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길을 통해 바라본 남해 사람들의 삶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남해 바래길을 통해 바라본 남해 사람들의 삶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남해는 어떤 곳인가요?
- 남해는 어디에 있나요?
- 바래길은 어디에 있나요?
- 바래길은 어떤 이야기들을 품고 있나요?
- 다랭이 마을의 이야기
- 또 다른 바래길 이야기가 궁금해요!
- 다른 바래길 이야기도 있겠죠?
- 서해를 닮은 이야기
- 바래길의 다른 이야기들
- 여행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본문내용

앞에서 시작되는 데, 좁은 마을길을 벗어나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농로를 겸한 산길을 한참 걷고 나면 나지막한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진 산비탈에 조성된 고사리밭 사이로 난 오솔길을 만나게 됩니다. 과거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침략에 맞선 조선시대 수군들의 숨결이 면면히 흐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해를 닮은 이야기
마지막 코스는 조수 간만의 차로 볼 수 있는 갯벌이 있습니다. 동대만 진지리 길이라고 불리고 도보 시간은 3시간 정도로써 다른 코스보다 수월하게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창선 동대만 휴게소에서 시작되어 2003년 4월 28일 개통한 창선. 삼천포대교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냉천 어촌 체험마을의 체험을 소개 할 수 있으며 창선 동대만에 생태계의 지표인 바다풀 진지리(잘피)가 많아 \'진지리길\'로 명명되어 생태계가 잘 보전된 바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육지의 논과 바다의 갯벌이 맞닿은 바닷가 마을인 곤유, 당항, 냉천어촌체험마을을 경유하면서 갯벌체험 등을 통한 자연학습을 겸할 수 있습니다. 갯벌 체험장에서는 키조개, 쏙 등 조개류를 채취하는 갯벌체험을 통한 자연학습을 겸할 수 있습니다.
<사진 15 조개 잡이>
출처 : EBS 한국기행 남해편
이 길에서는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한 동대만 갯벌에서 해산물을 채취한 남해의 아낙들이 함지박을 끌거나 머리에 이고 갯벌을 걸어 나오는 고단하면서도 정겨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드넓은 갯벌에서 가족과 함께 조개를 채취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 어머니의 무릎에서 재롱을 떨고 있는 듯 한 엄마와 아이의 정겨운 형상의 남해를 보물섬이라고 부른 이유입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낙지잡이가 있습니다. 해발이 낙지잡이라는 이름인데, 1년 중 봄가을 3~6월 바람이 잦고 물이 맑은 날 밤 어민들이 벌에 사진16처럼 밤에 낙지를 건지러 나옵니다. 밤에 불빛을 향해 나오는 낙지의 특성을 이용하여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남해 사람들의 순박함을 알 수 있는 오래된 어법 중에 하나입니다.
<사진 16 낙지잡이>
출처 : EBS 한국기행 남해편
또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어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쏙잡이라고 하는 이 어법은, 아낙들이 갯벌을 판 다음 된장을 풉니다. 그곳에 개털 같은 꼬챙이로 쏙(가잿과) 숨구멍을 살살 찌르면, 봄철 별미인 쏙이 올라옵니다.
<사진 17 쏙잡이>
출처 : EBS 한국기행 남해편
쏙잡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는 남해 사람들의 고다난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이기려는 모습이 엿 보였습니다.
<노래>
“그건 내 노란장 물이다/ 억수 먹고 올라와라 /우리집에 가면, /파랑치마 벗겨놓고/ 빨강치마 입혀줄게/”
바래길의 다른 이야기들
석방렴은 바래길 뿐이 아니라 남해 곳곳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이 석방렴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가두는 죽방렴과 비슷한 방식을 하고 있습니다.
원시 어로방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남해 사람들의 자연과 순응하려는 모습이 어김없이 들어나는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사진 18 석방렴>
출처 : EBS 한국기행 남해편
이렇게 수많은 아름다운 요소들이 가득 차 있는 보물섬인 남해를 여행하는 것은 감추어져 있는 보물들을 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친구 같은 친숙함과 함께 신기하고 놀랍기도 하지만 불편하지 않는 그런 곳입니다. 살아가기 위해서 자연환경에 적응해야만 했던 우리 조상들의 순전한 모습을 담고 있는 역사 현장이기도 합니다. 이 곳 남해는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 같은 소리로 우리를 부릅니다.
여행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여행을 참 좋아하는 본인은 어릴 적부터 우리나라 곳곳을 다니면서 고장사람들을 삶을 보면서 자라왔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어린시절이 있어서 시골 풍경은 전혀 이질적이지 않기도 하고 마음속 한 켠에 아련한 고향으로 자리 잡아 있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자신을 발견하는 것 또는 새 출발을 위한 의미 부여를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동의합니다. 하지만, 좀 더 저만의 의미를 부여하자면, 도심 속 이질적인 환경에서 수업을 들으며, 적응하며 살아가는 오늘의 저의 모습에 비춰보면, 여행은 고향을 가는 첫 걸음이며, 고향에서 다시 서울로 올라올 때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즉, 제 모습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지요. KTX와 비행기, 고속버스라는 빠른 교통수단으로 인해 주변 환경을 제대로 못보고 지나칠 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설레기만 합니다.
예전 국토대장정을 통해 우리나라 국토를 종단한 적이 있습니다. 지나오는 고장고장 마다 이야기를 가지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특유의 모습들은 저를 정말 신나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각 고장 자연 환경 특징들과 그 들만의 고유의 이야기들은 기대감과 신비감을 불어 일으키고, 우리를 정말 살맛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남해 바래길을 통해 본 남해사람들의 모습에서 자연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고 보존하며, 순응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현재 있는 곳, 주변부터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을 파괴하는 가해자이며, 피해자인 저를 돌아보며 환경을 보호해야 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이처럼, 남해의 바래길 역시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빠른 세상이지만 천천히 뒤따라올 뿐,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신년 2월 가족들과 함께 바래길을 찾아 갈 예정입니다. 그때는 더 많은 저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도 한층 더 커져 있을 것입니다. 눈부신 바래길의 속삭임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참고 문헌
- 박종관교수의 LET\' Go 지리여행, 지오북, 박종관
- EBS 한국 기행 5부작‘남해편’
- 적량 해비치 마을 홈페이지 http://jukrang.co.kr/
- 한국 관광 공사 ‘남해 바래길’
- 남해 바래길 정보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baraeroad’
  • 가격무료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11.01.17
  • 저작시기20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4843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