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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수채화의 의미

Ⅲ. 수채화의 목표

Ⅳ. 수채화의 용구
1. 붓
2. 물감
3. 파레트
4. 캔트지

Ⅴ. 수채화의 채색기법
1. 투명 수채화 기법
2. 불투명 수채화 기법

Ⅵ. 수채화의 정물수채화
1. 정물수채화의 특징
2. 정물수채화의 제작

Ⅶ. 수채화의 지도내용
1. 감각
2. 기술
3. 주의력, 지속력

Ⅷ. 수채화의 표현지도
1. 교사의 지도와 아동의 창조성
2. 수채 물감과 다른 재료와의 혼합
3. 화지의 크기와 색상지의 사용
4. 혼색

Ⅸ. 수채화의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게 미술적인 입장에서만 본다면 바람직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색상지의 사용이 아동들의 미약한 표현력을 보완해 준다면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날 수도 있을 것이다.
4. 혼색
색을 칠함에 있어서 원색을 주로 사용한다거나 아니면 색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리는 사람의 취향에 따른 문제이다.
원색을 주로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면 화면이 강렬한 느낌을 주는 반면 잘못 사용했을 경우 그림이 들뜨기 쉽다.
반면 여러 가지 색을 혼합하여 그림을 그리면 화면이 안정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혼색을 잘못 사용하면 색이 탁해지고 화면이 흐릿해져 힘이 없는 그림이 될 수도 있다.
초보자의 경우 원색보다는 혼색을 주로 하여 그림을 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감을 섞는 과정에서 물감의 성질을 이해하게 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색상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물감을 섞는 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색에 대한 느낌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혼색은 이론적 지도도 가능하기는 하다. 예를 들어 파랑색에 노랑색을 섞으면 녹색이 된다는 식으로 말해 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물감의 혼합에 의해 마음에 드는 색을 만들어 내는 일은 이론이 아니라 꾸준한 실험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 때문에 그림을 그릴 때 가급적 색을 섞어 사용하는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수채 물감에 흰색을 섞으면 수채물감 특유의 투명한 효과가 사라진다. 그러므로 투명 수채화를 그릴 경우 아예 흰색을 팔레트에 짜 놓지 않을 수도 있다. 하얀 눈이나 백합을 그릴 때에도 흰색을 사용하지 않고 주위의 색에 의해 하얀 느낌이 들도록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아동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일반론을 맹종하도록 가르칠 필요는 없다. 그림을 그릴 때 흰색을 사용하고 싶으면 과감히 사용해도 상관이 없겠다. 투명한 효과가 사라졌다고 해서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Ⅸ. 수채화의 평가
보통, 수채화는 경묘하고 담백한 표현이 그 특질이라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또한 소규모이며 맑고 부드러운 섬세함이 특징이라 생각되고 있다. 확실히 수채화는 표현 재료의 성질에서 그와 같은 특질을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그것이 수채화의 특질=한계라는 식으로 생각되기 쉬운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흔히 수채화는 단시간 안에 그리는 속사적(速寫的)인 표현에 적당하다든가, 작은 화면에 그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든가, 수정할 수 없으므로 단숨에 그리지 않으면 안 된다.든가, 그림 물감의 스며드는 효과가 유력한 무기라든가 따위로 여러 가지 말이 많은데, 이와 같은 판단이 결코 틀린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나, 그것은 너무나도 좁은 편견이다.
수채화의 가능성은 그러한 특질을 포함하여 한없이 광대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완전한 모습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현대의 수채화는 어느 정도 그것을 실증하고 있다.
이제부터의 수채화의 발전은 수채화가 지닌 기본적인 특질을 충분히 소화하고, 나아가 그 가능성을 크게 넓히려는 의지와 실천에만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작화(作畵)에 대한 구상이나 모티프의 선택, 그리고 표현 방법에도 연구와 실험이 더해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새로운 해석과 방법의 도입에 의해 앞으로의 수채화의 발전은 무한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수산나 저(2008), 정물수채화, 미진사
김흥수 저(2010), 한 권으로 끝내는 수채화, 해든아침
더글라숭 류, 움직이는 수채화, 술채학
미술도서편찬연구회 저(1995), 수채화 기본 테크닉, 우람
이규선 외(2000), 미술교육학, 한국미술교과교육학회, 교육과학사
조영남(2007),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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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정물수채화,   수채화채색기법,   미술,   수채화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