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와 조직 - 50년 후 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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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래사회와 조직 - 50년 후 나의 하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1

2045년 X월 X일, 아침 9시 1
집집마다 로봇이 1
글로벌 가족 2
화상 원격 진료와 줄기세포 기술 3
멀티 센싱(Multi-sensing) 커뮤니케이션 4
구입보다 대여 6
조직 인간에서 프리 에이전트로 6
나의 소비생활 8
오늘의 뉴스 8
인터넷을 통한 소셜 커뮤니케이션(social communication) 9
밤 10시의 꽃 배달 10

참고문헌 11

본문내용

결과 나의 작업실은 서재로 변해갔고, 책장에 책이 쌓이는 만큼 나의 머리에도 새로운 생각이 쌓여갔다. 그제서야 무언가 눈이 트이기 시작했다. 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생각해보고, 인문학적으로 생각해보고, 미학적으로 생각해보고, 이렇게 3단계를 거치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뭔가 새로운 결과물이 나왔다. 그때부터 몇몇 회사와 고수익 계약을 맺기 시작했고, 나의 지식 생산법에 대한 강의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나는 이때의 기억을 잊지 않고 지금도 주말은 책 읽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 권은 무조건 해내야 하는 할당량이다. 그렇지 않으면 지식 사회에서 도태되고 말 테니까.
인터넷을 통한 소셜 커뮤니케이션(social communication)
어느 정도 기사를 읽은 후에 즐겨 찾는 동호회 사이트로 들어갔다. 이 동호회는 새로운 디지털 아트를 구상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나는 예술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디지털 아트가 좋아 가입한 모임이다. 여기서는 예술이라는 정의를 매우 폭넓게 하고 있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올라온다. 가끔 보면 유치원생이 휘갈겨놓은 것 같은 그래픽이나, 나도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만들 만한 무의미해 보이는 동영상도 있다. 하지만 이게 바로 이 동호회의 매력이다. 무엇이든 예술로 받아들여지며 새로운 발상과 시도를 장려한다. 사실,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프로젝트가 꽤 된다.
오늘도 이 동호회에서 오프라인 모임이 개최되었던 모양이다. 사람들이 모여 찍었던 사진들과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그새 이걸 가지고 작품을 만든 사람도 있다. 나도 이런 오프라인 모임에 몇 번 참가했었고, 다음 번 모임에도 참가하기로 말해두었다. 요새는 이렇게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인간관계가 확장되는 게 일반적이다. 자신의 취향이나 구미에 맞는 비슷한 전 세계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모임에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나 잠시 출장 온 사람들도 많다. 나도 프랑스에 잠깐 머무를 당시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나는 겨우 하나에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 같은 경우 학생 때부터 서너 개, 많게는 열 개가 넘는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이리저리 친구들을 만들러 다녔었다. 지홍이의 가장 친한 친구는 포켓 컴퓨터 동호회에서 만난 아이이고, 수지는 얼마 후 미국으로 가면 그 동안 인터넷으로 밖에 만나지 못했던 제이미를 실제로 볼 수 있다며 들떠있다.
이런 인터넷 공동체들은 단순한 취미 모임 이외에도 정치, 경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NGO 모임도 많다. 이들은 정부나 언론에 꽤 강력한 힘을 구사하고 있으며, 혹자는 직접 민주주의의 모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밤 10시의 꽃 배달
“딩링동~띠링딩딩~”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초인종이 울린다. 수지는 키가 있으니 열고 들어올 텐데 누구지? 보통 때 같으면 에이미가 대답하도록 두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직접 화면을 확인했다. 화면 가득 꽃바구니가 보인다. 아, 남편이 꽃 배달 보냈다고 했지. 대문을 열자 꽃바구니를 든 남자가 서 있다.
“여보, 나 왔어.”
“……당신? 아니……. 어떻게 된 거에요? 시애틀이라며…….”
“일 마치자마자 온다고 했잖아.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어안이 벙벙한 나에게 남편이 꽃바구니를 내민다.
“여보…….”
“약속대로 일 끝나자마자 제트기 타고 날아왔어. 어휴 배고프다. 당신은 배 안고파? 내가 11시에 좋은 곳 예약해 놨는데.”
예상치 못한 선물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나를 남편이 잡아끈다. 집 앞에는 남편이 공항에서 특별히 렌트해온 2인용 차가 대기되어 있다. 차에 올라타자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저절로 24시간 레스토랑으로 차를 몬다.
“여보, 고마워요.”
남편은 대답 대신 내 손을 꼭 잡는다. 창밖으로 밝은 불빛들이 아름답다.
참고 문헌
1. 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 21세기북스. 2008.
2. 박영숙. [당신의 성공을 위한 미래뉴스]. 도솔. 2008.
3. 박영숙. 호세 꼬르데이로. [2020 트랜스휴먼과 미래경제]. 교보문고. 2006.
4. 이인식. [지식의 대융합]. 고즈윈. 2008.
5. 차원용. [미래기술경영 대예측]. 굿모닝미디어. 2006.
6. Alvin Toffler. Heidi Toffler. [부의 미래]. 청림출판. 2006.
7. Charles Handy. [코끼리와 벼룩]. 생각의나무. 2005.
8. Daniel Pink. [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 에코리브르. 2001.
9. Daniel Pink. [새로운 미래가 온다]. 한국경제신문. 2005.
10. David Brooks. [보보스]. 동방미디어. 2001.
11. Douglas Rushkoff. [카오스의 아이들]. 민음사. 1997.
12. Eric Garland. [미래를 읽는 기술]. 한국경제신문. 2008.
13. Helena Norberg-Hodge. ISEC. [허울뿐인 세계화]. 따님. 2006.
14. Jacques Attali. [미래의 물결]. 위즈덤하우스. 2007.
15. Jeremy Rifkin. [바이오테크 시대]. 민음사. 1999.
16. Jeremy Rifkin. [소유의 종말]. 민음사. 2000.
17. Jeremy Rifkin. [수소 혁명]. 민음사. 2003.
18. Jeremy Rifkin. [유러피언 드림]. 민음사. 2004.
19. Lester C. Thurow. [지식의 지배]. 생각의 나무. 1999.
20. Manuel Castells. [인터넷 갤럭시]. 한울 아카데미. 2004.
21. Nicholas Negroponte. [디지털이다]. 커뮤니케이션 북스. 1995.
22. Paul Krugman. [미래를 말하다]. 현대경제연구원. 2008.
23. William H. Gates. [생각의 속도]. 청림출판. 1999.
24. William H. Gates. [미래로 가는 길]. 도서출판 삼성. 1996.
25. 이노우에 히로치카. 카나데 타케오. 안자이 유이치로. 세나 히데아키. [로봇. 미래를 말하다]. 전자신문사. 2008.
26. 쑹훙빙. [화폐전쟁]. 랜덤하우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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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1.17
  • 저작시기2009.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3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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