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우 봄날, 이순원 얼굴, 홍희담 깃발을 읽고 텍스트 분석과 5.18 테마에 관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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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철우 봄날, 이순원 얼굴, 홍희담 깃발을 읽고 텍스트 분석과 5.18 테마에 관련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5․18에 대한 역사 서술
2. 임철우 봄날
3. 이순원 얼굴
4. 홍희담 깃발
5. 광주항쟁의 역사적 의의와 한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때 여성운동권의 대모로 일컬어질 정도로 굳건한 주체성을 견지했던 수연은 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투신자살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현실에 전념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는 희영의 말이 의미하듯 최선을 다하는 삶의 투신이 없으면 일상의 무상성에 굴복하고 만다는 작가의 목소리가 읽힌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이념적·정치적 차원에서 형상화하고자 하던 데서 벗어나 세월의 변화를 차차 받아들이고 그것을 일상공간으로 끌어안아 개인과 역사,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켜 지금의 구체적인 삶의 지속으로 만들"고자(임규찬, 문학평론가) 애쓰는 작가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이제금 저 달이」는 도시 산업노동자인 아들과 농촌에 사는 어머니를 축으로 '노농연대'를 선명하게 제기한 작품이다. 힘없는 노동자 광한이 노조를 없애려고 하는 회사측과 싸우는 과정과 '고추싸움'을 계기로 농민들의 삶을 점점 피폐하게 만드는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게 되는 벌교댁의 모습을 교차하면서 민초들의 강한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요즈음 소설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도덕적 정당성을 위해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등장인물들의 신념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홍희담은 '오월 광주'를 소재로 하여 우리들 자신이 역사에 빚지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무거운 주제의식과 단단한 문장으로 개인 속에 각인된 역사의 모순을 탐구하며 인간의 의지에 대한 원천적 긍정, 역사적 현실에 대한 예민한 감응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실감나게 이야기를 엮어간다. 오월의 상처와 고통을 따스한 모성애로 감싸안는 홍희담의 첫 소설집은 묵직한 문학적 감동이 날로 귀해져가는 요즘 세태에 독자들에게 특별한 기쁨이 될 것이다.
5. 광주항쟁의 역사적 의의와 한계
광주 항쟁은 남북한 단독정부 수립이후 최초의 대중적 폭팔력을 가진 무장투쟁이라는 것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모든 사회운동의 성격이 낭만적, 평화적이었던 것에 반하여 광주항쟁은 반동적인 지배계급에 대하여 처음으로 결코 화해할 수 없는 적대감을 표출한 최초의 대중 무장항쟁 이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러한 광주항쟁은 비록 그것이 신군부의 권력의 유지를 위한 의도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본질이 남한 단독정부 수립이후에 형성된 독점적, 의존적인 자본의 민중수탈에 의한 것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만약 광주항쟁을 단순히 신군부 파시스트에 권력찬탈과 그것에 따른 억압에 대한 항거로 치부해 버린다면 그것은 당시의 우리 민중(특히 전라도의)의 생활과 그것에 따른 필연인 원인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식의 독재 반독재의 대비로는 광주항쟁을 또한 그전의 모든 민주화운동을 설명할 수 없음 또한 물론이다. 당시의 독재는 자본의 비호세력이었으며 그것이 표출되었든 표출되지 않았든 그것은 자본에 의한 민중의 수탈에 의한 것이었음을 간과하여서는 안된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광주에서 벌어진 그러한 필연적, 자연발생적인 민중봉기를 조직화할만한 역량의 부족과 항쟁주체의 역사의식 부제로 인하여 광주항쟁은 다른 민주화 운동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소시민적, 부르주아적인 민주주의와 파시스트에 의한 독재의 대결구도로 나타나게 되었으나 그 특징을 4월 혁명과 같은 이전의 민주화 운동의 연장으로 평가 할 수 없다. 그 항거의 모습이 제국주의와 결탁한 자본과 그 비호세력인 독재 파시즘에 대한 폭력적, 적대적, 저항적으로 나타났다는 것에 그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반제 반독점의 성격을 가진 폭력적, 적대적 항거였던 광주항쟁의 의의는 무엇인가? 먼저 항쟁이 처절한 투쟁과 그에 대한 학살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당시에 정권을 가지고 있었던 신군부 파시스트의 반민주적, 반민족적인 성격을 명확히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이는 이후 반독재 민주운동의 역사적인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 두 번째, 비록 제국주의 미국의 명확한 성격을 규명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미국이 신군부의 학살을 묵인했으며 심지어 지지하기까지 하였다는 사실을 통해 한국전쟁이후 혈맹이라는 이름 속에 묻혀진 미 제국주의의 본질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항쟁이후 잇달아 전개된 제국주의 투쟁의 정신적인 원천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민중의 힘을 또다시 확인한 계기였지만 이러한 민중항쟁의 진정한 승리는 과학적인 민중교의에 입각할 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5월광주의 역사적인 의의는 이후의 민주 민족운동의 정신적인 토대가 되었으며 훗날 6월 항쟁의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Ⅲ. 결론
518 민주화 운동은 불법적으로 집권을 획책하는 신군부세력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선 시민봉기다. 항쟁기간동안 치안 부재의 상황임에도 금융기관이나 금은방 등에서 절도한 건 발생하지 않은 수준 높은 시민정신이 발휘되었다. 또한 헌혈행렬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고 어려운 가운데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었다. 이런 사실은 518 민주화 운동이 세계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초이성적, 초도덕적 투쟁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518진상규명 요구에 의해 80년 당시 신군부 세력들은 법적 단죄를 받았으며 518국가기념일로 제정, 518묘지성역화 사업완공, 민주유공자예우 등 일련의 명예회복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518민주화 운동은 또한 유신체제를 계승한 “제5공화국”정권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는 계기로 작용하여 끝내 그 체제를 붕괴시키고 문민정부를 탄생시켰으며, 50년만의 여 야간의 정권교체를 이루어내는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다. 결국 518은 과거의 역사적인 민중항쟁을 통해 표출되었던 자주민주통일의 전통을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민주주의 발전사에 불멸의 금자탑을 세운 민권 투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99
참고문헌
광주광역시 518사료편찬위원회, <<518 광주민주화운동자료>>, 광주광역시.
518은 끝났는가, 학술단체협의회, 푸른숲 1999
치유되지 않은 5월, 변주나박원순 편, 다해 1998
1980년의 진실, 광주특위증언록, 학민사1989
임철우, 봄날, 문학과지성사, 1997
이순원, 얼굴, 문학과지성사, 1993
홍희담, 깃발, 창작과비평사, 2003

키워드

5.18 ,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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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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