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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음악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및 발전방향 제언 (음악 산업의 변천,음반 산업,미디어 산업,온라인·모바일 음반 산업,불법 복제,대중음악산업과 트렌드,고전음악의 산업,기업과 대중음악산업의 관계,한류)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음악 산업의 변천

음반 산업

미디어 산업

온라인 음악 산업

모바일 음반 산업

불법 복제와 음악 산업

대중음악산업과 트렌드

고전음악의 산업

기업과 대중음악산업의 관계

외국 음악 산업과 우리나라 음악 산업의 관계

한류 음악 산업의 발전방향

본문내용

이 자리를 잡는다. 대중음악의 수용자들은 주로 십대들인데 그들은 아직 비판적 수용보다는 무조건적인 수용을 한다. 마치 그것이 멋이고 세련됨, 꼭 알아야 하는 것처럼 여긴다.
물론 그렇다고 기업이 만들어낸 대중음악을 십대들이라고 그냥 다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쥐도 새도 모르기 나왔다가 십대들의 함성을 듣지 못하고 들어가 버리는 신인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선택받지 못한 이유는 십대들이 취향이나 깊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단지 그냥 얼굴이 비호감이여서, 말투가 짜증나서 옷 입은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등 아주 사소한 이유로 시작해 이런 이유들로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도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기에 싫어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대중음악은 기업이 대부분 조성하는 것이다. 우리들의 성향이나 취향도 영향을 주겠지만 어디까지나 대중음악을 만들어 유포하는 것은 기업의 하는 일이다. 우리는 수용자의 입장이라 이것을 수용할까, 하지말까 정도의 선택권 밖에는 주어지지 않는다. 자신만의 음악이 좋아서 자기의 색깔을 표현하거나 나타내고 싶어 해도 그런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기업이 개입하지 않는 상황에서 크게 성장하기란 쉽지 않다. 보통 사람들이 음악에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살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작은 공연들을 찾아다니면서 보거나 하지 않고 그냥 TV나 틀어 채널을 돌려 보는 걸로 만족한다. 나 같은 경우도 클럽이나 콘서트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지만 그러나 그런 생활이 일상적이지 않고 어쩌다가 기회가 생겼을 때에만 간다.
대중음악과 기업의 관계란 이런 것이다. 기업은 대중음악 생산의 주역이며, 기업과 손을 잡지 않고서는 대중들과 만나기가 쉽지 않다.
10. 외국 음악 산업과 우리나라 음악 산업의 관계
2002년, 말을 더듬는 장애를 가진 가수인 가레스 게이츠가 데뷔했다. 한창 외국가수에게 관심이 많았던 나는 잘생긴 외모에, 노래실력까지 좋았던 가레스 게이츠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음반을 구입한 첫 번째 외국 가수였다. 알고 보니 오디션 때도 말을 더듬느라 첫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 나는 그 가수가 말더듬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말더듬이가 가수를 한다고 오디션을 보러 왔다면, 아무리 노래실력이 좋았어도 뽑았을까. 우리나라는 가수=노래실력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가수라도 연기를 해야 하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나가서 적당히 다른 사람을 웃겨야한다. 개인적으로 가수라면 노래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진 나로서는 가수가 되려면 노래보다는 개인기를 연습하는 우리나라의 현실 상황이 맘에 들지 않는다. 지금까지 100장이 넘는 CD를 모아오면서 되돌아보면 정말 아쉬운 가수들이 많다. 노래도 정말 잘하고, 곡도 훌륭한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나 토크쇼에 얼굴을 자주 비치지 않아서 대중들의 관심을 잘 받지 못하는 가수들이 많은 것같다.
여기서 말하지만 난 ‘동방신기’의 팬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빠순이. 처음에 동방신기의 데뷔 앨범을 사러 레코드점에 갔는데 기존의 다른 가수들의 앨범과 두께의 차이가 많이 나는 동방신기의 앨범을 보고 신기했다. 내가 잘 모르던 ‘싱글앨범’이었다. 일단 음반이라고 하면 나에게는 한 앨범당 적어도 10곡, 많게는 15곡 이상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정상이었다. 그러나 동방신기의 앨범은 타이틀곡 1곡과 서브곡 1곡, 그리고 외국곡 1곡, 그리고 타이틀곡에서 노래를 뺀 반주만 넣은 곡, 이렇게 4곡이 수록되어 있었다. 이것은 일본에서는 대중적인 음반의 형태였다.
그리고 일본에는 또 ‘한정판’,‘통상판’이라고 해서 종류가 달랐는데 ‘통상판’은 우리나라의 음반과 비슷하게 일반적으로 노래가 담긴 CD만 있는 것이고, ‘한정판’은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일으키기 위해 ‘통상판’과는 조금 다르게 만든 앨범이다. 예를 들어 앨범 자켓에 그 가수의 사진을 더 넣는다거나 CD케이스를 좀 특별하게 제작한다거나 혹은 DVD를 추가한다거나 하는 식이고 말 그대로 100장이면 100장, 200장이면 200장 이렇게 수를 한정해서 만들어내는 것이다. 초회한정판이라고 해서 제일 처음에 나오는 몇 장의 CD는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유명한 가수일 경우에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팬들끼리의 거래에서 가격이 몇 배로 뛰기도 한다. 이번에 나카시마 미카의 앨범이 나왔을 때 초회 한정판을 구하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았지만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였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거래가 시작된 상태였다. 결국 지금도 너무 비싼 CD탓에 돈이 모자라 아직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동방신기가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동을 시작한 후에 일본음악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심보라고나 할까. 일본은 가수가 노래할 때 무조건 100퍼센트 라이브체제이다. 동방신기가 라이징 선이라는 노래를 한국에서 먼저 발표하고 나서 신나게 춤을 추면서 립싱크를 했다. 그런데 일본에 가서는 그렇게 격하게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를 하는 것이었다. 약간은 신기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음향시설의 차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말하지만 나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음악 산업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본 음악 산업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일단은 보이는 것 위주이니까 퍼포먼스가 주가 되는 댄스음악은 립싱크를 해서라도 춤을 멋있게 춰야한다. 그래서 동방신기뿐 아니라 노래실력이 좋지만 댄스음악을 주로 하는 가수들은 립싱크를 하기 때문에 노래는 못하고 춤만 잘 추는, 뻐끔거리는 붕어 같은 가수라는 욕을 많이 듣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음악 산업과 외국의 음악 산업은 많이 다를 것이다. 일단은 국민들의 가치관도 다르고 음악을 이해하는 입장도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 좋은 것은 배우려고 노력하고 나쁜 것은 그것을 거울삼아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내야겠다. 세상에는 정(正)과 반(反)이 있는데 무조건 다르다고 반대만 하지 말고 그것을 이해해서 더 좋은 원리인 합(合)을 이룩하자고 헤겔의 변증법에도 나오지 않는가. (이렇게 얘기하지만 동방신기의 오-정.반.합 가사가 먼저 생각나는 걸 보니 난 역시 빠순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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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6.09
  • 저작시기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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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2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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