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딸 바보 용구
Ⅱ-Ⅱ. 죄 없는 죄수
Ⅱ-Ⅲ. 진심은 통한다
Ⅱ-Ⅳ. 억울한 재판
Ⅱ-Ⅴ. 정의의 이름으로
Ⅲ. 맺음말
Ⅱ. 본론
Ⅱ-Ⅰ. 딸 바보 용구
Ⅱ-Ⅱ. 죄 없는 죄수
Ⅱ-Ⅲ. 진심은 통한다
Ⅱ-Ⅳ. 억울한 재판
Ⅱ-Ⅴ. 정의의 이름으로
Ⅲ. 맺음말
본문내용
살인죄를 순순히 인정해 버린다. 이렇게 억울한 재판으로 용구의 목숨은 점점 꺼져가고 있었다.
Ⅱ-Ⅴ. 정의의 이름으로
영문 모를 용구의 돌발발언에 그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노력했던 7번방 동료들과, 민환은 패닉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용구가 절대 살인범이 아니라는 사실만큼은 굳게 믿고 있는 이들이었기에, 7번방 동료들은 용구를 탈옥시킬 계획까지 세운다. 열기구를 활용한 이들의 탈옥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시행되어 마침내 용구와 예승이 자유의 몸이 되는가 싶었지만, 교도소 담벼락 철조망에 열기구 끝이 걸려 탈출에 실패하고 그렇게 용구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용구가 죽기 직전 딸 예승과 나누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용구의 모습>
대화들은 진정한 효, 진정한 부성애가 무엇인지 가슴 시리도록 일깨워 주었고, 관객들의 눈에서 1리터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이 영화의 클라이 막스라고도 볼 수 있는 이 부분은 가혹한 공권력의 무자비함이 나약한 개인에게 얼마나 큰 치명타를 안길 수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했다. 한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유명을 달리한 용구였지만, 그의 딸 예승은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모의재판에서 나마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애썼다. 다행히, 명백한 사건당시의 증거들과, 7번방 동료들의 진솔한 증언, 예승의 뜨거운 변론으로 재판부는 용구의 누명을 풀어주었고, 그렇게 예승과 7번방 동료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지르며, 용구를 추억한다. 용구는 이미 세상에 없지만, 그의 따뜻함과 순수함, 그리고 이타심과 부성애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한켠에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었으며, 예승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었다.
Ⅲ. 맺음말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와 숀펜이 명연기를 보여주었던 ‘아이엠 샘’은 진정한 부성애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영화였고, 지금도 내 가슴 한 켠에 따스한 잔상으로 남아있는 작품들이다. 그리고 이번에 보게 된 7번방의 선물이란 영화 역시 앞으로 오랫동안 나의 기억 속에 ‘따스함’이란 세글자로 남게 될 영화라 생각되었다. 영화 속에서 용구가 보여준 애잔한 부성애는 핵가족화와 스마트기기로 인해 점차 의사소통이 단절되어 가는 이 땅의 가족들 모두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게 해주었고, 그런 의미에서 작금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최고의 힐링무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더불어 황금만능주의로 인해 가족보다 돈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영화라고 느껴지기도 했다. 보험금을 위해 부모를 살해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핑계로 방금 출산한 신생아를 찬 길바닥에 내버리는 부모와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이런 사람들에게 꼭 ‘7번방의 선물’이라는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한편 이 영화를 보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가슴 아픈 8글자를 생각하게 되었다. 수 백억원을 횡령해도, 얼마 뒤 특사로 풀려나는 재벌들과, 생계를 위해 몇 만원어치 물건을 훔치고도, 몇 년을 만기복역한 아주머니를 보며, 이 땅에 과연 정의와 평등이 존재하는가 회의감이 들었었다. 그리고 오늘 이 영화를 보며, 마음은 더욱 아련해졌다. 사실 영화속에서 용구가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것은 용구가, 가난했고, 무지했으며, 힘이 없기 때문이었다. 경찰청장은 피해자를 가장한 가해자였고, 용구는 억울한 희생양일 뿐이었다. 물론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상 다소 과장된 측면이 많겠지만, 오늘날의 대한민국 어딘가에 분명 용구와 비슷한 피해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쓰렸다. 어쨌든 이 영화를 보고나서, 가족간에 따스한 온정이 되살아나길, 또, 이 사회의 수많은 약자들이 조금 더 살만한 세상이 오길 기도했다.
Ⅱ-Ⅴ. 정의의 이름으로
영문 모를 용구의 돌발발언에 그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노력했던 7번방 동료들과, 민환은 패닉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용구가 절대 살인범이 아니라는 사실만큼은 굳게 믿고 있는 이들이었기에, 7번방 동료들은 용구를 탈옥시킬 계획까지 세운다. 열기구를 활용한 이들의 탈옥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시행되어 마침내 용구와 예승이 자유의 몸이 되는가 싶었지만, 교도소 담벼락 철조망에 열기구 끝이 걸려 탈출에 실패하고 그렇게 용구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용구가 죽기 직전 딸 예승과 나누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용구의 모습>
대화들은 진정한 효, 진정한 부성애가 무엇인지 가슴 시리도록 일깨워 주었고, 관객들의 눈에서 1리터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이 영화의 클라이 막스라고도 볼 수 있는 이 부분은 가혹한 공권력의 무자비함이 나약한 개인에게 얼마나 큰 치명타를 안길 수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했다. 한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유명을 달리한 용구였지만, 그의 딸 예승은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모의재판에서 나마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애썼다. 다행히, 명백한 사건당시의 증거들과, 7번방 동료들의 진솔한 증언, 예승의 뜨거운 변론으로 재판부는 용구의 누명을 풀어주었고, 그렇게 예승과 7번방 동료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지르며, 용구를 추억한다. 용구는 이미 세상에 없지만, 그의 따뜻함과 순수함, 그리고 이타심과 부성애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한켠에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었으며, 예승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었다.
Ⅲ. 맺음말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와 숀펜이 명연기를 보여주었던 ‘아이엠 샘’은 진정한 부성애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영화였고, 지금도 내 가슴 한 켠에 따스한 잔상으로 남아있는 작품들이다. 그리고 이번에 보게 된 7번방의 선물이란 영화 역시 앞으로 오랫동안 나의 기억 속에 ‘따스함’이란 세글자로 남게 될 영화라 생각되었다. 영화 속에서 용구가 보여준 애잔한 부성애는 핵가족화와 스마트기기로 인해 점차 의사소통이 단절되어 가는 이 땅의 가족들 모두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게 해주었고, 그런 의미에서 작금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최고의 힐링무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더불어 황금만능주의로 인해 가족보다 돈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영화라고 느껴지기도 했다. 보험금을 위해 부모를 살해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핑계로 방금 출산한 신생아를 찬 길바닥에 내버리는 부모와 관련된 뉴스를 보면서, 이런 사람들에게 꼭 ‘7번방의 선물’이라는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한편 이 영화를 보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가슴 아픈 8글자를 생각하게 되었다. 수 백억원을 횡령해도, 얼마 뒤 특사로 풀려나는 재벌들과, 생계를 위해 몇 만원어치 물건을 훔치고도, 몇 년을 만기복역한 아주머니를 보며, 이 땅에 과연 정의와 평등이 존재하는가 회의감이 들었었다. 그리고 오늘 이 영화를 보며, 마음은 더욱 아련해졌다. 사실 영화속에서 용구가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것은 용구가, 가난했고, 무지했으며, 힘이 없기 때문이었다. 경찰청장은 피해자를 가장한 가해자였고, 용구는 억울한 희생양일 뿐이었다. 물론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상 다소 과장된 측면이 많겠지만, 오늘날의 대한민국 어딘가에 분명 용구와 비슷한 피해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쓰렸다. 어쨌든 이 영화를 보고나서, 가족간에 따스한 온정이 되살아나길, 또, 이 사회의 수많은 약자들이 조금 더 살만한 세상이 오길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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