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인 태고의 지혜를 읽고[잠바티스타비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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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탈리아인 태고의 지혜를 읽고[잠바티스타비코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적 진리로는 부족하다.
이성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단지 이성이 ‘포악한 주인’이 되는 것을 경계한 비코는 상징과 ‘은유의 회복’을 주장한다. 인간의 사고와 경험은 어떤 불확실성에 기초하고 있으며 중세인들처럼 숨은 ‘섭리’나 ‘운명’ 혹은 ‘구조’따위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러한 불투명성이야말로 인간과 역사가 껴안고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비코가 당대의 주류 담론과 지배적 수사에 비판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무언가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려 하지 않고 진리의 다원성을 인정하며 ‘다양성 속의 보편성’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이야말로 지금의 이 시대가 정말로 요구하는 덕목이 아니겠는가. 이미 자신이 살고 있던 18세기를 ‘야만의 시대’로 파악했던 비코의 시대를 3세기나 훌쩍 지나버린 시점의 우리는, 그렇다면 이 시대를 무엇이라 부르면 좋을 것인가.
어떻게 보면 비코가 살았던 18세기 이탈리아의 상황이나,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사상통제의 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21세기 한국의 지적 풍토가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정통 마르크스주의자로 사는 것은 물론 흔히 말하는 진보주의자로 살기도 어려운 우리나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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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3.07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3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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