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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가에 따른 원리를 이용한 것이 크로마토그래피이다. 그런데 만약 시료가 전개 액에 잠겨 버리면 시료가 녹아서 아래로 퍼져나갈 수 있고, 실험 결과의 선명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우리 조는 비커에 20㎖의 전개 액을 담았는데 TLC판에 시작점을 바닥에서 1㎝ 띄우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개 액의 높이가 높아서 시료가 묻은 부분이 전개 액에 잠겨 버렸다.
여기에서 큰 오차가 발생한 것 같다. 확실히 상의 선명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세 번째, 결과에서도 언급했듯이 실험 중에 전개제의 증발은 꼭 막아야 한다. 전개 용매가 증발하게 되면 전개 통 내부에 전개 용매 조성이 일정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우리 조는 실험을 시작할 때 이미 증발을 시켜버렸다. TLC판을 전개 액에 넣고 나서 시계접시를 덮지 않았던 것이다. 잠시 후 깨닫고 닫았지만 이미 일부가 증발된 상태였기 때문에 재현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없었던 것 같다.
네 번째, Rf값을 측정하기 위해서 용매가 이동한 거리를 잴 때에는 용매가 TLC판 위에서 마르기 전에 표시를 해 두어야 한다. 그러나 난 용매와 시료 모두 다 마를 때 까지 기다렸다가 표시가 없어질 때 쯤 해서야 놀래서 부랴부랴 표시를 하였다. 그래서 정확한 측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위에서 말한 네 가지의 실수가 이번 실험의 오차원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실험 역시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실험이었다.
예를 들면 크로마토그래피는 극성과 전기음성도 차를 이용하여 혼합물의 종류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극성물질은 정전기적 인력으로 다른 극성물질을 잘 잡아당긴다. 따라서 용매의 극성이 증가하면 극성 용매가 TLC판에서 전개될 때 극성용질과의 인력으로 인해 잘 이동하여 용질이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게 되고 Rf값은 커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Rf값은 혼합물 각각의 단일성분과 정지상과 이동상 간의 인력의 차이에 의해 나타난다. 따라서 용매가 변하면 Rf값도 변하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실험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었다.
같은 시료를 같은 조건에서 전개시키면 Rf값은 같다고 했다. 그럼 크로마토그래피 종이에 전개시킬 때 시간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일까?
아니다. 시간도 영향을 미친다. 다만 조건이 붙는다. 바로 '전개가 끝난 경우냐 끝나지 않은 경우냐' 라는 것이다.
전개가 끝난 경우라면 TLC판 끝까지 전개 후 전개 용매에 오래 담가두면 확산 현상을 일으켜 단일 spot이 번지게 되고 Rf값이 변하여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전개가 끝나지 않은 경우라면 전개 시간은 Rf값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같은 조건에서 같은 혼합물을 여러 번 실행할 경우 Rf값은 단일물질의 화학적, 구조적 성질에 의해 나타나므로 항상 같은 Rf값을 가질 것이다.
실패한 실험이어서 더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이번에 하지 못했던 역상 크로마토그래피도 해보고 싶다.
-참고자료-
⑴ 한국인's story(네이버 카페)
⑵ 네이버 백과사전
⑶ 네이버 이미지
여기에서 큰 오차가 발생한 것 같다. 확실히 상의 선명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세 번째, 결과에서도 언급했듯이 실험 중에 전개제의 증발은 꼭 막아야 한다. 전개 용매가 증발하게 되면 전개 통 내부에 전개 용매 조성이 일정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우리 조는 실험을 시작할 때 이미 증발을 시켜버렸다. TLC판을 전개 액에 넣고 나서 시계접시를 덮지 않았던 것이다. 잠시 후 깨닫고 닫았지만 이미 일부가 증발된 상태였기 때문에 재현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없었던 것 같다.
네 번째, Rf값을 측정하기 위해서 용매가 이동한 거리를 잴 때에는 용매가 TLC판 위에서 마르기 전에 표시를 해 두어야 한다. 그러나 난 용매와 시료 모두 다 마를 때 까지 기다렸다가 표시가 없어질 때 쯤 해서야 놀래서 부랴부랴 표시를 하였다. 그래서 정확한 측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위에서 말한 네 가지의 실수가 이번 실험의 오차원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실험 역시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실험이었다.
예를 들면 크로마토그래피는 극성과 전기음성도 차를 이용하여 혼합물의 종류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극성물질은 정전기적 인력으로 다른 극성물질을 잘 잡아당긴다. 따라서 용매의 극성이 증가하면 극성 용매가 TLC판에서 전개될 때 극성용질과의 인력으로 인해 잘 이동하여 용질이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게 되고 Rf값은 커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Rf값은 혼합물 각각의 단일성분과 정지상과 이동상 간의 인력의 차이에 의해 나타난다. 따라서 용매가 변하면 Rf값도 변하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실험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었다.
같은 시료를 같은 조건에서 전개시키면 Rf값은 같다고 했다. 그럼 크로마토그래피 종이에 전개시킬 때 시간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일까?
아니다. 시간도 영향을 미친다. 다만 조건이 붙는다. 바로 '전개가 끝난 경우냐 끝나지 않은 경우냐' 라는 것이다.
전개가 끝난 경우라면 TLC판 끝까지 전개 후 전개 용매에 오래 담가두면 확산 현상을 일으켜 단일 spot이 번지게 되고 Rf값이 변하여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전개가 끝나지 않은 경우라면 전개 시간은 Rf값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같은 조건에서 같은 혼합물을 여러 번 실행할 경우 Rf값은 단일물질의 화학적, 구조적 성질에 의해 나타나므로 항상 같은 Rf값을 가질 것이다.
실패한 실험이어서 더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이번에 하지 못했던 역상 크로마토그래피도 해보고 싶다.
-참고자료-
⑴ 한국인's story(네이버 카페)
⑵ 네이버 백과사전
⑶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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