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과역사 경복궁을 다녀와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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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유는 편안한 공원같은 분위기였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으로 해산을 하였다.
흥례문 앞에서는 수문장의 교대식이 한창 벌어지고 있어지고 있었다.
마치 들어오기전의 나의 어지럽고 복잡했던 마음이 새롭게 정화된 마음으로 교체되는 것을 대변해 주는 것이리라.
이 경복궁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 번 정도는 찾아보아야할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타국의 역사나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꼭 한번은 찾는 문화유산이 바로 궁궐이기도 한다. 그만큼 경복궁은 큰 상징성을 띈다.
흥례문을 나서고 미련스러운 마음에 뒤를 돌아 보았다. 저기 멀리 근정전이 보였다. 임금이 부지런해야 정치와 나라가 평안하다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진 근정전. 우리 선왕들은 백성들이 편안히 살 수 있도록 부지런히 일했던 것이다.
요즘 사극이 흥미 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하다 보니 궁궐에선 밤낮 싸움만 한 것으로 잘못 비쳐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건국 시 창궐된 이래로 조선의 흥망성쇠를 함께 하였던 경복궁.
임진왜란 때 완전 소실되기도 하고, 법궁으로써 역할도 해낸 이곳.
또한, 아관파천으로 버림 받기도 하였던, 그리고 명성황후가 시해된 비운의 장소.
경복궁 곳곳에 있는 국보와 보물들은 그 당시 현장에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서일까. 나는 자꾸 뒤를 돌아보며 아쉰운 마음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계속 변화하는 경복궁이 예전의 화려한 명성을 찾을 것을 기대하며 후일을 기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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