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문제B형] 먹거리의 결핍문제와 먹거리과잉현상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한국사회의 먹거리문제 해결방안논의 (먹거리결핍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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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문제B형] 먹거리의 결핍문제와 먹거리과잉현상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한국사회의 먹거리문제 해결방안논의 (먹거리결핍과잉)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 론
2.식량자원의 의미
3.먹거리의 결핍 문제와 과잉 현상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분석
4.한국사회의 먹거리 문제 해결 방안
5.결론
6.참고 자료

본문내용

지역사회 내의 사회적인 지지망이다.
푸드뱅크라는 체계를 중심으로 지원망과 수혜자 집단을 지역사회 안에서 발굴하고 조직하여 전달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개발에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또한 푸드뱅크가 물류를 다루는 체계인 만큼 물리적인 거리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가까운 지역 내에서 전달하면 물류비와 자원이 모두 절약될 것이고, 상호간의 정보교류도 더욱 원활해질 것이다. 비록 현대 사회가 전산 정보망의 구축으로 더 넓은 지역을 포괄할 수 있다로는 하나, 부산에서 남아도는 어묵을 서울 성동구 공부방 아이들에게 가져다주기는 곤란하다. 따라서 각 지역별로 자치적이고 규모 있는 푸드뱅크를 운영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이다.
또한 이를 통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함께 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것을 나누고 모자라는 것에 대해 도움을 얻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운영학교에서 도시락을 싸 오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도시락 두 개를 싸 가는 것 같은 작은 실천이 바로 민간복지의 시작이다. 이렇게 이웃 사이에 사랑을 나누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구체적인 복지 체계가 바르게 운영될 수 있고. 민간사회복지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이런 작은 실천을 삶의 밑바닥에서부터 일으키는 것이어야 한다.
먹거리의 해결은 사람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조건이다.
따라서 저소득층의 식사해결은 국가가 우선적으로 책임을 지고 지원해야 할 과제이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여지껏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음식을 제공하는 일은 가족, 이웃, 종교기관, 자선단체 등 일부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어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사회복지에 대한 정부의 책임이 일정 부분 강조되면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제도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새로운 식품제공 복지제도가 바로 푸드뱅크이다.
이런 시대적 필요성에 입각하여 우리나라 푸드뱅크는 1998년 처음 도입되어 5년이라는 일천한 활동기간을 갖게 되었지만 그 동안 전국에 249개의 푸드뱅크가 설치, 운영되는 괄목할 만한 양적 발전을 거듭하였고, 또한 거택노인, 결식아동과 같은 사회 취약계층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그 동안 활성화되지 못하였던 지역사회 내 식품자원의 수집 및 배분이라는 새로운 복지제도로 자리매김하는 질적 발전도 이루어내고 있다.
이러한 발전을 바탕으로 이제 푸드뱅크 사업은 단순한 응급구호적인 성격을 넘어서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 발전하여야 한다.
푸드뱅크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사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기탁자, 푸드뱅크 사업자, 이용자 등 푸드뱅크 사업의 3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관련자들의 협조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국민들의 정성어린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
5. 결론
1968년 스탠포드 대학의 폴 엔리케 교수가 ‘인구 폭탄’이라는 저서를 통해 1970년대 약 10년 동안 식량부족으로 수억명의 사람이 굶어 죽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예측이 빗나가자 74년에 다시 ‘풍요의 종말’이라는 책을 통해 80년대 중반이 되면 수십억의 사람이 굶어죽을 것이라고 점쳤다. 그것마저 현실화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국민의 식량부족에 대한 감각이 매우 무뎌졌다. 30년 전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식량이 부족할 것이다, 연료가 부족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자랐지만 현재 삶이 풍요해지고 질도 과거에 비해 좋아진 것도 이 같은 인식을 한 몫 거들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런 허위 경보를 겪으면서 식량부족이 우리의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다. “돈만 있으면 왜 식량이 모자르냐”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이 국가 우선순위 정책에 오른 적이 없었다. 현재 단일 국가로서는 미국이 세계 최대 식량 수출국이다. 전 세계에 공급되는 식량 총액의 25%가 미국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그리고 EU 15개국에서 공급하는 식량 전체의 양이 미국과 거의 맞먹는다. 전 세계 식량공급량의 반을 두 집단이 차지한다. 미국의 주요 농산물 가격 변동 추이를 보면 옥수수의 경우 2007년 12월에 부셸당 3달러 50센트 정도였는데 2008년 3월 현재 4.7달러로 올랐다. 미국곡물협회에 화물선 톤당 운송료 자료를 요청한 결과 2년 전에는 톤당 25달러 정도에서 2007년 12월엔 80-90달러로 거의 4배 수준으로 뛰었다. 곡물 값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어오는 운송비도 오르고 있다.
부족한 식량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가 있다. 첫째, 부존자원 활용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생산을 최대한 늘리는 방법, 둘째, 해외시장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식량을 수입하는 방법, 셋째, 비상시를 대비해 식량을 비축하는 방법, 넷째, 국내자원의 부족을 대체하기 위해 해외식량기지를 개발하여 필요시 국내로 들여오는 방법이다. 그 중 가장 안정적이고 시급한 대책이 국내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급률을 높이는 일이다. 다음은 선물시장이나 해외 유통망, 외교적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선을 확보하는 일이고, 국내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외 식량기지 건설이 보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6. 참고 자료
박재홍 외, 세계 곡물수급 불안과 식량안보, 농협경제연구소, 2011
한 끼의 권리- 굶주림을 줄이는 합리적인 시스템, 푸드 뱅크, 오하라에쓰코 (지은이) | 최민순 (옮긴이) | 시대의창 | 2011
배민식.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과 대응 방향. 국회입법조사처 2011
팀랭, 에릭밀스톤 지음, 박준식 옮김, 풍성한 먹거리 비정한 식탁, 낮은산, 2013.
빌프리트 봄머트 저, 전은경 역, 식량은 왜 사라지는가, 알마, 2011.
에릭 홀트 히메네스, 라즈 파텔 저,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역, 먹거리 반란(모두를 위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명), 따비, 2011
나승렬, 세기의 리더들 식량을 말하다 : 굶주림에 대한 인문학의 답변, 지식공간, 2012.
권용덕, 로컬푸드의 현실과 정책, 경남발전연구원, 2011.
정기혜(2000), 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제정 동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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