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리의 교사론 줄거리 및 감상문

목차

<줄거리>

제 1부 교육자로 산다는 것

제 2부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우며

제 3부 교육현장에서 철학하기

맺음말 - 아는 것과 성장하는 것

<느낀점>

본문내용

아닌 학생들의 흥미에 의해 공부하고 생각하고 질문한다.
여덟 번째 편지에서는 문화적 정체성과 교육을 말한다. 학습자의 문화적 정체성을 존중하는 첫 단계가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하는 것, 즉 교사 자신을 인식하는 일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공격적인 자세로 복수하려고 덤벼서는 안 되고 두 번째 경우에는 가난한 아이들이 원래 무능력하다는 생각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 첫 번째 경우 교육자들은 앙갚음하고자 해서도 굽히고 들어가서도 안 되며 대신 교육자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두 번째 경우에 교육자들은 하층계급 아이들을 온정주의적이거나 냉소적인 자세로 대해서는 안 된다. 교육자로서 정체성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게 느껴진다. 자신이 교수자라는 것을 망각하고, 학생들을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던지, 학습자들을 편견을 가지고 본다든지 하는 것은 잘못되다 못해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가끔 중 고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많은 사건들을 보면,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는다. 예를 들어 얼마전 중학교 여자선생님과 남학생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는 등의 기사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인지하고 또 학생들을 학습자로서 바라보며 교육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으로 제 3부 교육현장에서 철학하기의 아홉 번째 편지로 구체적 맥락과 이론적 맥락이다. 구체적 실천에 있어서 보편적인 이론이 모두 적용된다고 생각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단순히 “굿모닝”이라는 말을 가르치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것과 같이, 교수자들은 학교라는 하나의 실천적,구체적 맥락에서 학생들과 그들 가정의 구체적 맥락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해 알아보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교사는 학문을 가르침에 있어서 각 학생들의 구체적 맥락을 알고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열 번째 편지에서는 다시 한 번 규율 문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만약 규율이 없다면 지적 활동을 창출해내지 못하거나 텍스트를 진지하게 읽지 못하거나 신중하게 쓸 수 없다. 또 사실들을 관찰하거나 분석 하거나 그 사실들 간의 관계를 제대로 설정하지도 못할 것이다. 규율을 딱딱하고 답답한 것이라 여길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우리가 제대로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는 규율을 새로이 창안해낼 필요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건전하고 견고한 윤리적 토대 위의 규율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었다.
끝으로 맺음말에서는 아는 것과 성장하는 것을 결부하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는 것과 성장하는 것은 모든 면에서 관련 되어 있다. 아는 것 없이는 성장할 수 없고, 아는 것은 일정한 성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는 계속 무언가를 알려고 노력해야 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그것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프레리가 글을 처음 썼을 당시에 프레리가 말한 교사는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2011년 지금 이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은 프레리가 말한 교사의 마인드, 그리고 생각은 점차 반영되어져 훌륭한 교사가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교사라는 직업에 사명감을 가지고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여 교사라는 직업에 뛰어들지 않았을 까라는 생각이다. 물론, 아직까지도 구시대의 권위주의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교사들이 남아 있겠지만, 그 교사들에게도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나 역시 앞으로 예비교사로서 프레리의 교사론에 걸 맞는 마인드를 가지고 학생들을 대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잡아 본다. 대학교 4학년을 마친 지금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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