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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의 주제
2) 영화에서의 패션의 역할
3) 감상 후기
2) 영화에서의 패션의 역할
3) 감상 후기
본문내용
강렬한 색감, 기하학적 장식, 비닐 소재의 의상도 함께 반영되어 있다.
히피와 히피 패션
사회적 혼란과 소모적 베트남 전쟁에 대한 불만이 팽배한 가운데 태어난 히피 문화는 반전, 반핵, 평화 등이 이념을 담고 있으며 그 중 히피족의 패션을 히피 패션이라고 한다. 히피 패션은 여러 민족의 민속 의상을 반영하였고, 에콜로지도 많이 느껴진다. 또한 머리밴드와 편안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영화 속에서도 베트남 전쟁 시기에 등장인물들이 히피패션을 연출한다. 특히 에피 탈퇴 이후의 새 멤버인 미셀은 오빠가 베트남 전쟁에 나갔다는 사실에 분노할 때 히피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고 있고, 디나는 커티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시도를 할 때 히피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있다.
옵아트의 영향
옵아트는 1960-70년대에 팝아트의 상업주의와 지나친 상징성에 대한 반동으로 태어났다. 순수한 시각 효과를 추구하여 원근법에 의한 착시, 색채의 장력을 통한 착시, 물결 모양 등의 기하학적 추상 미술, 빛과 색의 다이나믹한 움직임들이 특징이다.
그 영향으로 패션에는 선의 교차, 물결무늬 등을 이용한 디자인이 널리 퍼졌다. 사진의 의상에서도 기하학적인 선의 형태를 이용해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는 (몸매가 더욱 볼륨있어 보이도록 착시를 일으키는) 의상이 보인다. 또한 점과 빛으로 이루어진 무대 배경도 옵아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3) 감상 후기
영화 드림걸즈를 처음 보았을 때는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라는 인상이었다. 그러나 이 레포트를 쓰기 위해 조사를 하고나니 조금은 씁쓸했다. 실제 슈프림스의 멤버들 중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 중 에피와 매치되는 인물의 인생이 영화와 달리 비참한 마감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실제 슈프림스의 멤버들과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을 매치시켜보면,
다이애나로스 - 디나 존스 - 비욘세
플로렌스 - 에피 화이트 - 제니퍼 허드슨
메리윌슨 - 로렐 로빈슨 - 애니카 노리 로즈
그리고 제이미 폭스가 연기한 커티스 테일러 주니어는 스티비 원더, 잭슨 파이브를 배출한 모타운의 창업자인 베리 고디 주니어가 모델이다. 실제의 슈프림스는 1950년대 후반 디트로이트에 살던 여고생 플로렌스 발라드(Florence Ballard)를 중심으로 구성된 4인조 보컬그룹 프리메츠(The Primettes)에 기원을 두고 이다. 이후 플로렌스, 다이애나, 그리고 메리 윌슨(Mary Wilson)의 3인조로 축소되면서 이름을 '슈프림스'로 변경하고 데뷔를 하지만 데뷔한 초기에는 인기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베리 고디 주니어는 가창력보다 외모가 뛰어난 다이애나를 앞으로 내세우며 인기몰이를 시작한다. 다이애나는 백인들이 선호하는 비음 섞인 가벼운 목소리를 갖고 있었다. 그 후 1964년 싱글 ‘우리 사랑 어디로 갔나(Where Did Our Love Go)를 시작으로 순위 1위 곡 5개를 잇달아 내놓았다. 음반 ‘Supremes a Go-Go’는 1966년 10월 22일 빌보트 차트 1위에 올랐다. 여성그룹으로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플로렌스는 자기의 자리를 뺏기면서 팀에서 소외되고 점차 갈등을 겪는다. 자주 지각을 하게 되고, 이유 없이 녹음을 불참하면서 갈등이 심해지다가 결국 플로렌스는 해고되고 알콜 중독에 빠져버린다. (이 당시 베리 고니 주니어는 다이애나와 연인사이였다.) 슈프림스는새 멤버를 영입하고 다이애나 로스 & 슈프림스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게 되고, 플로렌스는 알콜 중독, 음반실패 등의 이유로 인한 심장마비로 32살의 나이로 사망한다. 1970년 다이애나는 팀을 떠나 솔로로 활동하며 더많은 인기를 누리게 된다(Endless love도 이때 발표했다.) 슈프림스는 1977년 6월 12일 런던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됐다.
물론 영화이니 실제로 플로렌스가 영화에서 그려진 것처럼 매력적이고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역경을 딛고 자신의 단점을 고쳐나가는 성장형 캐릭터의 모델인 인물이 실제로 그렇지 못했다는 것은 현실과 환상은 다르다는 생각을 들게 하여 씁쓸하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감독이 스스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현실을 잘 그려낸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감독의 나이를 확인하니 감독은 슈프림스와 10대, 20대를 보낸 나이이다. 어쩌면 감독은 플로렌스의 팬이었고, 플로렌스의 비참한 죽음이 아쉬웠던 것은 아닐까? 플로렌스가 역경을 이겨내고 성장하고 가수를 상품으로만 만드는 쇼 비즈니스는 처벌받는 것이 감독이 바라던 현실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히피와 히피 패션
사회적 혼란과 소모적 베트남 전쟁에 대한 불만이 팽배한 가운데 태어난 히피 문화는 반전, 반핵, 평화 등이 이념을 담고 있으며 그 중 히피족의 패션을 히피 패션이라고 한다. 히피 패션은 여러 민족의 민속 의상을 반영하였고, 에콜로지도 많이 느껴진다. 또한 머리밴드와 편안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영화 속에서도 베트남 전쟁 시기에 등장인물들이 히피패션을 연출한다. 특히 에피 탈퇴 이후의 새 멤버인 미셀은 오빠가 베트남 전쟁에 나갔다는 사실에 분노할 때 히피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고 있고, 디나는 커티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시도를 할 때 히피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있다.
옵아트의 영향
옵아트는 1960-70년대에 팝아트의 상업주의와 지나친 상징성에 대한 반동으로 태어났다. 순수한 시각 효과를 추구하여 원근법에 의한 착시, 색채의 장력을 통한 착시, 물결 모양 등의 기하학적 추상 미술, 빛과 색의 다이나믹한 움직임들이 특징이다.
그 영향으로 패션에는 선의 교차, 물결무늬 등을 이용한 디자인이 널리 퍼졌다. 사진의 의상에서도 기하학적인 선의 형태를 이용해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는 (몸매가 더욱 볼륨있어 보이도록 착시를 일으키는) 의상이 보인다. 또한 점과 빛으로 이루어진 무대 배경도 옵아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3) 감상 후기
영화 드림걸즈를 처음 보았을 때는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라는 인상이었다. 그러나 이 레포트를 쓰기 위해 조사를 하고나니 조금은 씁쓸했다. 실제 슈프림스의 멤버들 중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 중 에피와 매치되는 인물의 인생이 영화와 달리 비참한 마감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실제 슈프림스의 멤버들과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을 매치시켜보면,
다이애나로스 - 디나 존스 - 비욘세
플로렌스 - 에피 화이트 - 제니퍼 허드슨
메리윌슨 - 로렐 로빈슨 - 애니카 노리 로즈
그리고 제이미 폭스가 연기한 커티스 테일러 주니어는 스티비 원더, 잭슨 파이브를 배출한 모타운의 창업자인 베리 고디 주니어가 모델이다. 실제의 슈프림스는 1950년대 후반 디트로이트에 살던 여고생 플로렌스 발라드(Florence Ballard)를 중심으로 구성된 4인조 보컬그룹 프리메츠(The Primettes)에 기원을 두고 이다. 이후 플로렌스, 다이애나, 그리고 메리 윌슨(Mary Wilson)의 3인조로 축소되면서 이름을 '슈프림스'로 변경하고 데뷔를 하지만 데뷔한 초기에는 인기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베리 고디 주니어는 가창력보다 외모가 뛰어난 다이애나를 앞으로 내세우며 인기몰이를 시작한다. 다이애나는 백인들이 선호하는 비음 섞인 가벼운 목소리를 갖고 있었다. 그 후 1964년 싱글 ‘우리 사랑 어디로 갔나(Where Did Our Love Go)를 시작으로 순위 1위 곡 5개를 잇달아 내놓았다. 음반 ‘Supremes a Go-Go’는 1966년 10월 22일 빌보트 차트 1위에 올랐다. 여성그룹으로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플로렌스는 자기의 자리를 뺏기면서 팀에서 소외되고 점차 갈등을 겪는다. 자주 지각을 하게 되고, 이유 없이 녹음을 불참하면서 갈등이 심해지다가 결국 플로렌스는 해고되고 알콜 중독에 빠져버린다. (이 당시 베리 고니 주니어는 다이애나와 연인사이였다.) 슈프림스는새 멤버를 영입하고 다이애나 로스 & 슈프림스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게 되고, 플로렌스는 알콜 중독, 음반실패 등의 이유로 인한 심장마비로 32살의 나이로 사망한다. 1970년 다이애나는 팀을 떠나 솔로로 활동하며 더많은 인기를 누리게 된다(Endless love도 이때 발표했다.) 슈프림스는 1977년 6월 12일 런던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됐다.
물론 영화이니 실제로 플로렌스가 영화에서 그려진 것처럼 매력적이고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역경을 딛고 자신의 단점을 고쳐나가는 성장형 캐릭터의 모델인 인물이 실제로 그렇지 못했다는 것은 현실과 환상은 다르다는 생각을 들게 하여 씁쓸하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감독이 스스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현실을 잘 그려낸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감독의 나이를 확인하니 감독은 슈프림스와 10대, 20대를 보낸 나이이다. 어쩌면 감독은 플로렌스의 팬이었고, 플로렌스의 비참한 죽음이 아쉬웠던 것은 아닐까? 플로렌스가 역경을 이겨내고 성장하고 가수를 상품으로만 만드는 쇼 비즈니스는 처벌받는 것이 감독이 바라던 현실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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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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