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기만힌 글쓰기를 읽고 줄거리 요약 및 감상문, 느낀점, 독후감, 나의 견해, 나의 소감,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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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글쓰기
이야기가 필요해
2. 주제 발굴
무엇을 이야기할까?
3. 등장인물
콩쥐냐 팥쥐냐 그것이 문제로다
4. 인물 묘사
형용사를 버리고 동사로 전하라
5. 관점
누가 이야기 할 것인가?
6. 구성
같은 이야기 다르게 쓰는 차별화 전략
7. 리드와 엔드
강한 첫인상을 주고 이를 재확인시켜라
8. 현장 묘사
디테일이 우리를 주제로 인도한다
9. 인터뷰
인내하고 따라가면 열리리라
10. 다듬기
군살 빼고 연마하는 글쓰기의 경제학
11. 내러티브
내러티브를 위한 변명

본문내용

기의 주인공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이어야 한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클수록, 갈등의 골이 깊으면 깊을수록, 주인공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갈등구조를 기본 뼈대로 하기 때문에 심각한 갈등을 겪은 사람일수록 주인공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진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갈등의 상황, 즉 줄거리에만 집착하면 이야기를 망칠 수도 있다. 육하원칙 가운데 ‘무엇’에만 집착하면 인물이 상활 밖으로 튕겨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커플보다는 삼각관계가 좋아
주인공이 아무리 멋져도 혼자서 이야기를 끌고갈 수는 없다. 1인극도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주인공과 맞장구를 쳐줄 상대가 여러 명 있는 연극이 훨씬 재미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특히 주인공과 상반된 성격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지면 이야기에 깊이와 긴장감을 더할 수 있다. 주인공이 대면하는 상대가 사람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의 모순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그 편견과 모순은, 또 다른 인물을 통해 대변하도록 해야 한다.
이야기에는 주인공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 존대한다. 갈등을 부추기고, 주인공을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이다. 그가 누구인지를 파악하고, 주인공 못지않게 심층취재를 벌여야만 이야기의 구도를 만들어갈 수 있다. 결국 갈등이란 그 두 사람 간의 심리적 싸움이기 때문이다.
일단 두 명의 인물을 등장시키면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대립과 갈등의 구도가 마련된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이야기가 단선으로 흐른다. 제3의 누군가가 필요하다.
연극과 영화는 이를 감안해 통상 주인공과 악당 사이에 제삼자를 ‘감초’처럼 끼워 넣어 이야기의 촉매제로 삼는다. 이른바 ‘삼각관계’ 방식이다.
제3의 인물은 대개 양 극단의 두 인물들 사이에서 때로는 주인공의 편을, 때로는 악역의 편을 들면서 균형을 무너뜨린다. 이런 역할로 인해 독자들은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것을 감안하면 제3의 인물은 결국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설정이기도 하다.
투명인간들
신문에는 매일 수많은 무명씨들이 등장한다. ‘김모 씨’ ‘이모 씨’와 같은 익명의 인물들인데, 이들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에는 너무나 형식적이다. 특정한 주제나 이야기를 대변할 대표성도 없고 상징성도 떨어진다. 이런 ‘추상적 인물’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이유는 하나다. 기자들이 등장인물보다는 줄거리에 더 무게를 두기 때문이다.
인물 프로파일링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먼저 ‘등장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등장인물의 외모는 어떤지, 성격은 어떤지, 가족관계나 사회적 성장이력은 어떤지를 모르면서 이야기를 전개할 수는 없다. 따라서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나이와 태생, 가족이력, 학력과 경력 등의 사회적 정보는 물론, 성격은 어떠하며 어떤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그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사상이나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심층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내러티브를 쓰기 전에 인물의 프로필을 먼저 써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요즘 입사지원을 할 때 반드시 제출하는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면서 쓴 소개서라면 상대의 마음을 결코 움직일 수 없다. 글 쓰는 이가 모르는 사람을 글 읽는 사람이 어떻게 이해하겠는가? 이야기가 있는 글을 쓰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그 이야기의 주인공을 누구보다 깊이 있게 파악하는 것이다.
-주인공의 복잡성
인물을 이분법적으로 분류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일차원적 프로필만 강조하면 편견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진짜 이야기를 끌어내려면 결국 인간의 복잡성을 탐구해야만 가능하다. 인터뷰는 그 복잡성을 탐구하는 첫 번째 시도다.
-상대의 관점
진솔한 이야기를 발굴하고자 한다면 등장인물의 어려움을 등장인물의 관점으로 이해해야 한다.
-주인공의 목포
주인공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야만 과정과 갈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야기 인물론
내러티브는 이야기 전개방식이 소설과 유사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형식에 한정해서다. 내용만큼은 엄격히 사실이어야 한다. 꾸며낸 이야기는 아무리 흥미롭고 극적이라 하더라도 허구일 뿐, 진실한 이야기가 될 수 없다. 사건과 현장은 물론 인물을 묘사할 때도 이 ‘진실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들겠다는 욕심 때문에 인물과 사건을 극적으로 과장해서는 안 된다. 이 유혹에 빠지는 순간, 내러티브의 생명은 끝난다. 내러티브는 어디까지나 소설적인 논픽션이어야 하지, 비소설적인 픽션이 되어서는 안 된다.
-창조하지 말라
-대화를 바꾸지 말라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것처럼 말하지 말라
-생략도 거짓말이 될 수 있다
CHAPTER 4 - 인물 묘사 - 형용사를 버리고 동사로 전하라
상상할 수 있도록 묘사하라
사람을 평가하는 첫 번째 요소는 외모다. 호감 여부는 첫인상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모 정보를 전할 때도 ‘해설’하지 말고 직접 보여줘야 한다. “그는 키가 2미터다”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그는 문을 들어설 때마다 항상 구부정하게 허리를 숙인다”라고 쓰는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자세다. 전자는 수치 계량적인 표현이지만, 후자는 ‘보여주는’ 관점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독자가 특정한 장면을 연상할 수 있도록 인물과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것이 내러티브의 비결이다.
죽은 사람도 살아 돌아오게 만드는 정보
출신 지역, 출신 학교, 학업 성적, 사회적 지위와 같은 사회적 정보는 얼핏 보면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중요한 정보들이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 나열해서는 인문의 본질로 파고들 수 없다. 사회적 정보를 의미 없이 나열하는 것은 무성의하게 이력서의 빈 칸을 채우는 것과 같다.
사회정보를 전할 때도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내러티브의 대원칙은 항상 지켜야 한다. “아버지는 종교에 관대하신 편이다”라고 설명하지 말고 “아버지는 성탄절에 내가 교회에 가지 않고 친구들과 밤샘 파티를 해도 모른 척해주셨다”고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내러티브적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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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7.04
  • 저작시기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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