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미국 대공황의 배경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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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29년 미국 대공황의 배경과 원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세계대공황의 역사적 배경
 가. 1920년대 미국경제
 나. 대공황의 발발

Ⅲ. 세계대공황의 원인
 가. 유효 수요 이론
 나. 통화가설
 다. 지출가설(테민논쟁)
 라. 지도력 부재
 마. 또 다른 이론들

Ⅳ. 대공황의 현시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실물경제가 돌파구를 찾지 못해 악화 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다.
금융시스템 불안과 개도국으로부터의 자금이탈의 측면도 유사하다. 아시아 금융위기는 90년대 내내 아시아로 해외자금이 급격히 유입되다가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벌어졌다. 1930년대 대공황도 미국이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대출을 1920년대 후반 급격히 늘리다가 갑자기 중단하면서 진행됐다. 뉴욕 증시 붕괴 전에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는 자금유출압력을 받았다. 미국증시가 너무 호황을 보이기 때문에 돈이 다시 미국주식시장으로 몰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증시 폭락 이후에는 잠재적 차입국들이 신용을 완전히 잃었다. 미국으로부터 돈이 전혀 흘러나가지 않으면서 다른 나라들은 신용경색에 직면했던 것이다 <세계대공황에 대비하자...위기는 이미 시작됐다> -매일경제 / 1998.9.21字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각국에서는 경제전문가들이 최근의 경제위기의 원인에 대해 밝히려 노력하고 있다. 경제의 처방책을 내놓아야하는 IMF의 지역전문가와 재무부관리들로부터 무책임성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알아내기 위하여 여러 가지 모델들을 열심히 찾고 있다. 학술회의와 이와 유사한 회담에서는 계속하여 무역이론에 대한 비난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논의들이 아시아 경제의 숨겨진 약점들에 초점이 맞추어졌고, 아시아금융위기에 대한 풍부한 근거들을 만들어 내었다. 다른 사람들의 돈을 가지고 도박을 하는 정치적 커낵션을 이용한 타락한 은행들의 역할이 주범으로써 지목되기도 하였다. P. krugman , 『공황의 패러다임 Paradigms of Panic』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원인들을 이야기할 때에도 대공황의 원인 논쟁과 유사한 언급을 듣게 된다. ‘정책의 실패다, 과잉생산의 결과다, 리더쉽의 부재다‘하는 것은 70년전 대공황의 원인을 다룰 때에 나타났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1929년 세계 대공황의 원인을 현재 대공황에 조심스럽게 적용하여 그 극복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통화가설을 주장했던 프리드만은 금융위기가 점진적인 디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으나 1930년대와 같은 극심한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며 통화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대공황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외환위기의 근본원인이 실물부문의 전세계적 과잉생산과 수익성 저하에 있다는 주장은 유효수요부족이라는 측면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킨들버거의 주장이다. 그의 주장에 따라 오늘날과 30년대 대공황을 접목해보면 아시아의 경제위기에 직면해, 리더십을 발휘하기는커녕, 엔화 가치의 하락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최근 일본의 위기 대처법을 바라볼 수 있다. 이 같은 지도력의 부재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자금고갈, 미국의 금융이기주의 등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킨들버거가 말하는 리더쉽이란 추종자를 착취하거나 사적 이익으로서의 위신을 추구하는 부정적인 뉘앙스의 것이 아니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책임을 지는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다. Kindleberger , p388
따라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미국의 금리 인하를 통해 세계경제를 안정시킨다는 발상은 킨들버거의 원리에 의하면 바람직한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라는 강국은 자국의 이익만 쫓지 말고 세계경제의 안정을 위해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때이다.
Ⅴ. 맺음말
역사란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사실’만이 아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의 사실에 대한 기록을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사가 순환하는 가운데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에 대한 분석, 예상과 함께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지금 70년전에 일어난 대공황에 대해 여전히 논의하는 목적이 여기에 있다.
어떤 역사적 사건도 단일한 요인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불충분하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1929년의 대공황은 이 글에서 언급한 여러 요인의 복합적인 것이 원인이었다고 보아야 하겠다. 대공황은 갈브레이스처럼 증권투기의 급변을 추적하는 데 만족해서는 이해될 수 없으며 근본적인 경제현실에 입각함으로써 비로소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을 통해 인식해야할 것은 대공황은 미국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며, 1920년대 경제구조문제에서도 대공황의 원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마지막으로 대공황이 가지는 현시성에 주목하여 최근의 세계 경제 위기를 파악하고 있다. 70년 전의 경험을 현재의 상황에 대입하는 것은 물론 무리한 시도이다. 그러나 당시의 교훈을 오늘 다시 상기하는 일은 결코 무모한 노력이 아닐 것이다. 1997년 이후 세계 경제를 엄습했던 경제 위기가 서서히 극복되고 있다는 전망이 일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낙관하긴 이르며 여전히 세계 경제는 불안정하다. 현재의 경제 위기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르면 더욱 깊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에서는 최근의 표면적인 현상만을 가지고 세계 대공황과 비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세계 대공황과 오늘날의 경제 위기, 두 가지를 서로 깊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자본주의의 한 양상으로서의 측면을 이해하는데 그 의의가 있겠다.
참고문헌
Charles P. Kindleberger , 『 The World in Depression 1929-1939』 , 부키 , 1987
Milton Friedman , 『選擇의 自由』 , 공평출판사 , 1980
F. L. Allen , 『미국대공황』, 고려원, 1929
Michel Beaud , 『자본주의의 역사』, 창작사 , 1987
Allen , 『미국 현대사』, 개조사 , 1940
Maurice Herbert Dobb , 『자본주의 발전연구』 , 동녘 , 1986
Paul krugman , 『공황의 패러다임 Paradigms of Panic』
양동휴 , 『미국경제사탐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4
양동휴 , 『세계대공황의 원인, 경과, 회복과정』, 1992
정종수 , 『대공황과 뉴딜정책의 경제사적 의의에 관한 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이헌대 , 『세계대공황의 원인과 경제정책』, 경제사학 제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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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6.15
  • 저작시기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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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2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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