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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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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원불교 인과론 해석의 유형
1. 선인선과 악인악과론
1) 참회개과하는 사람은 능히 상생 상극의 업력을 벗어나 죄복을 자유로 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2) ????대종경????에도 제각기 선악의 연을 따라 지은대로 과보가 나타난다 하였다
3) 인연이 서로 돕고 의지하여 모든 일을 원만히 성취하게 되는 좋은 인과관계라고 하였다
4) 불조요경에서도 업보차별경의 요지가 선인선과 악인악과라는 맥락으로 되어 있다
5) 선악간 당하는 일 가운데는 반드시 원인이 있어서 그 결과가 오게 된다고 하였다
6) 기본적인 인과론 이해의 정신은 선인선과 악인악과라고 하였다
2. 삼세 윤회론

Ⅲ. 원불교 인과론 해석의 시스템론

Ⅳ. 원불교 인과론 해석의 한계
1. 선인선과 악인악과론에 대한 해석의 한계
2. 삼세윤회론에 대한 이해의 한계
3. 심성론적 인과설의 한계

Ⅴ. 향후 원불교 인과론 해석의 개선방안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같지 못하다고 하였으니 이 현실은 다 부질없는 환상이라는 견해이다. 이러한 관점은 또한 너무 일방적으로 정신적 가치에만 치우쳐서 현실적 가치는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과 같이 물량적 가치판단의 오류에 빠진 상황에서는 하나의 경종은 되겠지만, 단순한 질적 가치 판단 즉 정신 가치 판단의 획일적인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원인이 마음에 있고 모든 결과도 마음에 있고 우리가 사는 현실도 마음으로만 건설된 세계라면, 한 마음 닦는 일 외에는 이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이란 있을 수 없게 된다. 마음이 부처인데 마음 밖에서 또 무슨 부처를 찾을 수 있으며, 신심공심을 논한다던가 부처님을 신앙한다는 것조차도 중생들의 허망한 일이 된다. 그렇다면 종교적 신앙성이나, 인간의 현실적 윤리도덕이나 가치 실현도 무너지게 되는 셈이다. 이렇게 일방적인 현실 부정 속에서는 자기존재 자체마저도 현실적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 모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Ⅴ. 향후 원불교 인과론 해석의 개선방안
기능주의 심리철학자 포도(J. A. Fodor)는 기능적 설명은 ‘어떤 것이 수행하고 있는 것(what something does)\'을 서술하는데 반해, 인과적 설명은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how it does it)\'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물건에 대해 그것을 병따개라고 한다면 그때 우리는 그것에 기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병을 따는 것은 그 물건이 수행하는 일이자 그것이 만들어진 목적이다. 그에 반해 그것이 어떻게 그러한 기능을 수행하느냐하는 것은 그러한 기능이 수행되는 메카니즘에 관한 것이며 이것에 대해서는 인과적 설명이 주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인과적 설명은 지금까지 논의해온 바 정신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서는 ‘어떻게’를 충분하게 설명할 수 없었다. 신과학에서 정신의 문제 혹은 마음의 개념이 중요한 주제로 간주된 데 이어 최근에는 정신이 물질에 어떻게 인과적인 영향력을 작용하느냐를 놓고 재미철학자 김재권 교수를 중심으로 왕성하게 논저들이 쏟아지고 있는ㅍ것과 더불어서 인과적인 문제가 개체가 아닌 차원간의 문제로, 위계적인 통시적 구조로 확대해석 되고 있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논의해온 바와 같이 원불교의 인과론은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새로운 경향에서 요구되는 명제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므로 논리적 설명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논리적 설명은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후속작업이 지속되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Ⅵ. 결론
현 시점에서 원불교 교단은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으며 급격한 사회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교단 내에 널리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현재 교단 내외에서 유발되는 제반 문제를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로 일관해 나가야 하는가? 우선, 교단 운영체제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각 분야별 영역에 대한 평가를 효율적으로 산출하고 이에 근거한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내야한다.
敎政의 운영관리영역 중 중요한 부분이 인적자원 관리 분야이다. 실제로 敎政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집행하며 평가하는 일련의 운영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과 관련된다. 이들은 대체로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진리의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개교된 원불교 교단을 점차 융성시키기 위하여 각지에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무출신 교역자와 재가교도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일체중생을 일원의 체성에 합일되도록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종교인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교단내의 인적자원인 이들은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의 말씀을 받들어 교단의 맥을 이어나갈 다음세기 변혁의 주인공이다.
이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교육훈련, 능력개발 등의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교단인사의 중추적 요소는 바로 적정한 근무성적 평정제도에 있다. 근무성적 평정의 성패는 조직 구성원의 업적이나 능력, 적성 등을 어떤 방법으로 정확히 분석할 것인가에 달려있다(박종주,1995;53). 그러나 근무성적 평정은 실제 운영과정에서 많은 제약이 따른다. 교단 인사행정은 재화를 관리하는 것과는 달리 자율적 인간을 그 분석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특별하고 곤란한 관리기능이기 때문이다.
다른 공공조직과는 달리 원불교 교단은 종교조직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 근무성적 평정대상인 구성원들도 삶 속에서 진리를 수행표본으로 삼고 몸소 실천하는 성직자라는 특정신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익을 우선시하는 다른 여타 공, 사조직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종교조직의 구성원 또한 법랍시기나 훈련기간 등 개인적 특성이나 능력 면에서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들을 객관적으로 관리할 기준이 필요하다.
특히, 현대 인사행정체제는 인적자원을 통합하는 관리체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근무성적 평정제도의 중요성은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어느 조직체이든지 개인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가 가장 근접할 때 조직의 생명력은 살아나고 발전가능성은 높아진다. 근무성적 평정은 이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더군다나 미래의 조직구조 형태는 팀제를 지향하고 있는데, 근무성적 평정은 이 팀제구조 형태에서 더 커다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원불교 교단의 일선기관인 교당이 팀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현대 인사행정이 추구하는 근무성적 평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한 제도로서 교단 일선기관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김성장, 원불교 인과론 해석의 제문제,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1990
김성장, 인과론 해석의 유형과 마음공부 : 원불교를 중심으로,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06
김순금, 원불교 인과론의 시스템론적 해석, 한국원불교학회, 1998
박희종, 원불교 인과론의 음양상승론적 해석, 한국종교학회, 2008
서은애, 원불교 신앙문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2001
탁병문, 원불교 인과관의 연구, 원광대학교,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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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인과론 해석,   원불교,   인과론,   시스템론,   선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