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교육론A+] 학교문법교육 수업지도안 <이야기, 그때 그때 달라요!> 이야기와 발화 관계

소개글

[문법교육론A+] 학교문법교육 수업지도안 <이야기, 그때 그때 달라요!> 이야기와 발화 관계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학습목표
▶ 들어가면서
1. 이야기의 구성과 기능

1.1. 이야기의 개념
1.2. 이야기의 구성요소
1.2.1. 성분 생략
1.2.2. 보조사와 보조동사의 쓰임
1.2.3. 지시어의 기능
1.2.4. 물음과 대답
2. 이야기의 장면과 구조

2.1. 원근에 따른 표현

2.1.2 성분 생략 표현
2.2. 높임 관계에 따른 표현

2.3.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표현
2.4. 성분 생략 표현
2.5. 장면에 따른 이해
<풀어다지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지만, 화자, 청자, 시간 및 장소가 중요한 요인이 되어 그 해석이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통사적으로 비문법적인 ‘나는 짜장면이다.’ 같은 문장도 화용론적으로는 사용 가능한 문장이 된다. 대명사, 생략문, 보조사의 의미와 용법, 높임 표현 등은 이러한 장면이 고려되어야 그 의미가 확인된다.
언어는 화자의 발화 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형태의 문장이 화자의 어떤 취지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발화를 통해 수행되는 행위에는 명령, 요청, 질문, 제안, 약속, 경고, 축하 등이 있는데 이런 사례들에 대하여 탐구하도록 한다. 화자가 수행하려는 취지의 행위가 ‘명령하다, 요청하다, 약속하다’처럼 문장에 분명히 나타나는 경우 이를 수행문(perfermative sentence)이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문장의 실제적인 수행은 장면에 의하여 결정된다. 간접적인 표현에 의하여 이러한 의미가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의 발화 ‘비가 온다’가 경고나 명령, 요청 등의 다른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또, 하나의 의미가 여러 다른 표현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창문 좀 열어 주시겠어요?”, “창문 좀 열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창문 좀 부탁합니다.”라는 다른 표현이 창문을 열어 달라는 요청을 나타낸다. 이러한 발화 행위들을 대상으로 하는 탐구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② 담화의 표현 및 이해에 작용하는 요소를 이해한다.
이 내용은 담화의 표현 및 이해에 작용하는 요소를 이해하는 학습자가 실제 이해와 표현 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여 선정된 것이다. 이 내용은 담화의 구성 요소, 담화에 나타난 심리적 태도, 실제 담화 자료에서 표현 및 이해에 작용하는 요소 찾기 등에 대한 학습을 의도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내용은 국민 기본 공통 교육 과정 ‘국어’ 10학년〔10-국어 지식-(5)〕를 심화한 성격이 있다.
사물을 말이나 글로 나타내는 행위가 둘 이상의 연속된 문장으로 이루어졌을 때 이를 담화(discourse)라 한다. 보통의 통사론이 문장을 최대 단위로 생각하는 데 비하여 화용론에서는 문장보다 더 큰 단위인 담화를 인정한다. 이러한 개념에 대한 소개와 함께 탐구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담화의 표현 및 이해에는 장면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화자, 청자, 시간, 장소가 매우 중요하다. ‘이, 그, 저’ 등의 지시어의 의미는 사람, 시간, 장소에 따라 결정되고, 높임 표현은 청자와 화자에 의하여 결정된다. 생략된 부분의 의미 파악이나 간접적인 수행문의 의미 등 발화의 표현이나 이해는 장면에 의하여 결정된다. 이러한 장면은 언어 내적 장면과 언어 외적 장면으로 구분된다. 발화들이 결합하여 담화를 형성할 때 발화들은 앞에 오거나 뒤에 오는 발화의 장면이 된다. 이를 언어 내적 장면이라 한다. 또, 실제의 언어를 둘러싼 현실 세계가 있는데, 이 실제의 현실 세계는 언어 외적 장면이다.
담화의 표현과 이해에서는 언어 외적 장면 곧 화자와 청자의 태도, 믿음, 억측, 지식, 성격, 문화도 크게 영향을 끼친다. 언어를 사용할 때의 표정이나 동작, 또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언어외적 장면이 대화에서 의미 내용을 결정해 주는 대표적인 예는 ‘응, 아니’ 같은 간단한 응답의 경우이다. 이 대답은 언어 외적 장면에 의하여 표면적인 표현과는 달리 거절이나 응낙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내용은 언어의 실제 사용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학습자의 국어사용 능력과 직결되는 내용이다.
③ 담화의 구조를 이해한다.
이 내용은 담화의 구조를 이해하는 학습자가 일관성, 통일성, 응집성 있는 담화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여 선정된 것이다. 이 내용은 담화의 내용적인 구조, 담화의 형식적인 구조, 담화의 내용과 형식의 관계, 실제 담화 자료에서 구조 파악하기 등에 대한 학습을 의도하였다.
발화가 둘 이상 모이면 곧 담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발화의 연속체가 담화가 되려면 일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용면에서는 하나의 주제로 통일되어야 하고, 형식면에서는 발화의 내용을 연결시킬 수 있는 언어 형식을 갖추어야 한다. 발화의 내용을 연결하는 형식은 동일한 말을 반복하여 사용하기보다는 정보의 잉여적인 전달을 생략 내지는 대용형(代用形)을 써서 제거하는 조응(anaphora)의 방식을 흔히 취한다. 대용형의 조응으로는 ‘나, 너’ 등의 인칭 대명사를 사용하는 방법, ‘이, 그, 저’ 등의 지시어를 사용하는 방법, ‘그렇다’ 같은 용언을 사용하거나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등의 접속어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생략의 조응에는 하나의 문장을 생략하는 방법과 문장의 일부인 성분을 생략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에 의하여 발화의 내용은 서로 연결된다.
<풀어다지기> - 7. 이야기, 그때 그때 달라요.
1. 다음 각 발화의 종류를 밝히시오. [p. 346 5번]
① 경찰서가 어디 있는지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
② 내가 진 빚을 갚겠다. ( )
③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 )
④ 두 사람은 이 순간부터 남편과 아내가 됩니다. ( )
2. 다음 도로 표지판에 씌어 있는 발화의 기능 두 가지를 쓰시오. [p. 346 6번]
어서 오세요. 여기서부터 땅 끝 마을 해남입니다.
( , )
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p. 350 10번]
영미: 기혁아, 너 이 과자 한 개 줄까?
기혁: 아니, 나 식욕을 잃었어. 설사가 나려고 해.
선생님: 저 녀석 대장염이 아직 낫지 않았을 거야.
인환: 선생님 대장염이 뭐예요?
3-1. 위의 대화를 이야기로 볼 수 있는 근거를 형식과 내용의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3-2. 장면에 따른 표현방식을 다음 <조건>에 맞게 서술하시오.
<조건> 1. 주어진 항목의 실현 방법을 간략히 서술할 것.
2. 위 예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인용하여 설명할 것.
① 지시 표현:
② 심리적 태도:
③ 화자와 듣는 이의 관계:
◆ 참고문헌 ◆
- 김혜숙. <우리 말글 교육의 모습과 쓰임>, 월인, 2005
- 윤희재. <윤희재의 학교 문법의 이해>, 희소, 2007.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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