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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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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사회기술훈련과 학습기제

Ⅲ. 사회기술훈련과 시각장애인

Ⅳ. 사회기술훈련과 프로젝트접근법

Ⅴ. 사회기술훈련과 동작치료법

Ⅵ. 사회기술훈련과 사회성발달

Ⅶ. 사회기술훈련의 사례

Ⅷ. 사회기술훈련의 전략
1. 직접교수
2. 협력학습
3. 또래교수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별로 해부하여 소화기관을 그리는 과제가 주어진 고등학교의 생물시간에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기술을 증진시키고, 눈짓이나 발성으로 의사표현하는 것\'이 학습목표인 지민이가 참여하였다. 교사로부터 지민이의 학습특성과 학습목표에 대해 사전에 훈련받은 그룹의 구성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민이가 선택하고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 예를 들어, 개구리를 마취하기에 앞서, “지민아, 개구리의 어느 다리에 마취약을 놓을까?”라고 묻자 지민이가 자기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면, 협력학습은 지민이의 학습목표를 성취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지민이는 그 그룹의 중요한 의사결정자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학습장애 아동을 포함하여 협력학습을 실시하는데 있어서의 제안점은 다음과 같다(Villa & Thousand, 1992). 첫째, 가능하면 학습능력과 의사소통 측면에서 이질적 집단이 형성되도록 한다. 둘째, 아동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성 기술의 향상을 강조한다. 셋째, 학습과제를 성취하는데 있어서 상호의존성을 강조하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한다. 넷째, 교사는 각 구성원의 학습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각 아동의 능력에 맞는 역할을 부여해야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섯째, 그룹의 효율성을 평가하여 집단 강화를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학습장애 아동에게 의미 있는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학습을 계획하고 교재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또래들의 의견을 듣고 참여시킨다.
3. 또래교수
일반학급의 또래는 학습장애 아동을 교육적 및 사회적으로 통합시키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인적 자원이다. 또래들은 학습장애 아동의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학습활동을 제안하고 교재를 개발하는데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래교사로서 학습장애 아동에게 특정 학업기술이나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거나 문제행동의 중재를 도울 수 있다.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래교수를 받는 아동들의 학업적 성취가 증진되었고 사회적 기술과 자존감이 향상되었다(Pierce, Stahlbrand, & Armstrong, 1989). 또래들에게 거부당하고 무시당하는 아동들과 정상또래들을 짝지어 4주 동안 12회에 걸쳐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활동에 참여시킨 결과, 또래들에게 거부당해오던 아동들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증가하였고 정상또래들의 수용도도 향상되었다(Morris 등, 1995).
또래교사의 역할을 하는 아동도 의사소통 기술, 사고기술, 자존감 등이 향상되었고 가르치는 내용에 대한 이해가 더하게 되었다(Villa & Thousand, 1992). 또래교사는 또래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예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과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때 느끼는 좌절감에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성인교사보다 특정 개념을 가르치는데 효율적일 수 있다고 주장되기도 한다. 반면에, 일부 교사들은 본인 스스로가 학습장애 아동의 교육적 및 사회적 통합을 위해 교과과정을 재구성하고 교수전략을 수정하는 일을 하지 않고, 자폐아동의 학습을 지나치게 또래에 의존하기도 한다. 또한, 아동이 또래교사로서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사에 상관없이 교사에 의해 선발되었거나 또래교사의 역할에 기인한 혜택(예 : 성적의 가산점) 때문에 또래교수에 참여한 경우에 학습장애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따라서 또래교사가 학습장애 아동을 가르친다고 해서 무조건 효과적인 또래교수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또래교수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지침이 있다(Villa & Thoussand, 1992). 먼저 또래교수를 통하여 성취할 구체적인 목표와 활동을 계획한 후, 교육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아동을 또래교사로 선정하고 또래교사로서의 역할을 훈련한다. 또래교사와 또래교사의 도움을 받을 아동을 짝 짓고, 교사는 정기적으로 또래교수를 감독하며 효율성을 평가해야 한다.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또래교수는 30분 단위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학교전체에 또래교수를 도입한 미국의 Kennedy 초등학교에서는 4, 5학년 또래들이 격주로 1, 2, 3 학년 아동들을 가르치는데, 이 또래교사들은 특정 교수전략, 행동중재 방법, 및 의사소통기술에 대해 교사로부터 정기적인 훈련을 받는다. 특이한 점은 고학년 정신지체아동(예 : 한 자리 덧셈을 할 수 있는 수학능력)도 저학년 일반학급 아동(예: 1-5의 수개념에 대해 반복연습)을 교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정신지체아동이 자부심을 가지고 교사의 역할을 감당하고 기본적인 학업기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Ⅸ. 결론
친사회성이란 타자(他者)와의 관계, 즉 대인 관계에서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인 개인 내재적 속성으로 한 사람의 인격성을 구성하는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친사회적 행위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친사회성을 함양하고 있을 것이 요구된다. 인격성으로서의 친사회성을 지니고 있을 때 타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한 대립충돌갈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친사회적 행위가 가능한 것이다.
친사회성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도덕적 문제 사태에 직면할 때 그의 친사회성을 실현함으로써, 즉 행동화함으로써 그의 행위가 친사회적이 된다.
그러므로 현재까지 발달심리학이나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어져 왔던 친사회적 행동을 교육 분야에서 논의하기 위해서는 친사회적 행동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친사회성의 개념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남정한 외 1명, 시각장애인에 대한 고용주의 고용결정 요인, 한국임상사회사업학회,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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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옥, 사회성 기술 훈련이 정신지체 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에 미치는 효과, 나사렛대학교, 2004
범경아, 사회기술 훈련이 여성 노인들의 심리적복지감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숭실대학교, 2010
신명숙, 학습장애 아동의 사회기술훈련 효과성 연구, 창원대학교, 2007
한은선 외 2명,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ADHD) 아동에서 사회기술훈련,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2001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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