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 독후감 서평 요약 줄거리 장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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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쁜 사마리아인들 독후감 서평 요약 줄거리 장하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도입
요약
1장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다시 읽기
2장 다니엘 디포의 이중생활
3장 여섯 살 먹은 내 아들은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4장 핀란드 사람과 코끼리
5장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
6장 1997년에 만난 윈도 98
7장 미션 임파서블?
8장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9장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에필로그 세상은 나아질 수 있을까?

결어

본문내용

것이다.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은 상호 연관되어 있다. 신자유주의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민주주의는 사적 소유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시장을 보다 자유롭게 함으로써 경제 발전을 촉진한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양자의 관계는 이보다 훨씬 복잡하다. 민주주의와 시장 사이에 근본적인 긴장관계가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자유 시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경제 발전을 촉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민주주의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 유리한 근거도, 불리한 근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연구자들이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여러 나라들을 조사하면서 통계학적긴 규칙성을 찾아내려고 했지만, 유리한 쪽으로나 불리한 쪽으로나 별다른 체계적인 근거를 찾지 못했다. 민주주의가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치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 발전이 민주주의를 초래한다고 정리한다면 안전한 결론일 것 같다.
9장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경제 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는가?
20세기 초에 게으르다는 혹평을 받던 일본인과 19세기 중반에 도둑질 잘한다는 독일인이
그런 나쁜 문화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그 민족성은 어떻게 바뀔 수 있었을까?
유교는 사람들이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산업과 기술 따위의 직업에 종사하는 것을 꺼린다.
유교는 또한 독창성과 기업가 정신을 막는다고 비난 받는다. 그러나 일본이 놀라운 경제적 성과를 보이자 충성심을 중요시하는 일본의 유교에서 그 성공 비결을 찾기도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회교 문화가 경제 발전을 저해한다고 생각한다. 다양성을 용납하지 않고, 기업가 정신과 독창성을 가로 막고, 내세에 집착한다는 점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부의 축적과 생산성 향상 같은 세속적인 일에는 무관심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반면 과거의 융성했던 이슬람 제국에서 회교 문화는 사회적 이동과 기업가 정신을 장려하고, 상업을 존중하고 계약주의적인 사고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합리적인 사고를 강조하고 다양성과 창의성을 허용한다.
이렇듯 문화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경제 발전에 확실하게 좋거나 확실하게 나쁜 문화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일본인들이나 독일인들이 가졌던 수많은 부정적인 행동 양식들은 대개 모든 저개발 국가에 공통된 경제적 조건들의 귀결일 뿐이다.
문화와 경제 발전은 상호작용 하지만, 경제 발전이 문화에 비치는 영향이 훨씬 더 크다. 문화는 설득과 함께 바람직한 행동 양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의 변화가 장기간에 걸쳐 병행되어야만 문화적 특성으로 바뀔 수 있다. 문화를 경제정책, 제도 수립, 그리고 이데올로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계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이 사실은 가난한 나라들에 숙명론적 사고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던져 준다.
에필로그 세상은 나아질 수 있을까?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나라들은 시장에 대항하여 보다 어렵고 좀 더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부문에 진입해야 한다. 그들이 집중해야 할 부문은 제조업이다.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를 나누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부자 나라들의 우수한 제조업 능력이다. 제조업은 일반적으로 농업이나 서비스업에 비해 생산성이 높고, 더 중요하게는 생산성이 훨씬 빠른 속도로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 제조업 부문이 튼튼하지 않을 경우에는 생산성이 높은 서비스업을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서비스 부문만을 기초로 해서 부유해진 나라를 찾아 볼 수 없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이다.
훌륭한 경제 정책을 제대로 운용하려면 똑똑한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똑똑한 사람들이 반드시 일류 경제학자들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신자유주의자들이 말하는 자유 무역이라는 쉬운 정책이 아니라 더 어려운 정책을 해보려는 의지이다.
부자 나라들은 가난한 나라들을 돕고 싶다면 평평한 경기장의 형식적 공평성을 벗어나 실질적으로 공평한 게임을 위해 가난한 나라들에는 기울어진 경기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소득이 늘어나게 되면 나쁜 사마리아인 부자나라들이 팔 수 있는 시장이 크게 넓어진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부자 나라들에도 이익이 된다.
결어
저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동안 신자유주의적 신화 속에서 살고 있었던 셈이다. 자유 시장, 자유 무역, 개방, 규제 완화, 민영화 등을 금과옥조처럼 삼고, 그 반대의 경우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가난한 나라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보호 무역과 규제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찌 보면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다. 초등학생과 어른이 똑같은 규칙에서 싸움에서 초등학생의 승리에 내기를 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초등학생을 잘 먹이고 잘 교육시켜 충분히 성장시킨 다음에 경쟁시켜야 승산이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런데 왜 그동안 경쟁만이 살 길이라고 이해했을까 의아하다.
도입에서 던진 질문에 답할 때가 된 것 같다. 대원군의 통상 거부 정책이 해밀턴식의 유치산업 전략의 일환이었다면 적절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체제유지가 최우선의 목표였기에 대내적으로 부국강병을 실행하기 위한 산업화 전략은 없었다. 따라서 적어도 그의 재임 기간에 체제 유지는 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그의 정책은 절반의 성공일 뿐이었다. 북한의 예와 조선의 예로 보아 국민보다는 정권 유지에 혈안이 돼 있다면 쇄국이든 개방이든 소용이 없다.
한미 FTA는 어떤가? 대한민국이 저자가 말하는 가난한 나라인가 부자 나라인가에 따라 결론은 달라진다. 대한민국은 보호주의를 할 만큼 가난한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듯 농업 부문에서의 손해가 예상되지만, 공업에서 그 손해는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이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장기간의 보호는 오히려 아이를 망치듯이 약간 부족한 듯 보일 때 독립시키는 것도 지혜로운 부모가 할 일이다.
부자나라들에게는 좋은 의도가 있을 때조차도 가난한 나라를 믿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는 편견이 존재한다. 그것이 무리한 요구를 이유이기도 하다. 어쩌겠는가! 억울하면 그들처럼 부자가 하루라도 빨리 되는 방법뿐이다. 아마 그들 부자들도 처음에는 다른 부자들로부터 많은 서러움을 받았을 것이라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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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1.28
  • 저작시기2014.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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