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베네딕트 앤더슨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A+)베네딕트 앤더슨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용요약

2. 감상문

본문내용

침투는 유교, 이슬람 등 기존 종교 체제에 바탕을 둔 기존 정치경제 체제의 전복과 서양식 교육, 행정시스템의 전면적인 도입을 시도한다. 본토와 같은, 혹은 유사한 사회 시스템의 도입으로 식민사회를 속국의 일원으로 만들려는 동화 정책을 펴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프랑스, 네덜란드에 의해 점령된 인도차이나와 수마트라는 말할 것도 없고, 해당 세력권의 지배적 열강이 바뀔 때마다 이윤 배반 적 행위 , 제국주의적 침탈에 기꺼이 동조하는 정부를 실리 외교에 강한 정부라 보아야 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러나 본토 정부에의 동화를 목표로 했던 교육시스템은 프랑스 혁명과 같은 근대적 정치사상의 유입 통로로 활용되어, 식민 사회의 차별과 모순을 그대로 드러내는 세척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만다. 식민 사회 지배의 편이를 위해 양성된 지식인 계층이 오히려 민족의식의 자각을 이끌어내고, 동아시아 민족주의의 선지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다. 민족주의의 문제는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왜 작동하는가에 있다. 그래서 문화적으로 민족주의가 기억됨으로써 동시에 망각시키는 허다한 억압과 차별의 역사화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문학과 역사를 통찰하는 저자의 학문적 이력이 예감케 하듯이, 다양한 사례들과 문학적 비유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더해준 것 같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식민지 시대의 제국들로부터 해방을 맞이하면서 민족주의에 눈을 뜨게 된다. 이들은 식민지 지배기간동안 받은 교육으로 이중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엘리트들에 의해서 제국주의의 민족주의를 모방한 관주도 민족주의를 실행하게 된다. 지역 언어를 할 뿐만 아니라 제국의 언어를 배웠고 교육 받았던 이들은 소수 엘리트에 의해서 같은 지방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규합하며 제국주의가 내세웠던 센세서, 박물관, 지도 등을 이용해서 민족공동체를 상상하게 되고 실천한다. 민족주의라는 단어가 이제는 낯설지 않지만 그 민족주의라는 단어가 가지는 철학적 기반은 얼마나 허약한지를 보여준다. 이 단어만큼 모호하게 정의된 의미가 없다고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단어만큼 현시대에 강렬한 영향을 미친것도 없을 것이다. 소련의 붕괴로 발생한 내전의 많은 부분들이 민족주의적 살상이었으며,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내전들도 결국은 현대가 표방하는 민족주의라는 미명아래 서로를 죽이는 일들이 발생했으니까. 한없이 자기 몰입 적이기에 배타적이고 우민정책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밖에 없었던 민족주의의 폐단으로, 민족주의는 용도폐기를 눈앞에 둔 처치곤란한 과거의 유산과도 같다. 근대적일 수밖에 없었던 태생적 한계 때문일까, 현대적 이념으로의 이행 실패 때문일까. 이유야 어찌되었던 동일 언어, 동일 문화, 동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 대해 느끼는 친밀함, 친숙함, 그리고 통일에 대한 당위성은 더 이상 어떻게 보아야 할지 모르겠다. 전후복구라는 거대한 숙제를 완수한 아버지세대, 그리고 민족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그 자식세대. 우리 세대는 답을 내어야 한다. 여전히 철저한 공부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 가격9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5.16
  • 저작시기2012.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4641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