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주의 이론의 한계와 의의(제3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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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탈식민주의 이론의 한계와 의의(제3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탈식민주의 이론의 한계와 의의

1. 들어가는 말
2. 탈식민주의 이론
3. 탈식민주의 전개
4. 탈식민주의 이론의 한계와 의의
5. 맺음말

본문내용

근 방식들 사이의 변화를 확인한다. 그러나 그러한 전형적 방식은 한편으로는 정확히 영국의 경제적 이해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과 산림목표로 삼고, 다른 한편으로는 산림을 태우는 것이 마을 사람들에게는 없는 초지를 만들어 내게 된다는 점에서 전혀 무차별적인 것이 아니다. 1970년대 이래 그와 같은 북부의 산림은 인도에서 하위계층의 저항 중 가장 유명한 탈식민적 캠페인이었던 칩코운동의 거점이 되었다. 그곳에서 여성 저항가들은 목재회사의 나무 벌목을 막기 위해 몸으로 나무를 둘러싸고 끌어 안았다. 민중의 저항이라는 사실과 그러한 저항의 범위는 구하에게 영국의 인도 통치가 결코 헤게모니적인 것이 아니며, 그런 주장은 심각한 왜곡을 수반한다는 강력한 도전을 진척시킬 수 있게 한다. 이런 왜곡의 중요한 측면은 역사가들이 자본주의적 보편화 기획의 실패가 식민적 상황이 부과한 강제에서 비롯 된 결과라는 인식을 꺼리거나 자부한다는 것이다. 이는 탈식민의 맥락에서 이론적이고 정치적인 중요한 반동을 낳는다.
Ⅲ. 탈식민주의 이론의 한계와 의의
탈 식민주의는 이처럼 식민지 시대뿐만 아니라 독립을 한 후에도 계속 남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식민성을 탐색해서, 그것들의 정체를 밝혀 내고 대항하자는 인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탈식민주의의 주된 관심은 식민시대 그 자체보다는 그 후의 정신적, 문화적 식민주의 시대의 눈에 보이지 않는 억압 구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탈식민주의는 현대를 여전히 ‘상징적인’ 식민지 시대로, 그리고 현 상황을 식민지적 상황으로 파악하고, 제국주의적 억압 구조로부터의 ‘해방’과 ‘차이’를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탈식민주의는 식민성에 대한 이런 인식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동서남아시아 등 과거의 식민지 국가들에서, 서구의 식민주의의 잔재를 청산함으로써 자신들의 목소리와 무시당해 온 고유 문화를 되찾기 위해 펼치고 있는 지적, 실천적 노력이다. 이런 문제의식이야말로 우리가 탈식민주의를 수용해야 할 필요성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새로운’ 인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식민주의는, 영토의 물리적 정복에 일차적인 관심을 기울이지만, 또한 간접적인 방식으로 정신과 문화를 정복하는 일에도 무심했던 것은 결코 아니다. 제국주의는 무력을 과시하고 행사하는 방식으로 표출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문화적 계몽과 개혁의 사심 없는 조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식민주의는 “주체들과 지식들” 사이의 지속적인 위계를 제도화한다. 다시 말해서 식민주의는 식민 지배자와 식민지인, 서양과 동양, 문명인과 원시인, 과학적인 것과 미신적인 것, 선진과 개발도상국 등의 관계를 위계질서로 등식화하고 정당화하는 또 다른 종류의 폭력을 사용한다. 이런 제도화 이후로 식민지인은 식민 지배자의 반대, 혹은 부정의 이미지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었다. 유럽이 문명적 풍요로움의 장소로 등장하기 위해서 식민화된 세계는 의미를 박탈당해만 했던 것이다. 요컨대, 식민주의는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식민화하며, 그들의 문화적 우선 순위들을 일거에 변경시키기 위해 식민화된 사회들 내에서 무력을 행사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식민주의는 “지리적이고 시간적인 실체에서부터 심리적 범주에 이르기까지 근대 서구의 개념을 보편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서구는 이제 어디에나, 서구의 안과 밖에, 구조들 속에, 그리고 마음속에 있다.
탈식민주의는 식민성에 대한 이런 인식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동서남아시아 등 과거의 식민지 국가들에서, 비서구의 문화적 가치와 차이를 체계적으로 부정하거나 폐기하려고 한 서구의 식민주의의 잔재를 청산함으로써 자신들의 목소리와 무시당해 온 고유 문화를 되찾기 위해 펼치고 있는 지적, 실천적 노력이다. 이런 문제의식이야말로 우리가 탈식민주의를 수용해야 할 필요성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새로운’ 인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Ⅳ. 맺음말
1980년대 이후 과거 식민지의 주체였던 서구와 객체로서 제3세계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고, 정보화시대 이후 세계는 전자 공학의 혁명을 상징하는 시대로 변화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과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식의 틀을 마련한다. 그러나 세계의 많은 지역을 식민지로 다스렸던 과거의 제국주의 열강의 대부분이 당시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인 억압과 착취를 기반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대국으로 세계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각 분야를 점하고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에 비해, 그들의 지배를 받았던 대부분의 식민지 국가들은 아직도 정치 경제적으로 그들의 막강한 영향력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문과 문화 분야에서도 자신들의 문화는 점점 잊혀져 가면서 강대국들의 문화와 언어 그리고 역사를 강요당하거나 생존을 위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탈식민주의는 '동양'과 '서양'의 만들어진 그 본질 밑에 숨어있는 지식권력의 작동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되었다. 탈식민주의론은 자명하다고 생각하는 ‘동양'이란 기실 <동양의 실체>가 아닌 <동양의 재현된 모습>, 그것도 서양인들의 의식 속에 투영된 허구와 가상으로서의 재현임을 폭로하고, 그 지식권력의 작동방식이 지니고 있는 정치적 함의의 한계를 폭로한다.
역사는 단순한 인간의 의지행위에 의해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부과된 식민지 체험이나 지금도 여전한 식민성의 부담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은 대체로 기만을 당하거나 실패를 겪는다. 그런 좌절을 반성하고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식민과거를 다시 ‘방문’하여 기억하고, 특히 식민억압의 정신적, 이론적 작동 메커니즘을 따져 물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탈식민주의는 무엇보다도 그런 노력이 하나의 학문적 기획으로 표출된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식민기억을 억압하는 것만으로 식민경험이라는 불편한 현실에서 해방되거나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시각을 견지한다. 식민성이 역사적 기억상실의 결과로 인해 곤경에 처한 조건으로 기술할 수 있다면, 탈식민주의의 이론적 가치는 무엇보다도 이 조건의 망각된 기억들을 잘 다듬어 내는 능력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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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3.20
  • 저작시기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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