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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 원리,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 배경,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 현황,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와 언어,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와 한국어,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 문제점과 제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의 원리
1. 메트카프 논변
2. 히브루 복원 논변

Ⅲ.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의 배경

Ⅳ.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의 현황
1. 아시아
2. 오세아니아
3. 유럽
4. 아프리카
5. 아메리카

Ⅴ.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와 언어

Ⅵ.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와 한국어
1. 국제어의 가능성
2. 현대의 한국어

Ⅶ. 영어공용어화(영어공용화)의 문제점

Ⅷ.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 영어 열풍의 비용이 과연 경제적으로 이익인가, 손해인가? 영어 열풍을 통해 영어 산업이 번창하니 국민 총생산이 오르는 것은 사실이겠다. 그러나 국민들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분명히 부정적인 경제 효과이다.
(2) 영어 열풍을 통해 국민들의 영어 실력이 지금보다 훨씬 향상된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얼마나 더 많은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까? 달리 표현하여, 지금 정도의 \'낮은\' 영어 실력 때문에 우리가 감수하는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될까? 매우 지엽적이라고 본다. 영어 미숙 때문에 중요한 사업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든가 받을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 또 영어 미숙 때문에 과학기술을 개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는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되는가?
진짜 문제는 그 누구도 위와 같은 경제적 계산들을 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경제학자들은 효율성을 신봉하기 때문에 영어 공용어론에 기우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그들이 먼저 이러한 영어의 경제적 효과를 계산하여 제시해야 한다. 아무런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막연한 추측만으로 국민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 내 \'추측\'은 그들의 추측과는 달리 영어 열풍의 경제적 이득은 그 경제적 손실을 추월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문제가 비경제적인 부문으로까지 확대되면 말할 것도 없다. 국가 이익은 경제적인 이득만으로 따질 수 없다. 영어 숭배가 몰고 오는 정체성의 위기와 미국에 대한 예속은 경제적 이득으로 상쇄될 수 없다. 민족 문화의 창달은 경제적 이득과 관계없는 국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정치적 자주와 국민의 자존심도 마찬가지다. 미국화의 일방적인 길을 따르는 것이 세계화가 아니다. 진정한 세계화는 세계의 모든 문화와 문물이 다양하게 섞이면서 서로를 자극하여 발전하는 것이다. 영어론자들은 진정한 세계화론자가 아니다. 그들은 신자유주의적인 사대주의자들일 뿐이다.
영어를 통한 사회의 계층화와 위화감 조성은 또 다른 정치적 문제이다. 영어의 지배력이 더 확대되면 영어를 잘하는 지배층과 못하는 서민층의 격차가 더 커질 뿐 아니라, 지역 갈등, 계층 갈등에 이어 언어 갈등의 사회적 균열 구조가 하나 더 보태진다. 한국 사회는 지금보다 더 심한 복합적 갈등으로 몸살을 겪게 될 것이다. 세계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영어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지배층 또는 엘리트층이라는 사실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그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권력과 사회적 지위를 영속화하고자 한다. 가장 지배적인 신문인 조선일보가 가장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고 반북한이며 친미 사대주의적이고 영어숭상론자인 것은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민중 대변을 자처하는 신문들이 영어를 덜 쓰고 한글을 더 많이 쓰는 것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세계 차원에서의 지배와 국내 차원에서의 지배가 한 몸이기 때문이다. 영어론자들은, 그 모든 미사여구에도 불구하고, 강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패권주의자이거나 사대주의자들이다. 한국의 경우 그들은 안에서는 패권주의자이고 밖으로는 사대주의자들이다. 패권주의적 사대주의―언뜻 모순 되어 보이는 이 말이 영어공용어론의 진정한 정체다.
Ⅷ. 결론 및 제언
영어의 공용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다수인 터에, 그런 준비 작업은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실제적인 길은 어차피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먼저 하는 것이다. 외국인들의 투자와 관광이 우리 경제에 긴요하므로, 지금 우리는 그들이 쉽게 우리 사회에 들어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 일들 가운데 가장 먼저 할 일은 정부의 법령, 문서, 양식과 같은 것들을 우리말과 영어로 병기해서 외국인들이 이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 실질적 접근은 이 문제에 대한 우리 시민들의 합의가 도출되는 동안 시간을 번다는 큰 장점을 지녔다. 아울러 격렬하게 대립된 주장들을 화해시키는 길이기도 하다.
세계화는 이미 새로운 질서로 자리 잡고 우리 삶의 모든 면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사실은 우리의 판단과 행동이 새 환경에 맞게 조절돼야 함을 뜻한다. 거친 민족주의적 행동을 삼가고 실질적 국제어인 영어를 호의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주장은 바로 그런 논거다. 영어가 사실상의 국제어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 그것을 다음세대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은 앞 세대 한국인들의 피할 수 없는 의무이다. 토론은 그 의무를 전제하고서 진행되어야 한다. 영어가 국제어가 된 오늘의 언어 환경은 단순히 영어권 국가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가 인류 전체의 자산 이 될 가능성의 폭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중요한 문제는 타인의 도구를 활용하면서 어떻게 자신의 역사적 경험 과 문화적 유산을 거기에 새겨 넣어 실질적인 제것화를 달성하느냐이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결국 한글과 영어의 공존의 방식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 에 대한 준비와 아울러 한글의 세련화를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이중적 과제로 떠맡아야만 한다.
영어는 누구에게나 필수적인 생존조건의 하나이며, 영어의 능숙도는 세계화 속에서의 번영과 쇠퇴 정도를 상대적으로 가늠하는 필수조건의 하나이다. 세계사의 흐름, 그리고 그러한 맥락 속에서 한국의 위상에 대한 냉철한 인식, 새로운 인류문명을 창조하는 \'세계제국\'에의 적극적 참여, 그리고 그러한 참여를 위한 필수적 조건으로서의 영어 문제 등에 대해 우리는 가정적으로가 아니라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그리고 대담하게 혁명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참고문헌
민현식(2000) - 공용어론과 언어정책 : 이중언어학, 이중언어학회
박병수(2001) - 언어학에서 본 영어 공용화 : 언어 생태학적 시각, 새국어생활 11.4, 국립국어연구원
복거일(1998) -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문학과지성사
서정곤 외(2003) - 한국어가 사라진다면, 서울 : 한겨례신문사
조동일(2001) -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망상 -민족문화가 경쟁력이다, 나남출판
정시호(2000) - 21세기의 세계 언어전쟁, 경북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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