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대학도서관 경영의 배경
Ⅲ. 대학도서관 경영의 규모
1. 규모의 경제의 개념 Top
1) 노동의 경제
2) 기술의 경제
3) 시장의 경제
4) 경영의 경제
2. 규모의 경제성의 평가방법 Top
1) 등량선에 의한 평가
2) 총생산곡선에 의한 평가
3) 총비용곡선에 의한 평가
3. 규모의 경제성의 결정요인 Top
1) 조직규모와 경영관리방식
2) 직무의 전문화 정도
3) 정보기술의 도입과 활용성
4) 예산규모와 효율적 집행여부
5) 부산물의 활용정도
Ⅳ. 대학도서관 경영의 환경변화
1. 모기관인 대학의 변화
2. 대학구성원의 학술활동의 변화
3. 학술정보자료의 생산과 유통 방식의 변화
Ⅴ. 대학도서관 경영의 지식프랜차이즈
Ⅵ. 대학도서관 경영의 전략
1. 존립목적의 정립과 경영철학의 변화
2. 경영전략적 패러다임의 변화
Ⅶ. 결론
참고문헌
Ⅱ. 대학도서관 경영의 배경
Ⅲ. 대학도서관 경영의 규모
1. 규모의 경제의 개념 Top
1) 노동의 경제
2) 기술의 경제
3) 시장의 경제
4) 경영의 경제
2. 규모의 경제성의 평가방법 Top
1) 등량선에 의한 평가
2) 총생산곡선에 의한 평가
3) 총비용곡선에 의한 평가
3. 규모의 경제성의 결정요인 Top
1) 조직규모와 경영관리방식
2) 직무의 전문화 정도
3) 정보기술의 도입과 활용성
4) 예산규모와 효율적 집행여부
5) 부산물의 활용정도
Ⅳ. 대학도서관 경영의 환경변화
1. 모기관인 대학의 변화
2. 대학구성원의 학술활동의 변화
3. 학술정보자료의 생산과 유통 방식의 변화
Ⅴ. 대학도서관 경영의 지식프랜차이즈
Ⅵ. 대학도서관 경영의 전략
1. 존립목적의 정립과 경영철학의 변화
2. 경영전략적 패러다임의 변화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더불어, 경쟁보다는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의 확산이 시대적 추세임을 고려할 때, 우리 대학도서관의 자료개발전략은 ‘소유는 특성화하고 접근은 보편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중요한 것은 자료개발정책의 핵심은 量이 아니라 質에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규모보다는 자료의 유용성이 대학의 경영자나 구성원의 입장에선 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문화적 가치가 큰 학술정보자료의 보존 기능이 여전히 대학도서관의 주요한 기능으로 남아있지만, 보존 역시 자료의 특성화에 기초하여 추진하여야 한다. 정보선진국의 여러 사례는 소장 자료의 특성화가 대학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특정한 주제의 학술자료가 집중적으로 소장된 곳에 관련분야의 우수한 학자가 몰려들고, 우수한 학자가 있는 곳에 우수한 학생이 몰려드는 현상은 디지털 시대라고 예외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유의 특성화’ 전략은 인쇄본 형태의 자료이든 디지털 형태의 자료이든 자료의 형태에 관계없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소유의 특성화 전략을 모든 자료를 대상으로 무차별하게 적용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유통이 ‘보편화’되어 있는 디지털 자료의 경우 사정은 달라진다. 이러한 디지털 자료는 철저히 ‘접근’ 원칙에 따르는 것이 비용효과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특히, 전자저널은 물론이고 디지털 형태의 출판을 병행하는 서지류와 참조문헌류는 가능한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비용효과면에서 훨씬 바람직하다.
현재, 우리 대학도서관의 많은 수가 이미 이러한 원칙과 방식에 근거하여 자료개발정책을 수정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디지털 자료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인쇄본 자료의 개발을 소홀히 하는 대학도서관이 늘고 있으며, 디지털 자료의 선정과 이용계약을 합리성을 결여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행하는 대학도서관이 많다는 사실에 있다. 이들은 인쇄본 형태의 자료가 정보생태학적 측면에서, 특히, 정보이용자의 행태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이 점과 관련하여서는, 저장을 위한 매체와 이용을 위한 매체의 효용성을 구분할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 디지털 시대라 하여 인쇄본 형태의 자료를 소홀히 여기는 것은 미래의 불확실한 고객을 위해 현재의 고정 고객을 포기하는 행위에 다름없기 때문이다. 디지털 자료의 선정 또한 대학구성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요구조사에 의거하여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정보요구와 이용행태를 고려하지 않은 ‘유행성’ 투자는 도서관 재정의 낭비와 기관의 이미지 추락을 재촉할 뿐이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에서 개발된 디지털 자료의 이용계약은 단위 대학도서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단체적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지하다시피, 디지털 자료는 공유의 폭이 확산될수록 비용효과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이 타 대학도서관과의 불필요한 경쟁심리에 젖어, 정보요구조사와 비용효과에 대한 분석조차 소홀히 하면서, 거금을 들여 해외의 DB를 도입하거나 DB 뱅크와 개별적인 이용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작게는 해당 대학도서관의 재정에 크게는 국가의 재정에 커다란 손실로 결과할 것이다.
Ⅶ. 결론
우리 대학도서관의 문제를 ‘독서실화’, ‘장서의 빈약’, ‘디지털도서관의 함정’이라는 측면에서 주로 이야기하였다. 우리의 대학도서관이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구조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대학인 모두의 반성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몇 가지 화두를 제시하며 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우선, 대학도서관 운영주체들의 인식 문제이다. 문헌정보학자로서 이 땅의 대학도서관 문제에 대해 평생 천착해온 김정근은 다음과 같이 각종 도서관귀신들에게 호통을 친다.
캠퍼스에는 실로 귀신이 많기도 하였다. 도서관장 직책을 ‘일’이 아닌 ‘떡’으로 보는 총장귀신, ‘떡’을 달라고 지연, 혈연, 학연을 내세우며 덤비는 교수귀신, 도서관을 독서실로 알고 새벽부터 장사진을 치는 학생귀신, 책을 사기로 팔아먹으려 드는 업자귀신, 떡고물을 얻어먹고 책을 사들이려는 행정공무원 귀신, 무지·무능·무사안일·게으름·농땡이·잔재주·순요령으로 근무시간을 때우는 사서 귀신. 나는 이들에게 외친다. “이 도서관 팔아먹는 귀신들아, 썩 물러가라”고.
우리 대학도서관 현장에서 위와 같은 ‘귀신들’은 점차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도서관업무가 점차 정교해지고 ‘일’과 ‘서비스’에 투철한 사서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대학도서관에 대한 대학인의 전반적인 인식은 위와 같은 단계에서 아직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둘째, 대학강의와 도서관 자료의 연계 활성화이다. 우리는 새로운 지식기반사회를 맞이하여 더 이상 우리의 대학도서관을 이대로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 도서관은 학생들이 어렵게 잡은 자리에서 영어단어를 외우는 곳이 아니다. 도서관은 모두가 꼭꼭 숨어 경쟁하는 ‘밀실’이 아니라 지식이 원무를 그리며 순환하는 만인의 ‘광장(FORUM)’이다. 대학강의는 교수의 일방통행식 지식전달 방식에서 다양한 도서관자료를 활용하는 ‘자료중심적(Material-Oriented)’ 방식으로 점차 바뀌어야 한다. 강의와 도서관자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도서관제도로는 ‘지정도서제(Reserved Book System)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학기별 강의에 필요한 도서를 교수가 선정하여 도서관측에 통보하면 도서관에서는 그 도서들을 별도의 공간에 배치하여 수강학생들의 이용을 돕는 제도이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는 매우 활성화되어야할 시스템이다.
참고문헌
▷ 곽병희(2004), 대학도서관 경영환경의 변화가 정보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
▷ 곽동철(2009), 대학 도서관의 현상과 전략적 경영,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 곽철완 외 3명(2008), 대학도서관 평가지표 개발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
▷ 박인웅(1999), 대학도서관 경영전략에 관한 연구, 한국도서관.정보학회
▷ 윤희윤(1998), 대학도서관 경영규모의 경제성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
▷ 장차희(2005), 대학도서관 경영합리화방안에 관한 연구, 창원대학교
더불어 중요한 것은 자료개발정책의 핵심은 量이 아니라 質에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규모보다는 자료의 유용성이 대학의 경영자나 구성원의 입장에선 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문화적 가치가 큰 학술정보자료의 보존 기능이 여전히 대학도서관의 주요한 기능으로 남아있지만, 보존 역시 자료의 특성화에 기초하여 추진하여야 한다. 정보선진국의 여러 사례는 소장 자료의 특성화가 대학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특정한 주제의 학술자료가 집중적으로 소장된 곳에 관련분야의 우수한 학자가 몰려들고, 우수한 학자가 있는 곳에 우수한 학생이 몰려드는 현상은 디지털 시대라고 예외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유의 특성화’ 전략은 인쇄본 형태의 자료이든 디지털 형태의 자료이든 자료의 형태에 관계없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소유의 특성화 전략을 모든 자료를 대상으로 무차별하게 적용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유통이 ‘보편화’되어 있는 디지털 자료의 경우 사정은 달라진다. 이러한 디지털 자료는 철저히 ‘접근’ 원칙에 따르는 것이 비용효과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특히, 전자저널은 물론이고 디지털 형태의 출판을 병행하는 서지류와 참조문헌류는 가능한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비용효과면에서 훨씬 바람직하다.
현재, 우리 대학도서관의 많은 수가 이미 이러한 원칙과 방식에 근거하여 자료개발정책을 수정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디지털 자료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인쇄본 자료의 개발을 소홀히 하는 대학도서관이 늘고 있으며, 디지털 자료의 선정과 이용계약을 합리성을 결여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행하는 대학도서관이 많다는 사실에 있다. 이들은 인쇄본 형태의 자료가 정보생태학적 측면에서, 특히, 정보이용자의 행태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이 점과 관련하여서는, 저장을 위한 매체와 이용을 위한 매체의 효용성을 구분할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 디지털 시대라 하여 인쇄본 형태의 자료를 소홀히 여기는 것은 미래의 불확실한 고객을 위해 현재의 고정 고객을 포기하는 행위에 다름없기 때문이다. 디지털 자료의 선정 또한 대학구성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요구조사에 의거하여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정보요구와 이용행태를 고려하지 않은 ‘유행성’ 투자는 도서관 재정의 낭비와 기관의 이미지 추락을 재촉할 뿐이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에서 개발된 디지털 자료의 이용계약은 단위 대학도서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단체적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지하다시피, 디지털 자료는 공유의 폭이 확산될수록 비용효과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이 타 대학도서관과의 불필요한 경쟁심리에 젖어, 정보요구조사와 비용효과에 대한 분석조차 소홀히 하면서, 거금을 들여 해외의 DB를 도입하거나 DB 뱅크와 개별적인 이용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작게는 해당 대학도서관의 재정에 크게는 국가의 재정에 커다란 손실로 결과할 것이다.
Ⅶ. 결론
우리 대학도서관의 문제를 ‘독서실화’, ‘장서의 빈약’, ‘디지털도서관의 함정’이라는 측면에서 주로 이야기하였다. 우리의 대학도서관이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구조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대학인 모두의 반성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몇 가지 화두를 제시하며 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우선, 대학도서관 운영주체들의 인식 문제이다. 문헌정보학자로서 이 땅의 대학도서관 문제에 대해 평생 천착해온 김정근은 다음과 같이 각종 도서관귀신들에게 호통을 친다.
캠퍼스에는 실로 귀신이 많기도 하였다. 도서관장 직책을 ‘일’이 아닌 ‘떡’으로 보는 총장귀신, ‘떡’을 달라고 지연, 혈연, 학연을 내세우며 덤비는 교수귀신, 도서관을 독서실로 알고 새벽부터 장사진을 치는 학생귀신, 책을 사기로 팔아먹으려 드는 업자귀신, 떡고물을 얻어먹고 책을 사들이려는 행정공무원 귀신, 무지·무능·무사안일·게으름·농땡이·잔재주·순요령으로 근무시간을 때우는 사서 귀신. 나는 이들에게 외친다. “이 도서관 팔아먹는 귀신들아, 썩 물러가라”고.
우리 대학도서관 현장에서 위와 같은 ‘귀신들’은 점차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도서관업무가 점차 정교해지고 ‘일’과 ‘서비스’에 투철한 사서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대학도서관에 대한 대학인의 전반적인 인식은 위와 같은 단계에서 아직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둘째, 대학강의와 도서관 자료의 연계 활성화이다. 우리는 새로운 지식기반사회를 맞이하여 더 이상 우리의 대학도서관을 이대로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 도서관은 학생들이 어렵게 잡은 자리에서 영어단어를 외우는 곳이 아니다. 도서관은 모두가 꼭꼭 숨어 경쟁하는 ‘밀실’이 아니라 지식이 원무를 그리며 순환하는 만인의 ‘광장(FORUM)’이다. 대학강의는 교수의 일방통행식 지식전달 방식에서 다양한 도서관자료를 활용하는 ‘자료중심적(Material-Oriented)’ 방식으로 점차 바뀌어야 한다. 강의와 도서관자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도서관제도로는 ‘지정도서제(Reserved Book System)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학기별 강의에 필요한 도서를 교수가 선정하여 도서관측에 통보하면 도서관에서는 그 도서들을 별도의 공간에 배치하여 수강학생들의 이용을 돕는 제도이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는 매우 활성화되어야할 시스템이다.
참고문헌
▷ 곽병희(2004), 대학도서관 경영환경의 변화가 정보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
▷ 곽동철(2009), 대학 도서관의 현상과 전략적 경영,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 곽철완 외 3명(2008), 대학도서관 평가지표 개발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
▷ 박인웅(1999), 대학도서관 경영전략에 관한 연구, 한국도서관.정보학회
▷ 윤희윤(1998), 대학도서관 경영규모의 경제성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
▷ 장차희(2005), 대학도서관 경영합리화방안에 관한 연구, 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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