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 리더십 (마가렛 대처 인물 소개)

소개글

대처 리더십 (마가렛 대처 인물 소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마가렛 대처, 그녀는 누구인가?
II. 1970년대 영국의 상황
III. 대처 리더십
　- 결단력
　-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
　- 일관성 있는 신념
IV. 결론

본문내용

a peaceful sell-out. “ 라고 선언 후 신속히 병력을 파견했고 결국, 3주 만에 포클랜드 섬 탈환했을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주둔군이 영국군에게 항복함으로써 전쟁을 종결시키기에 이르렀다. 전쟁이 끝나자 대처가 전쟁 수행과정에서 보여준 결단력과 신속한 대응, 그리고 포클랜드 섬에서 영국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회복한 대처의 신념이 국민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따라서 다음 해인 1983년 6월 총선에서는 대처 총리의 보수당이 압승을 거두게 되는 데 이에는 포클랜드 전쟁으로 인한 포클랜드 요소 (Falklands factor) 가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단호함 - 1984년 석탄노조는 전면파업을 시행했다. 이에 대처는 파업 내내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는데 이는 그녀가 비대해진 노조와 빈번한 노동쟁의가 당시 영국의 경제발전을 막는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녀의 이러한 노조에 대한 강경한 대응은 1985년, 전설적 광산 노조위원장 스카길의 파업종료 선언을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이후 과격한 노조 파업의 막을 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3. 일관성 있는 신념 - 대처가 집권하기 전 이뤄졌던 노동당의 큰 정부, 복지국가 지향 정책은 결과적으로는 복지국가의 이념을 달성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많은 세금을 걷어 국가 재정을 충당했기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대처는 복지비용을 축소하고 최소한의 복지를 지향하는 시장주의 정책을 펼쳐나갔다. 그러나 복지비용의 감축과 같은 대처의 경제 정책은 국민들에게 단기적으로 많은 고통을 안겨주었다. 더군다나 1980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당 내에서조차 대처의 정책에 대해 격렬한 비난과 반대의 목소리가 일어 선거가 끝날 때까지 만이라도 과거 정책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져 대처는 또 한 번 벽에 부딪치게 됐다. 그러나 그녀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그녀의 신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you turn if you want to; the Lady's not for turning"
단기적으로는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정책의 임기응변식 변경은 절대로 없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는 그때그때의 인기에 영합하려는 다른 지도자의 태도와 확연히 다른 대처만의 리더십을 보여 준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IV. 결론
대처의 리더십은 간단하게 결단력,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단호함, 일관성 있는 신념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녀의 이러한 리더십은 단기적으로는 많은 불만을 야기하였지만 장기적으로는 침체되어 있던 영국 경제를 회생시키고 파업과 무기력으로 설명되던 ‘영국병 (English Disease)’ 을 치료하는 바탕이 되었다.
영국은 그 어떤 훌륭한 수상에게도 ism 을 붙여준 유래가 없었다. 흔히 대처를 윈스턴 처칠과 비교하기도 하는데 Churchill은 단지 Churchill일 뿐, Churchillism 이란 말은 없다. 이는 대처의 위대한 리더십을 증명하는 가장 좋은 예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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