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證心寺) 탐방기, 5.18(오일팔)묘역 참배기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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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증심사(證心寺) 탐방기, 5.18(오일팔)묘역 참배기 [한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답사보고서
2. 5․18 묘역 참배기

본문내용

이 막 깨져서 눈알이 두 개와 치아가 다 튀어나오고, 얼굴의 위치가 하나도 안 맞아 사람얼굴이 아날 정도로 맞게 한 시체 사진 등 계엄군이 광주시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의 난폭함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짐작하게 해 어린 나이에도 주먹을 불끈 쥐게 할 만큼의 무서움과 두려움을 갖게 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미친 계엄군 앞에서도 오히려 수를 늘여가고 시민군들을 위해 집집마다 아주머니들이 나와서 주먹밥을 나눠주고 하는 모습들은 정말 눈물 날만큼 아름다워 보였다. 이렇게 5.18 당시의 사진들을 보며 역사의 증인이 된 나는 새삼 이렇게 찾아온 5.18 민주묘지와 같은 5.18에 대한 모든 것들이 신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 강풀의 ‘26년’이라는 인터넷만화를 본 적이 있다.
26년은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었던 남자와 시민군의 아들, 딸이 그로부터 26년이 흐른 후에 모여 법이 심판하지 못한 당시의 최고책임자를 처벌한다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만화이다.
다른 과목의 감상문 숙제 이유 때문에 봐야 했었던 만화였지만 지금의 민주화운동을 그 당시의 적이었던 시민군과 계엄군이 현재에는 같은 동족을 죽였다는 이유로 똑같은 아픔을 간직하고 살았다는 이야기로 독재정권을 수호하던 계엄군의 새로운 이면을 발견하게 한 만화이기도 했다. 내가 아직도 26년이란 만화를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흥미진진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5.18운동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는 책 자체에도 이유가 있었지만
26년 만화의 댓글 중 아직도 5.18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반란이라 칭하며 친북빨갱이들이 죄 없는 광주시민 선동해서 총기탈취해서 일으킨 국가 반란 사태라고 욕한 어떤 이의 글을 읽고 받은 충격 때문이었으리라 생각한다. 비록 광주시민인 나도 5.18의 상황을 100%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유를 위해 싸운 민주투사들에게 폭도를 운운하며 간접적으로 전두환 독재정권을 찬양한 타 지방 사람의 말은 아직도 5.18에 대해 잘못된 역사관이 팽배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절실히 보여줘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했다.
또한 더 이상 이런 잘못된 역사관이 방치 되지 않기 위해 강풀의 26년처럼 그 날의 광주를 알리는 진실의 목소리가 여러 곳에서 터져 나오고 5.18의 광주인들의 뜻을 이어가는 제 2의 민주 투사가 생길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 교육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
정말 나는 26년이라는 만화와 오늘의 5.18 묘역 참배를 통해 아버지들이 만들어보고자 했던 올바른 세상, 국민들이 정의롭고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세상에서 감사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 같아 정말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빛난 과거를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일깨워 준 5.18묘역 참배가 새삼 고맙게 느껴졌다. 앞으로 미래의 광주를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80년의 5월의 광주를 빛낸 영령들의 이름이 더럽히지 않도록, 과거의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열심히 사는 광주인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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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5.04.03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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