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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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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바로크 음악의 가치

Ⅲ. 바로크 음악의 특성
1. 바로크 시대(생성기)
2. 고전주의 시대(장년기)
3. 낭만주의 시대(노년기)

Ⅳ. 바로크 음악의 형식

Ⅴ. 바로크 음악가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

Ⅵ. 바로크 음악가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Ⅶ. 바로크 음악가 요한 세바스찬 바하(바흐)

Ⅷ. 바로크 음악가 안토니오 비발디

참고문헌

본문내용

소수의 곡만을 진정한 고풍 양식악장으로 인정했다고 한다면, 거기에는 금세기 전반기에서 아직도 논의되던\'고딕의 거장으로서의 바하\'라는 분류의 취약성이 나타나 있다. 아도르노도 전술한 바하론에서 바하의 성악 폴리포니가 그 이전의 시대, 특히 네덜란드의 그것과는 이질적인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선조에서 전승한 신앙이 바하의 시대에게는, 따라서 바하 자신에게도 이제는 확실한 재산이 아니고, 그 신앙은 시대 정신에 의하여 의문시되며, 재산으로 삼기 위해서는 그것을 스스로 획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소유가 아니고 이 획득이 바하의 작품 속에 반영되어 있다. 그리고 <푸가의 기법>중 미완의 끝 곡 푸가의 지 1주제처럼, 보기에는 편안하게 자족하고 있는 주제조차도 일단 그것을 의문시하고, 전체의 맥락에서, 이 예의 경우에는, 마치 죄에 빠지는 것처럼 침입하는 반음계적인 Bah주제에 의해서 해석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운 진테제를 요구하고거기에[서 비로소 지양되는 이런 안티테제는 사실 네덜란드 악파의 폴리포니에 있어서도, 팔레스트리나 양식에 있어서도 이질적인 것이다. 성경에 적어 넣은 바하의 글이 한스 요하임 슐체의 말처럼(<바하 자료집> 제 3권) \'틀림없이 1740년 이후의 것이라고 한다면 - 단속적인 글씨도 사실 바하의 최만년을 암시하고 있다 -, 이 글도 역시 자신에 대한 확신의 표현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즉 칸토르의 권한에 대한 교장 에르네스티의 침해, 그리고 바하의 폴리포니 양식에 대한 샤이베의 공격에 반항하며, 바하는 그의 직무와 음악의 근거를 루터주의가 현세의 양심 문제에 관해서 승인한 유일한 권위, 즉 성경 위에 쌓으려고 추구하는 것이다.
Ⅷ. 바로크 음악가 안토니오 비발디
바그너의 위세가 전 유럽 악단을 휩쓸고 있을 때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를 끝끝내 지킨 작곡가 베르디는 고금을 통해 이탈리아 가극의 제1인자로 손꼽힌다. 또한 오늘날 전 세계의 가극장에서 가장 많이 상연되는 것이 그의 오페라이기도 하다.
베르디는 이탈리아 북부의 한촌 론콜레라는 곳에서 태어났는데, 당시 그곳은 나폴레옹 몰락 후에는 오스트리아 영토가 되었다가 1859년, 그의 나이 46세 때에야 겨우 이탈리아 왕국의 일부분이 되었다. 소년기부터 고향이 외국의 지배를 받았던 사실은 베르디가 후일 애국운동에 진력한 원인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의 아버지는 크레모나에서 파르마로 빠지는 가로변에서 자그마한 식료품가게와 여인숙을 운영했다. 베르디는 어려서부터 여인숙에 묵는 유랑악단의 연주를 들으면서 음악과 친숙해졌다. 7세부터 집 앞 광장 너머에 있는 성 미켈레 교회의 늙은 오르가니스크 파이스트로키를 사사하기 시작했다. 아주 열심이었던 소년은 1년이 지나자 스승을 능가하는 실력을 쌓았다.
10세 때 브세토로 이사한 그는 그 곳 소관현악단을 주재하던 안토니오 바레치의 인정을 받고 그의 일을 돕는 한편, 대성당의 사제 바르트로메오에게 라틴 어도 배우고 오르가니스크 프로베지로부터 본격적인 음악 지도도 받았다. 그의 수기에 의하면 그 때 이미 1백 여 곡을 헤아리는 행진곡 이외에도 1828년 15세의 나이에 〈신포니아〉를 발표했고, 5,6곡의 협주곡과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 등을 썼다고 한다. 23세 때인 1836년에는 그 동안 연애해오던 스승 바레치의 딸 마르게리타와 결혼해 두 아이를 얻었으나 하나는 일찍 세상을 떠났다.
1839년 가을 시즌이 돌아와도 적당한 작품을 찾지 못하던 라 스칼라좌에서 버르디의 제1작〈상 보니파초의 백작 오베르토〉를 상연해 호평을 받았다. 그가 첫 번째로 쓴 희가극풍의 〈하루뿐인 임금〉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 무렵 둘째 아이까지 잃고 다음 해에는 아내까지 잃은 그로서는 희가글을 쓸 처지가 아니었을 터이기에, 실망한 베르디는 나머지 작곡을 아예 포기하려고까지 했다고 한다.
본질적으로 희가극은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음을 자각하고 이후 베르디는 비극으로 끝나는 정가극만 써나갔다. 79세에 쓴 마지막 가극〈팔스탑〉만이 희가극에 속하는 작품이었다.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가극을 썼다는 사실도 놀랍거니와 가정적으로 큰 불행을 겪으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창작의 정열을 잃지 않았던 그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1842년, 그의 나이 29세 때 초연된 가극〈나부코〉에 대해 잠시 언급할 필요가 있겠다. 〈나부코〉는 바빌로니아에 공략당한 유태인들의 비극을 그린 오페라로 특히 극 중에서 조국을 그리는 유태인들의 합창〈가거라, 우리의 마음, 금빛 나래를 타고〉는 아주 유명하다. 당시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의 압정 하에서 신음하고 있었기에 이 가극은 더욱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859년에는 이탈리아 독립운동의 불길이 급격히 치솟았다. 통일의 맹주 \'이탈리아의 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Vittorio Emmanuele, Re d\'Italia)\'의 머릿글자를 모으면 우연히 \'Verdi\'라는 철자가 되어 베르디는 통일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독립이 이루어진 후 베르디는 이런저런 공로가 인정되어 국회의원으로 선출되기까지 했다.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그는 언젠가 \"의사당을 오페라 극장으로 알고 간 내가 바보였지.\" 라고 우스갯소리를 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에르나니〉,〈운명의 힘〉,〈리골레토〉,〈일 트라바토레〉,〈춘희〉,〈아이다〉,〈오텔로〉등 그의 명작을 꼽자면 한두 곡이 아니어서 재산도 많이 모았지만, 가까운 가족들이 차례로 먼저 타계해 그는 고독하게 지낸 시기가 많았다. 만년에는 \'음악가 휴식의 집\'이라고 명명한 노음악가들의 양로시설을 밀라노에 지어 기증했다. 베르디 역시 재혼한 부인 주제피나와 함께 그 곳에 묻혔다.
참고문헌
김미옥 옮김, 내 남편 바흐, 우물이 있는 집, 2002
류덕희, 음악교육학개론, 학문사, 1985
밀드레드클라리 저, 이경혜 역, 헨델(음악의 어머니), 비룡소, 2006
안네막달레나, 바흐
타임 라이프 북스 편집부, 바로크 음악, 비발디·헨델, 한국일보 타임 라이프, 1997
Claude V·Palisca 저, 김혜선 역, 바로크 음악, 다리, 2000
D.J 그라우트, 서양음악사
Hoffer·Charles R, 음악교육론

키워드

바로크 음악,   헨델,   몬테베르디,   비발디,   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