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식 문화 -일본의 술문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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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음식 문화 -일본의 술문화를 중심으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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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이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초급단계라 많은 말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정말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만을 좋아해서 일본 음식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인터뷰 후 먹어본 음식들은 정말 담백하고 깔끔하여 꼭 다시 가고 싶게 했습니다. 특히 생선을 이용한 멘따이 쿠르리나 부리다이꽁, 메로된장구이는 생선을 싫어하는 저에게 생선을 재료로 얼마든지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튀긴 가지위에 다랭이가 얹혀진 아게나스나 두부를 이용하여 만든 아게다시 도후, 해물양념두부는 값싼 재료로도 고급스럽게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아울러 평소에 듣기만 했던 일본인들의 장인정신을 신선한 재료만을 고집하는 미타니씨를 통해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고, 그리고 손님들에게 하나하나 음식에 대해 설명해 주는 주인부부와 종업원들에게서 한국인들에게 일본 음식을 제대로 알게 해주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일본 음식 문화에 대한 느낌은 깔끔하고 간결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홈스테이를 갔을때 그 일본인 친구집에서 먹은 음식의 느낌이 깔끔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가지게 하였지요. 하지만 이번 일본의 술과 안주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일본 음식 문화에 대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외에 몇가지 놀라움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가장 놀라웠고 또 부러웠던것은 니혼슈의 다양함에 있었습니다. 물론 안주도 각 술에 맞게 다양한것을 고루 갖추고 있었지만, 니혼슈가 다양하게 있고 많은 일본인들이 그걸 즐기고 있는 현실은 한국과는 사뭇 다른거 같아 부럽기도 하면서 본 받아야 할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모이면 소주나 맥주를 마시는데 일본에서처럼 전통주가 대중화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몇 몇 브랜드화된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긴 하지만 전통을 갖추고 술의 특성을 따라 이름지워진 것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한국에도 많은 전통을 가진 좋은 술들이 있었을텐데 그것이 현대까지 잘 이어어지 못한것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부터라도 전통주를 많이 연구하고 재해석해서 우리나라의 술하면 대표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을 갖출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에게 이번 조사를 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점이었던 것은 바로 일본의 안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기껏해야 우리와 비슷한 정도로 생각했던 일본의 안주는 예상밖에도 철저하리만치 술과의 조화를 생각하여 조리된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문화는 있지만, 대중적으로 마시는 술은 두세가지밖에 안되기 때문에 일본의 다양한 주류와 그에 어울리는 안주의 선택등에 관한 사실은 매우 인상깊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타니씨와의 인터뷰에서 들었던 일본의 소비자와 한국의 소비자에 대한 대조적인 면 역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안주를 조리할 재료를 구입할 때, 철저한 관리를 통한 상품이 아니면 구입하지 않는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행태가 한국에서 조리한 일본식 안주와 일본에서 조리한 일본식 안주의 맛의 차이에 영향을 끼친다는 미타니씨의 말은 비단 안주의 맛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대한 언급을 함축적으로 내포하여 말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먼저 제가 했던 조모임 중에서 가장 친근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흔히 스시랑 우동 등의 흔한 일본 음식만을 먹어보다가 이 기회를 통해서 먹어보지 못했던 신기한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일본음식은 깔끔하게 나오는 것도 상당히 맘에 들었고 적은 양이 나와서 다이어트에도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특히 일본TV나 만화에서만 보았던 낫토를 직접 보고 먹어본 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뭐,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았지만 참 신기했어요. 사실 이걸 어떻게 먹나하는 생각도 조금 했습니다^^우리나라 청국장하고 비슷하기도 하면서 오묘하게 맛과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아무튼 이 기회가 아니었으면 단돈 '만원'을 가지고는 처음 보는 그 음식들을 먹어보지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기뻤고요, 조분들 만난 것도 기뻤습니다. 앞으로 일본음식 돈 있을 때마다 가끔 먹어줘야겠어요^^
일본 술과 안주를 조사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술은 차치하고라도 안주의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고 즐기는 방법도 우리와 많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일단 술은 주로 전통주, 맥주, 양주, 칵테일 등이 역시 주를 이루고 있었다는 점이 우리와는 대게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안주는 일단 회만 하더라도 조리하는 방법과 소스의 종류가 다양했고 튀김류도 우리나라처럼 돈까스,감자튀김 정도가 아니라 새우, 두부, 그리고 각종 해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튀김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종류의 안주를 술자리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술의 종류에 따라 잘 어울리는 안주를 시켜서 즐기고 싶은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고 한편으로는 좋은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술도 그냥 마실 때도 있겠지만, 술에 첨가해서 먹는 여러가지 시럽류들이 있다는 점이 특이했고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에서의 술자리는 대게 한 가지 종류의 술을 시켜놓고 안주도 한 가지 종류로 시켜서 가운데 놓고 다 같이 먹고 마시는 반면에 일본은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술과 안주 그 자체를 음미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인상깊게 와 닿았습니다.
<참고문헌 및 Web Site>
홍윤기, 일본문화백과, 서문당, 2000
노성환, (젓가락 사이로 본)일본문화,교보문고,1997
가네코슈우아, 일본술의 '멋'과 '맛', BESETO 1996 Vol. 68
http://www.tonihon.com/custom/drinking.htm
http://www.jls21.co.kr/lifestyle_077.htm
http://www.freedrink.co.kr/drinkzone/story/20011210.htm
http://nidsky.hihome.com
http://www.paichai.ac.kr/~yjkim/ujc2002/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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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10.28
  • 저작시기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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