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사회학 - 폭력의 기제인가 친밀성의 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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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술의 사회학 - 폭력의 기제인가 친밀성의 도구인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는 술에 대하여 고찰하여 보았다. 물론 이러한 고찰이 단순히 일상적 행위일 수 있는 음주에 대한 갖다 맞추기 식의 논의에 불과하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서론에서 논의한 것처럼 술을 마신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 행위로 바라볼 수만은 없는 것이며, 이를 하나의 ‘사회적 사실’로 받아들일 때, 이러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술의 양면성을 인식하고 있는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어떤 것인가? 교과서적인 답변이라면 그러한 양면성을 이해하여 그런 폭력성을 피하면서도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점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스스로의 솔직한 태도에서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면, 앞에서 논의한 술의 폭력성이 존재한다고 인정한다 해도, 이러한 성격이 결국 다른 한편으로는 서로 간의 솔직하고 신뢰성 있는 네트워크 형성 과정에서 생성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어느 정도 불가피한 필요악이라고 파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또, 인간의 의식을 어느 정도 마비시키고 감성을 자극하는 술은 결국 인간 상호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작으면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그 어떤 인위적인 네트워크의 도구보다도 더 효율적이고 인간적일 수 있다고 본다. 그러한 입장에서 매우 도발적이고 위험하지만 감히 말하고 싶은 결론은 “알렉산더 대왕이 원하는 것을 물었을 때 다 필요 없으니깐 햇빛을 볼 수 있도록 조금만 옆으로 비켜달라고 한 디오게네스의 태도처럼, 괜한 네트워크니 상호신뢰니 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거창한 논의보다 그럴 바에 차라리 모여서 술이나 드시라”는 것이 되지 않을까.
참고자료
김원동 외(2000), “현대사회학의 이해”, 일신사
박영규(1996), “철학이 뭐꼬?”, 가람기획
박재환 외(1999), “술의 사회학”, 한울아카데미
심영희전병재(2000), “사회 통제의 이론과 현실”, 나남출판
윤지환(2002), “여가의 이해”, 일신사
Anthony Giddens(1999), “현대 사회학”, 을유문화사
Chris Rojek(2000), “자본주의와 여가이론”, 일신사
Jonathan H. Turner(2001), “현대 사회학 이론”, 나남출판
Kenneth H. Tucker Jr.(1999), “앤서니 기든스와 현대사회이론”, 일신사
Robert D. Putnam(2000), “사회적 자본과 민주주의”, 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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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1
  • 저작시기2014.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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