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트렌드의 파악 (추적)

목차

소비트렌드 파악

(1) 문화는 소비트렌드를 바꿀 만큼 힘이 있다. 사회문화적 변화에 민감해라.
(2) 미래는 단순히 과거의 연장선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3) 미래의 징후는 현재에 있다.
(4) 트렌드 징후인 의미 있는 기호를 읽는다.
(5) 모니터 요원을 정해두고서 지속적으로 인터뷰를 반복해 본다.
(6) 선도 사용자를 조사해 본다.
(7) 소비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분석해 본다.
(8) 고객과 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적극 활용한다.
(9) 상호연관성을 분석한다.
(10) 전염병처럼 번지는 정보의 확산을 주시한다.
(11) 신조어를 분석한다.
(12) 미래정보가 아니라 미래지식을 추구하라.

본문내용

자신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 연구소는 위에서 제시한 신조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2006년 하반기에도 네티즌들의 가치 있는 정보가 지식화의 단계로 진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통구조 및 수익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현재 서비스들 안에서 웹 DIY와 하비홀릭을 통하여 각 유저들이 서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고, 2006년 안에 이런 활동에 적합한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12) 미래정보가 아니라 미래지식을 추구하라.
미래에 관련된 정보만을 추구해서는 미래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없다. 미래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집중적으로 관찰을 하고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나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익히고 나만의 방식으로 미래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야 한다.
미래예측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가 '80일간의 세계일주' 로 유명한 쥘 베론이다. 베론은 그의 소설 속에 많은 미래상품을 등장시켰다. 달 여행 로켓, 텔레비전, 잠수함, 휴대 전화 같은 첨단기술들이 이미 19세기에 쓰인 그의 작품에서 선을 보였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20세기는 베론의 꿈을 과학이 물아간 시대' 라고 평가하였다.
베론은 과감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소유한 대단한 상상가다. 그의 신념도 미래는 상상력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는 기회만 있으면 끊임없이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렇게 호기심과 모험심을 바탕으로 한 그의 관찰력은 정확한 미래예측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는 18駱년에 첫 번째 소설 “기구를 타고 5주일”이라는 책으로 인기작가가 되었는데, 이 책 역시 관찰의 결과였다. 1862년에 파리에서 기구실험이 있었다.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이 행사를 취재하게 되었고, 기구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작품을 하나 쓰기 위하여 도서관과 박물관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고, 과학계의 뉴스나 최신이론을 습득하려고 전문과학지도 치밀하게 조사했다. 이러한 조사에 상상력을 보태서 완성한 작품이 바로 “기구를 타고 5주일”이었다.
쥘 베른이 본 세상이 다른 사람들이 본 것과 전혀 달랐던 것은 아니었다. 그도 동시대인들과 같은 세상에서 살았다. 하지만 그가 보고 들은 세상에서 추측해 낸 미래는 남들과 달랐다. 그는 동일한 정보에서 지식을 얻어냈고, 그 덕분에 그가 그려낸 미래는 단순한 상상력의 소산이 아니라 있을 법한 미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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