있는 진술들이다. 그러나 <갈리아 전기>가 역사서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의 가치만을 가진다고는 보기 어려울 것이다.
키케로는 이전의 역사가들이 그저 ‘사건의 기술자들’에 불과할 뿐이며 아무런 문학적 수식 없이 사실들을 기술하였다는 것을 비판하였다. 수식의 중요성은 당시 로마의 역사서술 사상을 지배하던 이소크라테스 역사학파의 기본 원칙이었으나,<갈리아 전기>는 모든 웅변적 수식이 거의 결여된 것이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서양고대사연구실 편역(1985). 『서양고전-고대 역사가와 역사서술사론 』법문사, p. 12.
키케로와 같은 동시대인들은 장식적이고 수사적이며 교훈적인 역사가 올바른 역사서술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 로마인들은 역사를 문학적 여흥과 도덕적 효시의 수단으로 보았기 때문에 문학적 수식이 결여된 <갈리아 전기>를 하나의 완전한 역사서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카이사르가 의도적으로 이소크라테스적인 이상을 배격하고 투키디데스와 같은 역사가들의 서술방법을 따른 것이라면 그의 저서는 역사서로서도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투키디데스는 그의 역사가 문학적 특성보다는 지식에의 항구적 기여라는 측면에서 평가되길 원하였으며, 매우 높은 진실성의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기록하는 사실들은 어떤 것이든 면밀한 조사에 의해 얻어진 것이며 목격자들에 의해 증명된 것들임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전통은 폴리비우스에 의해 더욱 발전하였는데 그는 역사가로서 필요한 자격에 관해 말하면서 군사적,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사실적인 지식이나 관련된 장소들에 대한 직접적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그는 사실을 탐구할 때 역사가의 개인적 활동이 역사서술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임을 말하면서 역사가들이 실제적인 경험을 얻는 일의 중요성을 확신하게 될 때 비로소 올바른 역사가 쓰이게 될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
이러한 투키디데스와 폴리비우스의 역사서술 관점에서 보면 카이사르의 저작은 하나의 역사로 간주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당시 역사서술을 주도하지는 않았으나 확고히 형성되어 있던 역사서술사상과 방법을 지키면서 카이사르는 그의 저작을 서술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당시 카이사르가 최고 수준의 연설가이자 뛰어난 화술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가 일부러 다른 작가에 의해 개작되어야 할 정도의 단순한 사료 제공을 위한 글을 쓴다는 일은 있었을 것 같지 않다.
5. 평가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는 그의 정치적 선전과 변호를 위한 저작이라는 점에서 그와 그의 저작이 훌륭한 역사가와 역사저작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목적에 의하여 서술된 책이라고 하더라도 그 책이 가지는 사료적 가치, 서술상의 특징, 또한 나아가 하나의 역사서로서의 가치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갈리아 전기>는 당시 서유럽 사회를 보여주는 가장 최고의 문헌이자 문학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저서이며 문체상의 수식과 장식이 결여되고 도덕적인 효시를 줄 수 없다는 이유로 역사서로서의 가치가 없는 저작이 아니다. 또한 그 목적이 정치적인 변호와 선전에 있다하더라도 그 속에서 나름대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서술을 지향하고 사실을 바꾸거나 왜곡하지 않은 점은 어느 정도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갈리아 전기>가 ‘코멘터리’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혹은 기술된 사건과 동시에 쓰여 진 직접적 기사라고 해서 혹은 정치적 목적에 의해 쓰인 기록이라고 해서 이 작품의 ‘역사서’로서의 가치를 모두 부정하는 것은 옳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갈리아 전기>는 어느 특정 지역이나 특정 기간에 국한되고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역사이며 그 제한된 한도 내에서 관련된 사건을 상세히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고려대학교 대학원 서양고대사연구실 편역,『서양고전-고대 역사가와 역사서술사론』, 법문사, 1983
이상신 지음, 『서양사학사,』, 도서출판 청사, 1984
H.E. 반스 지음, 허승일·안희돈 옮김, 『서양사학사』, 한울아카데미, 1994
카이사르 지음, 김한영 옮김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쟁기』, 사이, 2005
키케로는 이전의 역사가들이 그저 ‘사건의 기술자들’에 불과할 뿐이며 아무런 문학적 수식 없이 사실들을 기술하였다는 것을 비판하였다. 수식의 중요성은 당시 로마의 역사서술 사상을 지배하던 이소크라테스 역사학파의 기본 원칙이었으나,<갈리아 전기>는 모든 웅변적 수식이 거의 결여된 것이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서양고대사연구실 편역(1985). 『서양고전-고대 역사가와 역사서술사론 』법문사, p. 12.
키케로와 같은 동시대인들은 장식적이고 수사적이며 교훈적인 역사가 올바른 역사서술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 로마인들은 역사를 문학적 여흥과 도덕적 효시의 수단으로 보았기 때문에 문학적 수식이 결여된 <갈리아 전기>를 하나의 완전한 역사서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카이사르가 의도적으로 이소크라테스적인 이상을 배격하고 투키디데스와 같은 역사가들의 서술방법을 따른 것이라면 그의 저서는 역사서로서도 가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투키디데스는 그의 역사가 문학적 특성보다는 지식에의 항구적 기여라는 측면에서 평가되길 원하였으며, 매우 높은 진실성의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기록하는 사실들은 어떤 것이든 면밀한 조사에 의해 얻어진 것이며 목격자들에 의해 증명된 것들임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전통은 폴리비우스에 의해 더욱 발전하였는데 그는 역사가로서 필요한 자격에 관해 말하면서 군사적,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사실적인 지식이나 관련된 장소들에 대한 직접적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그는 사실을 탐구할 때 역사가의 개인적 활동이 역사서술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임을 말하면서 역사가들이 실제적인 경험을 얻는 일의 중요성을 확신하게 될 때 비로소 올바른 역사가 쓰이게 될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
이러한 투키디데스와 폴리비우스의 역사서술 관점에서 보면 카이사르의 저작은 하나의 역사로 간주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당시 역사서술을 주도하지는 않았으나 확고히 형성되어 있던 역사서술사상과 방법을 지키면서 카이사르는 그의 저작을 서술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당시 카이사르가 최고 수준의 연설가이자 뛰어난 화술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가 일부러 다른 작가에 의해 개작되어야 할 정도의 단순한 사료 제공을 위한 글을 쓴다는 일은 있었을 것 같지 않다.
5. 평가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는 그의 정치적 선전과 변호를 위한 저작이라는 점에서 그와 그의 저작이 훌륭한 역사가와 역사저작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목적에 의하여 서술된 책이라고 하더라도 그 책이 가지는 사료적 가치, 서술상의 특징, 또한 나아가 하나의 역사서로서의 가치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갈리아 전기>는 당시 서유럽 사회를 보여주는 가장 최고의 문헌이자 문학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저서이며 문체상의 수식과 장식이 결여되고 도덕적인 효시를 줄 수 없다는 이유로 역사서로서의 가치가 없는 저작이 아니다. 또한 그 목적이 정치적인 변호와 선전에 있다하더라도 그 속에서 나름대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서술을 지향하고 사실을 바꾸거나 왜곡하지 않은 점은 어느 정도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갈리아 전기>가 ‘코멘터리’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혹은 기술된 사건과 동시에 쓰여 진 직접적 기사라고 해서 혹은 정치적 목적에 의해 쓰인 기록이라고 해서 이 작품의 ‘역사서’로서의 가치를 모두 부정하는 것은 옳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갈리아 전기>는 어느 특정 지역이나 특정 기간에 국한되고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역사이며 그 제한된 한도 내에서 관련된 사건을 상세히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고려대학교 대학원 서양고대사연구실 편역,『서양고전-고대 역사가와 역사서술사론』, 법문사, 1983
이상신 지음, 『서양사학사,』, 도서출판 청사, 1984
H.E. 반스 지음, 허승일·안희돈 옮김, 『서양사학사』, 한울아카데미, 1994
카이사르 지음, 김한영 옮김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쟁기』, 사이,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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