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을 위한 글쓰기 중심을 통한 작문교과서 문제점 고찰 및 분석

목차

1. 들어가며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이 어떤 부분에 어려움을 느끼는지를 파악하고, 또 그것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는지를 사고의 흐름에 따라 잘 정리해 두었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렇지 못한 교과서 제시.
2.2.2. ‘설득을 위한 글 쓰기’에 적합한 쓰기 이론
쓰기의 이론들은 크게 형식주의, 인지주의, 구성주의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이론은 시대에 따라 바뀌어 왔고, 또한 한 시대의 주류로 통용되는 이론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특정 이론이 모든 장르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글을 쓰는 목적과 상황에 따라 다른 쓰기 이론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논설문, 비평문, 선언문, 연설문 등의 종류가 설득을 위한 글 쓰기에 해당하는데, 이는 일상적인 글 쓰기와 같은 사적인 글이라기보다는 공적인 자리를 위해 필요한 글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특성은 형식주의가 가장 잘 어울리는 제도적 글 쓰기나 학술적 글 쓰기와 그 맥을 같이 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광고문을 설득을 위한 글 쓰기로 보고 글을 쓴다면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인지주의나 구성주의가 적합할 것이다. 즉, 같은 설득을 위한 글 쓰기라고 할지라도 그 종류가 어떻게 되는지, 어떠한 상황에서 쓰는 글인지에 따라 쓰기의 이론은 달리 적용될 수 있다.
실제로 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설득을 위한 글 쓰기인 ‘대학 입시 논술’은 어떠한 이론을 적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분량을 채워야 하는 논술이라는 시험에서는 인지적 작문 이론에서처럼 쓰기 전 활동을 할 수도 없을뿐더러,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시험의 특성상 사회적 관점에 따라서 협력 학습도 할 수 없다. 논술은 정답에 가장 가깝게 써야 하고, 또한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인지주의에서 강조하는 회귀적 과정 모형을 적용하기도 힘들다. 작성하면서 재고하고 다시 계획하기로 넘나드는 회귀적 과정은 이러한 상황에 전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시험이라는 특성상 외부에서 관찰하는 입장에서 작문의 과정을 바라볼 수밖에 없고, 결과로 드러난 텍스트 자체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다.
형식주의가 적합하다고 했을 때, 지나치게 텍스트 자체의 완결성만을 강조하고 독자를 상정하지 않은 것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으나, 오히려 형식주의는 다른 글쓰기에 비해 독자가 비교적 분명하게 설정되어 있으므로 오히려 독자의 반응을 더 쉽게 염두에 둘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키워드

작문,   설득,   글쓰기,   교과서,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