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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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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한국정치의 교훈
1. 국가
2. 계급연대
1) 계급연대전략
2) 생산노동자
3) 쁘띠 브루조아
4) 신중산계급
3. 산별노조와 임금연대
4. 사회공공성
5. 참여형 경제 - 경제적 민주주의

Ⅱ. 한국근대사의 교훈

Ⅲ. 한국경제의 교훈

Ⅳ. 한국NGO교육(비정부조직교육)의 교훈
1. 교육대상
2. NGO의 역할
3. 사회영역 중심
4. 교육방식
5. 해결 과제

Ⅴ. 한국효행이야기의 교훈
1. 효자와 불효자
2. 식지 않는 찌개
3. 효녀 지은
4. 효자와 산삼
5. 베 짜는 효녀
6. 하고 싶은 대로 하시게 하는 효
7. 시골 효자와 영조 대왕
8. 아들을 묻으려 한 효자
9. 눈 속에서 죽순을 구한 효자
10. 어머니를 살린 효녀
11. 아버지 병을 고친 효녀
12. 효자를 알아내는 바위

Ⅵ. 한국한반도평화의 교훈
1.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여성들의 실천과제
1)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2. 북한여성의 실태
3. 남북정상과 국민들에게 드리는 여성들의 건의문
1) 남북정상회담과 통일과정에 대한 여성들의 입장
2)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여성들의 요구

참고문헌

본문내용

원한다.
그러나 우리 여성들은 이 민족사적 대 사건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우리는 독일의 통일과정을 통해서,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통일과정 그리고 사회 제 구성원의 민주적 참여가 보장되지 않은 협상과정이 통일 후 여성의 삶을 얼마나 열악하게 만들었는가를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함께 뜻을 모아, 남북 정상과 국민 여러분께 여성의 입장과 요구를 알리고자 한다.
1) 남북정상회담과 통일과정에 대한 여성들의 입장
첫째, 우리 여성들은 74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이라는 ‘조국통일 3대원칙’의 정신에 입각하여 채택된 남북기본합의서의 원칙과 사항들이 구체적으로 현실화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둘째, 모든 남북협상이 이산가족문제 등 분단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을 덜고 기아사태와 같은 재난에 처한 이들의 생존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인도주의 원칙에 준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남북대화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가로막는 상호주의 원칙을 지양하고, ‘비등가성, 비동시성의 원칙’이 견지되기를 바란다. 또한 최근 남북한 민중은 경제위기, 생태위기, 자연재해와 같은 비군사적 위협에 처해 있다. 이런 위협으로부터 민족의 존속과 안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남북한이 군사중심의 안보개념에서 벗어나 사회, 경제, 환경안보를 포괄하는 인간안보의 개념을 공유하고, 이 모든 위협에 남북이 공동으로 대처하는 결단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
셋째, 남북한 국민들은 남북정상회담을 공존공영의 평화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하기를 바란다. 이제 상대방을 ‘적’이나 ‘타도의 대상’으로 보는 냉전논리에서 벗어나, 서로를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로 보는 새 시각을 가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서로 간에 적대감과 대결을 부추기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먼저 진행되어야 한다. 무한대의 경제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냉혹한 국제현실 속에서, 남북간의 군사적 대치상황은 언제라도 양측 모두를 경제위기로 내몰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남북한 국민의 복리를 확대하기 위한 남북 경제공동체 구성이 환경친화적, 여성 친화적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아울러 경제협력 과정이 남한의 특정 재벌이나 특정 계층 그리고 남성만의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촉진되어서는 안 되며 북한의 자율적 발전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서도 안 된다.
다섯째,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즈음하여 남북한 언론의 협조를 부탁한다. 색깔론 시비를 만들어 상대방을 자극하고 갈등을 조장하기보다는, 민족 화해를 지향하는 태도를 견지하길 바란다. 또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이들에 대한 보도를 늘리고, 성인지적 관점이 통합된 보도를 기대한다.
2)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여성들의 요구
그간 여성들은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남북여성교류, 정신대문제 대책활동, 북한동포돕기, 국제연대활동 그리고 전쟁에 반대하는 평화운동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 가는 일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통일정책과 통일운동에는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거나 여성을 배려하는 조치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 이에 우리 여성들은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정부의 정책과정에 그리고 향후의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의 과정에 성인지적 관점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이는 남북간 평화체제의 실현이나 통일의 달성이 바로 양성 평등 사회의 완성과 일맥상통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 여성들은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요구들을 제기한다.
첫째로, 우리는 통일과정이 시민사회를 배제한 채, 정부간의 협상과 타협으로 끝날 것을 염려한다. 이에 남북정상회담과 그 후속과정에서도 민간단체의 민주적인 참여 그리고 여성의 참여확대를 요구한다. 우리 여성들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대표단과 실무단 구성 그리고 향후의 민간단체 참여과정에서 여성의 참여를 최소한 30%까지 높여줄 것을 요구한다. 통일과정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여성의 참여와 역할을 높이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여성 참여자의 선발과정에서 정부 당국자는 개인적인 연줄 망을 통하기보다는, 여성 전체의 이익을 올바르게 반영할 수 있는 민주적 방식으로 여성대표단을 충원할 것을 요청한다.
둘째로, 여성관련 의제를 남북 정상회담이나 후속협상에서 반드시 포함해 줄 것을 요구한다. 여성의제 중에서도 지난 몇 년간의 남북교류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여성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특별지원과 조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요청한다. 평화와 관용을 사랑하는 여성들, 그리고 가정과 사회에서 교육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여성이야말로 남북간의 이질성을 극복하는 사회문화통합의 주체로서 훌륭히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남북 정상회담과 함께 더욱 활성화될 남북 경제교류에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서 여성경제인들에 대한 우대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
셋째로,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과제로 정부나 민간단체들은 인도주의 원칙에 준하여,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아로 인한 심각한 모성파괴와 열악한 어린이 건강상태를 개선하는 데에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다. 건강한 아동과 건강한 모성이야말로 우리 미래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50여 년 만에 맞이하는 남북정상회담이 그간의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남북간에 그리고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에 평화와 화해가 정착할 수 있는 큰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여성들의 요구에 대한 남북정상과 국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참고문헌
◇ 김운호(2002), 한국 NGO 교육의 현황과 방향, 한국행정학회
◇ 김형오(2009), 한국 정치의 미래와 개헌, 대한민국국회
◇ 박종철(2011), 한반도 평화구상 : 이론과 추진구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 왕현종(2010), 한국 근대사의 전통·근대의 연계와 동아시아 관계사 모색, 역사학회
◇ 좌승희(2011), 한국경제 새로운 발전모형과 공정사회, 한국경제학회
◇ 최선하(2006), 효행이야기에 담긴 효 의식 연구, 경인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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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교훈,   한국근대사,   한국경제,   한국NGO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