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생산시스템 혁신모델들과 참여경영,생산시스템, 참여경영, 생산시스템혁신모델, 혁신모델

소개글

선진국의 생산시스템 혁신모델들과 참여경영,생산시스템, 참여경영, 생산시스템혁신모델, 혁신모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선진국의 생산시스템 혁신 모델들과 참여경영

1. 참여경영과 생산시스템 혁신의 배경
2. 일본식 모델: 유연적 대량생산과 작업현장 중심의 참여
3. 독일식 모델: 다변화된 품질지향 생산과 사회기술체계
4. 미국식 모델: 다원적 요소들의 각축장
<표> 린생산체제와 사회기술체계의 작업현장 모델 비교
<표> 대량생산 이후 생산체제와 작업조직 및 노사관계 모델들의 비교

본문내용

그것은 작업현장과 기업경영의 모든 과정에서 노동자들과 그들의 대표조직이 참여하고, 이들의 견해가 조직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조직모델, 즉 참여경영 체제로의 전환이 논의의 중심 축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노사관계에서 노조가 조직의 혁신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참여경영과 노동인간화의 주체로 나서는 경향이 크게 확산되어가고 있다. 전미자동차노조, 전미통신노조, 전미철강노조 등 대량생산의 시대에 미국식 노사관계의 중심에 있었던 많은 노조 집행부가 이 흐름에 합류하고 있고, 개별 사업체 수준에서도 참여경영 체제로의 이행이 매우 빠르게 확산되어가고 있다. 제록스(Zerox), 쌔턴(Saturn), AT&T, 코닝(Corning) 등 미국의 유수한 초우량 기업들이 혁신적인 노사협약의 도입을 통해 경영 과정에 참여시키고 있다(노동인권회관, 1995).
그러나 미국의 경우 조직 혁신과 변화는 거의 전적으로 민간 부문의 개별 기업이나 산업 수준에서 다원적이며 분산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참여경영의 형태와 제도들은 극도로 다양하며, 참여경영의 주체 역시 반드시 노조라는 보장도 없다. 한마디로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작업현장과 노사관계 제도의 혁신은 대단히 다원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어 갈 것인가는 극히 불확정적인 것이다. 그러한 만큼 조직혁신 과정에 대한 노조의 참여는 미국의 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선택인 것처럼 보인다. 그 과정에서 노조 내부의 갈등과 견해 차가 결코 단순하게 정리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현재 미국 노조들은 조직혁신의 과정에서 자체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 나아가는가가 핵심적인 현안이라 할 수 있다(이병남/박준식, 1994; 박준식/이병남, 1995).
미국에서의 참여경영이 기대했던 것 보다 더디고, 다원적이며 분산적인 배경에는 미국에서 독일의 경우처럼 참여적 노사관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하부구조나, 일관된 정부 정책, 혹은 기업 수준의 노사관계 시스템이 정비되어있지 않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행은 거의 전적으로 민간 수준의 노력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따라서 그 전망 역시 매우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코칸 등의 연구자들은 미국의 노사관계 전체의 흐름 속에서 볼 때 아직 참여적 노사관계 구조의 확산은 제한적이며, 비노조 경영 관행의 강력한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노조의 조직률 감소 현상이 지속되는 매우 불안정하고 다양한 노사관계 패턴이 작업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 새롭게 주목하고,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정책적 접근이 요구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Kochan, Katz, and McKersie, 1994). 참여경영을 중심으로 한 미국기업의 조직혁신이 사회적으로 확산, 제도화되기 위해서는 거시적 측면에서 이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제와 공공적 차원의 정책이 뒤따라야만 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Dunlop Commission Report, 1994; Mishel and Voos, 1992). 이와 같은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참여경영 체제에 대한 일련의 조사들에 따르면, 이제 이러한 방향으로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참여경영 체제의 도입과 조직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은 노조의 전면적 참여가 뒷받침될 경우라는 것 역시 기존의 연구들이 보여주고 있다 (Kochan and Osterman, 1994; Appelbaum and Batt, 1994; Levine and Tyson, 1990; Cooke, ....).
앞서 지적한 수많은 불확실성과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우에도 참여경영과 고능율 작업 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노사관계의 개혁은 지금까지의 문제의식을 훨씬 뛰어 넘는 보다 근본적인 수준의 제도적 개혁을 추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80년대의 노사관계 개혁은 작업조직이나 관리방식 등 노사관계 제도의 부분적 문제에 국한되어 왔던 기존의 접근과는 달리 기업조직 및 이를 둘러싼 요인들간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근본적 수준의 시스템적 조직 개혁과 맞물려 있다. 또한 조직의 개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도 기술적, 시장적 조건의 근본적 변화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역시 대량생산에 기초한 노사관계 시스템의 위기와, 이에 대한 대응으로서 조직 파라다임 자체의 변화를 위한 시도라는 의미에서 그 결과가 우리에게 미치는 함의 또한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표 2> 대량생산 이후 생산체제와 작업조직 및 노사관계 모델들의 비교
비교기준
미국식
인적자원
관리모델
사회기술체계모델
린생산방식
다변화된
품질지향
생산
<관리방식>
관리구조
시장구조
집권적
위계적 조직
대량생산
집권적
납작한 조직
고가품
틈새시장
집권적
납작한 조직
위계적 통제
유연한
대량생산
집권적
협력적 기업
네트웍
품질지향
틈새시장
<작업조직>
조직혁신
주도집단
작업팀의
자율성
숙련의
폭과 깊이
노동력
활용의
유연성
경영진
적다
적다
상당한 정도
노동자
노동자 중심
자율작업
높다
높다
경영층
감독에
기반한
자율성
비교적
제한적
높다
노조
협상에 의한
자율성
장기적 숙련과
신기술의 결합
협상에 의한
조성
<인적자원관행>
신뢰도
팀조직
집단적
의사결정
직무훈련
중간수준
낮은수준
없음
있음
최대수준
높은 수준
있음
공공교육
최대수준
높은 수준
QC를 통한
집단결정
OJT중심
최대수준
없음
없음
도제제도
<노사관계>
노조
노사관계
노사의
지위
권력관계
경쟁력
없음
반노조 경영
일방적
경영자주의
엄밀한 신분구분
노동자 제안 파악을 통한 협의
가격
강한 노조
협상에
의한 협력
평등적
공동결정
디자인과
품질,
고객특성화
기업노조
협력적
평등적
노사협의
합의체제
가격에
적합한
성능
강한 산업별
노조
협상에 의한
협력
상당한 구분
작업장위원회
공동결정
디자인 품질
우수한 성능
고객특성화
자료원: Appelbaum and Batt (1993: 44-39)의 테이블을 수정 보완한 것임

키워드

선진국의 생산시스템 혁신모델들과 참여경영,생산시스,   참여경영,   생산시스템혁신모델,   혁신모델,   생산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