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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과교육과정][국어교육][국어과교육][국어]국어과 교육과정의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변천, 국어과 교육과정의 주요용어, 국어과 교육과정의 문제점, 국어과 교육과정의 교사 역할, 국어과 교육과정의 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국어과 교육과정의 개정
1. 국어 교과 성격 규정의 명료화
2. 국어과 목표 체계의 일원화
3. 교육 내용 정선 및 내적 구조화
4. 교육 내용의 학습 범위와 수준의 구체화
5. 교육 내용의 제시 방식 개선
6. ‘방법’에 관한 지침의 상세화
7. 평가에 관한 지침의 상세화
1) 평가 계획 수립
2) 평가 목표와 내용
3) 평가 방법
4) 평가 결과 활용

Ⅲ. 국어과 교육과정의 변천
1. 구성 방향
2. 구성 체제
3. 목표
4. 내용
5. 지도 및 평가상의 유의점

Ⅳ. 국어과 교육과정의 주요용어
1. 구두 작문
2. 내용 전개 방식
3. 담화
4. 독해, 독서, 읽기
5. 뒷받침 문장
6. 들어주기
7. 말거리
8. 반/비언어적 표현
9. 반의 관계
10. 분석적 평가/총체적 평가
11. 수행 평가
12. 영역적 통합 평가
13. 의미 지도
14. 정서 표현
15. 짧은글/짧은 글
16. 프로토콜 분석
17. 해독

Ⅴ. 국어과 교육과정의 문제점
1. 학문 중심 교육과정 체제의 문제
2. 생활과 유리된 단편화된 교과 지식
3. 발달과정을 고려하지 않은 내용

Ⅵ. 국어과 교육과정의 교사 역할
1. 국어과 교육과정 개발자로서의 국어교사이다
2. 국어과 교육과정 재구성과 실천자로서의 국어교사이다
3. 국어과 교육과정 평가자로서의 국어교사이다
4. 국어과 교육과정의 수정과 개선자로서의 국어교사이다

Ⅶ. 국어과 교육과정의 과제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체자임을 자각해야 한다.
Ⅶ. 국어과 교육과정의 과제
- 목표와 내용에 대한 혼란 극복
국어과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국어수업을 통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가 비교적 분명하게 제시되어 지침 노릇을 해야 한다. 그러나 교육과정을 보고 있으면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오히려 더욱 혼란스러울 따름이다.
현재의 국어과 교육과정은 1, 2차 교육과정이 가지고 있었던 건강한 문제의식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학문 중심의 편향으로 빠진 것에 가장 큰 한계가 있었다. 2차 교육과정에서 제시되었던 학년별 목표와 지도 내용의 분리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고민하지 않고 지식 중심으로 가면서 결국 교육의 목표와 내용이 구분되지 않고 뒤섞어 혼란스럽게 되었다. 이는 결국 학생들의 언어 현실이나 교육 상황을 중심에 두고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은 까닭이다.
현재의 교육과정에서는 본질, 원리, 태도, 실제라는 사실 분리되기 어려운 요소들로 나누어서 교육과정 내용을 진술하고 있다. 이는 실제 교육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관념적인 분류틀이다. 이 속에서는 지식과 능력, 태도가 서로 분리된 채 따로따로 제시되어 있다. 이것은 가르칠 목표로 제시되는가 하면 또 한편에서는 가르칠 내용으로 제시되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럽다.
1, 2차 교육과정에서 목표와 내용을 분리해서 진술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었다. 목표가 학생들이 도달해야 할 능력 수준을 진술한 것이라면 내용은 어떤 지식과 자료를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을 규정한 것이었다. 물론 그 내용은 매우 소박하고 때때로 구분이 안 되는 것이긴 했지만 이러한 구분은 실제 교육현실을 반영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3차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구분이 지도 사항과 주요 형식이라는 형태로 변화되었다. 그러나 4차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구분이 완전히 사라지고 영역별 진술 내용으로 단일화된다.
교육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는 크게 네 가지다. 학생들이 도달할 언어 능력이나 기능에 대한 것과 텍스트(자료), 활동, 그리고 관련 지식이다. 우리가 바라는 바의 목표는 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텍스트나 활동, 지식은 바로 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키워주는데 필요한 교육 요소이다. 텍스트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나 국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키워주는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은 이미 오래되었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텍스트의 내용에 반응하는 것이며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비판하는 활동이라는 것이다. 또한 관련지식이 실제적인 언어 활동과 연관되지 않고 언어적으로만 제시되고 수용될 때, 그것은 학생들의 진정한 지식으로 자리잡지 않는다. 따라서 텍스트나 관련 지식은 언어 활동과 연관될 때 의미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달하기를 기대하는 목표가 바로 언어 기능이나 능력이다.
교육과정에서는 기능이나 능력, 지식에 대해서는 잡다하게 늘어놓고 있으면서도 정작 중요한 텍스트나 활동에 대해서는 별다른 내용을 찾아보기 어렵다. 텍스트 관련 항목은 3차 교육과정에서 한번 등장한다. 제재 선정의 기준은 이후의 교육과정 내용에서는 빠졌지만 교과서 편찬과정에는 일정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떠한 자료를 사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 언어 문화 중에서 후대에 물려줄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 내용의 한 핵심을 이룬다. 교과서 제재 선정의 문제가 항상 대두되는 것도 교육과정에서 텍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교육과정에서 어떤 텍스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세세하게 명시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적절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많은 경우 학생들의 수준이나 흥미를 고려해서 텍스트가 선정되어야 하며 교사의 재량에 맡겨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교실에서 다루어야 할 텍스트의 성격은 교육목표를 달성하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텍스트의 성격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중요하다. 외국의 교육과정에서는 어떠한 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가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교육과정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체로 기능이나 능력 그리고 지식에 대한 진술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기본 방향을 학습자 중심, 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표방하고 있지만 목표 진술을 들여다보면 활동 중심의 내용은 별로 찾아보기 어렵다. 이처럼 활동과 연계되지 않은 지식이나 기능(능력)은 매우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교육과정이 추상적이면 추상적일수록 교수 학습 과정에 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가 없다. 교육과정은 교육과정 문서로서만 존재하고 결국은 교과서가 교육과정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Ⅷ. 결론
제7차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정착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교실 수업 개선에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다. 더구나 교육 여건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효과적이라는 점도 명백하다. 쉽지 않은 일이기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모든 학습자가 성공하는 국어 교실, 학습자의 창의적인 국어 세계가 존중되는 국어 교실은 우리가 가꾸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내가 가르치는 학습자는 기성 언어의 단순 모방자가 아니라 창의적인 국어 사용자라는 점만이라도 생각해야 한다. 그 수준의 높고 낮음은 우리가 베푸는 교육의 질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하면 더 좋을 것이다. 우리의 철학적 선택이 국어 교육을 살릴 수 있다. 그리고 비판적이고 해석적이고 창의적 수준의 국어 사용자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국어 수업으로 개선해 갈 수 있다. 우선 교사가 말한 만큼 학습자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부터 시작하자. 이것이 국어 교육의 혁신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참고문헌
교육부(1997) : 국어과 교육과정, 교육부 고시 제 1997-15호〔별책5〕
교육부(2000) : 국어과 교육과정해설, 대한교과서
노명완(2001) : 제 7차 교육 과정에 따른 국어과 학습 지도 방법, 교육경북 통권 제125호, 경상북도 교육청
노명완 외(1998) : 국어과 교육론, 갑을출판사
정준섭 지음(1995) : 국어과 교육과정의 변천, 대학교과서주식회사
정혜승(2002) : 국어과 교육과정 실행 연구, 박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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