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A+]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정의와 증가원인 및 기간제교사와 조직구조,정규직 교사와의 관계 심층분석

소개글

[교육학A+]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정의와 증가원인 및 기간제교사와 조직구조,정규직 교사와의 관계 심층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배경 및 선행연구 고찰
1. 연구배경
(1) 기간제 교사의 정의
(2) 기간제 교사의 증가원인
(3) 기간제 교사의 피해사례
2. 선행연구 고찰
3. 선행연구의 한계

Ⅲ 연구 방법

Ⅳ 본론
1.비정규직 교사에게 미치는 구조
2. 기간제 교사의 대응
(1) 기간제 교사가 다른 행위자와 맺는 관계와 기간제 교사의 대응
1) 관리자 혹은 정규직 교사와의 관계
2) 기간제 교사와의 관계
3) 학부모와의 관계
4) 학생들과의 관계
(2) 기간제 교사에게 주어지는 업무와 그에 대한 기간제 교사의 대응
1) 불합리한 업무 분담에 대한 기간제 교사의 대응
2) 교직사회의 연령주의에 대한 기간제 교사의 대응
3) 교직사회의 성차별적 업무분담에 대한 기간제 교사의 대응
(3) 기간제 교사들의 수업방식에서 나타난 구조의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부록 - 인터뷰 전문

본문내용

도 있고. 그 사람들도 나랑 가까워지거나 동료로 대하거나 한다는 필요도 못 느끼고.
또 (교사들 중에서) 어린 여자인건 사실이잖아. 어린 것이나 여자라는 것도 불편한 원인이 되는 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왜냐하면 교무실에 남자교사가 100명이야. 더군다나 남자 어른들이었고. (남고니까....) 나이도 거의 60년생 정도 되는 남자 분들이 많은데 동료 의식을 갖기가 힘들어.
B 학교 같은 경우는 교사들 간의 연대 의식이 약간 있기 하지만 서로 뭐 진한 동료애나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생각은 없었고. J 학교는 교사들끼리도 남남 같고 그런 학교 분위기나 문화에서 오는 차이가 아주 큰 것 같고 이게 교사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그리고 B 학교는 교사를 교감 교장이 뽑는다. 그런데 J 학교는 정교사를 재단에서 뽑아서 학교로 보내는 게 굉징히 큰 차이였어.
B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랑도 잘 지내는 편이었고 정교사이던 분들이 내가 나갈 때 왜 나가냐 이렇게 말하면서 있어봐라, 나중에 정교사 뽑을 때 도와주겠다고, 잘 말해주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어.
그런데 J 학교는 어짜피 재단에서 원하는 사람을 정교사로 채용하니까 나갈 때 학교 선생들이 미안해하기도 했어. 그러니까 J에서는 1,2년 일하고 선생들이 맘에 들어 해도 그 입김이 재단까지 안가고 힘이 못 되어준다는 것 때문에 미안하다는 분도 있었어.
기간제 교사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요?
학생들도 기간제 교사인지 알고 있었나요? 학생들은 기간제 교사를 어떻게 대하나요? 정규직 교사를 대할 때와 차이가 있나요?
B 학교는 기간제가 1~2명인데, J 학교는 10명 넘게 써
그러니까 J에서는 기간제 교사가 살짝 티가 나.
기간제 교사끼리는 서로 알긴 하지만. 같은 과목인 경우도 거의 없고 하기 때문에 그냥 데면데면 지내는 정도지.
애들은 선배들한테 얘기 들으니까 와서 내년에 학교에 있냐, 있으면 안 되냐, 다른 데로 옮길거냐 등등을 물어봐. 그런데 이런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쉽지 않고 그러니까 좀 짜증나지. 내가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도 없는데.
그리고 애들한테 막 정을 주게 되지는 않지. 내년에 안 볼텐데 하는 생각이 드니까.
학부모와의 관계는 어떠하였나요?
학부모랑은 관계라고 할 만한 것이 없어서.
담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학부모랑 수업 관련해서 극히 드물게 접촉한다고 해도 내가 기간제인지 알고 대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런데 내 입장에서는 학생들한테도 내년에 안 보니까 딱히 정이 잘 안 생기는데, 학부모랑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는 전혀 생각 안하게 되지.
―처우
다른 정규직 교사와 비교했을 때, 업무의 종류와 업무량에서 차이가 있나요?
기간제 교사라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신 적은 없으셨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가 있었 나요?
과도한 업무를 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당할 때, 어떻게 대응하셨나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 기간제 교사와 차별 대우를 받으신 적이 있나요?
B학교에서는 일이 전혀 없었어. 특별히 업무를 부탁하는 사람이 없었거든.
J학교의 경우에는 기간제 교사랑은 서로 ‘무관’하다는 표현이 더 잘 맞을 것 같아. 서로 부탁하고 부탁받는 관계조차도 아닌 경우에 가깝지.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그 학교는 경력으로 필요하니까 가 있고 언젠가 여고로 옮기고 싶었으니까 사실 눈치 안보고 있었는데. 그 학교에서 정교사 달고 싶은 사람들은 알아서 일 찾아 하고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 그 학교에 꼭 붙어서 버티다 정교사 해야지 그렇게 생각을 안 하다 보니까 난 치사하면 학교 안 다닌다 이 주의였지.
―정체성/ 직업의식
교사라는 직업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간제 교사라는 신분이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시나요? 기간제 교사를 했던 경험이 교직에 대한 인식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나요?
기간제 교사라는 생각을 아무래도 내가 가지고 있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나에 앞서서 내가 소극적이 되지 아무래도 (내가 기간제 교사니까) 의견 같은 거 잘 안내게 되지. 그리고 자신이 위축되는 것도 있고.
교사로서 내 정체성이 흔들리는 건 아닌데 고용이 불안정하니까
글쎄. 그냥 불안한 거, 그게 싫은 거지.
학교나 학생들한테 맘 붙이기가 어렵다는 거.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기간제라는 것도 그렇지만 학교 교사들 사이의 분위기가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 학교가 나랑 많이 안 맞았어. 남교사 100명이 남남처럼 앉아있는 교무실은 참.
기간제 교사라는 자신의 정체성이 학교에 대한 애착이나 학생들을 대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셨나요?
수업같은 건 전혀 지장 안 받아. 수업은 내 수업이지. 수업은 그렇지만
학교나 학생에 대해서는 언제 나갈지 모르는 학교고 떠난다는 생각 가지고 있으니까
뭐 애착을 형성한다거나 그런 게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지.
특히 J 학교에서 같은 경우는 마지막에는 거의 빨리 나가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있었어.
사립학교의 기간제 교사와 공립학교의 기간제 교사 간에 처우가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 각하시는지요?
사립학교의 경우는 워낙 큰 차이가 있어서 일반화하기 어렵다.
앞으로 기간제 교사가 점점 늘어가는 것이 학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나요?
기간제 교사를 했던 1년이 자신에게 남긴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기간제 교사라는 신분이 좋은 점이 있나요? (재임용을 위해 수업을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된다던지....)
나는 원래 체제에 순종하는 스타일이라, 교사 수급에 있어서 학교에 한 둘은 어쩔 수 없다고 봐. 요새처럼 선택과목이 있는 상황에선 현실적으로 더더욱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게 학교에서 악용을 하면 안 되지
어떤 학교처럼 뭔가 정교사의 채용을 빌미로 해서 이용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학교에서 티오가 있다면 한 번에 제대로 뽑아야지.
그러니까 교사 수급에 있어 어쩔 수 없는 제도라고 생각은 하지만 티오가 적법하게 뽑아서 자리를 정교사로 채워야 해야 학교도 교사도 잘 자리잡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기간제 교사라는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교사들이 만들어 내는 학교의 분위기라는 것도 아주 중요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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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기간제교사,   교육학,   정규직교사,   교사,   교육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