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후기 근대의 페미니즘 담론 (저자 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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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약] 후기 근대의 페미니즘 담론 (저자 이수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장. 여성의 타자화된 근대경험 (p.19)
2장. 젠더 관계에 투영되는 유교적 사회의식 (p.49)
3장. 근대의 경계에 선 여성의 대자적 자아 (p.79)
4장. 몸-섹슈얼리티-노동 (p.97)
5장 노동의 도구에서 욕망의 터전으로 (p.130)
6장 ‘그들만의’ 코기토 근대 주체를 넘어서 (p.170)
7장. 지구화의 전개와 다양한 여성주체의 출현 (p.186)
8장. 디지털 문화와 개인으로의 회귀 (p.217)
9장. 분절화 되는 젠더 정체성과 사라지는 몸 (p.238)
10장. 사이버 공간에서 유목하는 여성 주체 (p.265)

본문내용

하여 변화를 촉진시키고 이에 따라 노동의 개념과 몸 논의, 그리고 섹슈얼리티담론 등도 여성의 자아정체성의 다원적 차원과 연결되어 욕망 자체를 디지털식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들뢰즈와 가타리에게 있어서 구조란 욕망의 흐름을 억제하고 절다하는 일종의 코드화 장치였던 샘인데 이들은 이런 역전된 방법을 통해 본능적이고 생산적인 욕망이 어떻게 현대적인 담론들과 제도들에 의해 식민화 되어 가는지, 그리고 그로부터 어떻게 이탈하여 본래의 자유로운 흐름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를 찾아내려고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욕망의 탈주를 시도하였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여타의 포트스주의자들과 달리 역사적 이해가능성과 연속성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각각의 역사적 시기에 있어 욕망이 어떻게 구조화되어 가는가를 보여주고. 그러한 욕망의 단절로부터 탄생되는 새로운 욕망의 변이과정-접속과 이탈과정-에 주목한다. 이들이 설명하는 횡단성의 정치, 리좀적 사고와 유목주의는 여성의 새로운 주체성을 설명하는데 매우 적절하다. 이들의 기본 개념을 가지고 브라이도티는 여성 주체를 유목적 주체로 이론화 하고 그로츠는 여성의 몸의 유동성을 설명했다
사이버 공간의 대표적 특성 가운데 하나가 익명성이다. 익명성은 근대 산업 사회 속에서 형성되던 개인의 단일하고 고정된 정체성이, 유연하게 변화가능하고 중첩적으로 표현되어 개인의 다양성을 촉발하는 포스트모던한 사회의 정체성으로 바뀌는 단계에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한다. 익명성은 좀더 자유롭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보장하는데 이는 여성들에 있어서 더욱 두드러진다. 왜냐하면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상황은 신분과 성별이 노출되므로 기존의 사회적 관행에 따라 형성된 위계적 의사소통 분위기가 명시적이건 묵시적이건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학자인 제프에 의하면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 익명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익명 사용은 여성들에게 첫째,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둘째 성의 정체성 확인에 따른 성적인 차별대우 및 공격에서 벗어 날 수 있으며, 셋째, 성에 대한 정형화된 틀에서 자유로워진다. 서로 얼굴을 대하지 않고 컴퓨터를 매개로 하여 빈면대면으로 관계를 맺을 때는 현실의 자신의 모습이나 역할로부터 보다 자유로운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할 수 있고 이를 표현할 수 있다. 즉 가면 속에서 자신의 신분을 감춘 여성들은 젠더와 관련된 정형화된 틀과 사회기대감으로부터 덜 위축된다. 왜냐하면 그 혹은 그녀가 아닌 당신으로 지칭되는 상황에서는 성별을 의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에서 정체성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되는데 우선 문자와 기호로 만든 ID를 만들어 이를 통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다음에는 아바타 등의 캐릭터로 나타나며 마지막으로 게시판 등에서 자신을 다양하게 정의하면서 언어로 나타낸다.
해러웨이가 전망한 바와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탈육체화가 아직은 요원한다고 할지라도 이 논의의 상징적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잇다. 더욱이 근래 들어 점점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이버 공간의 포르노그래피의 확산 등 몸에 대한 분절화현상을 고려해볼 때 해러웨이의 논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정된 젠더 정체성에서 유동적인 정체성으로의 본절화는 오히려 젠더의 오랜 허물을 벗어버릴 수 있는 새로운 다양성의 세계가 열리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그리 지나친 낙관은 아닐 것이다.
10장. 사이버 공간에서 유목하는 여성 주체 (p.265)
1. 아바타, 가상현실. 사이보그 (p.265)
인간은 누구나 한번쯤 현재의 자기와 전혀 다른 자기를 꿈꾼다. 그것은 자기 안의 수많은 자아 중 어느 하나에 심리적으로 집착하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외모를 바꿈으로써 조금의 변화를 꾀하는 방식으로 현실화하기도 한다. 매일 매일 옷을 바꿔입는 것으로부터 성형수술까지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자기를 추구하는 방식은 그 정도에 따라 다른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이 경우에 있어서 물질적인 육체가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다. 오프라인에서 실제의 자기를 바꾸는 것의 범위와 정도에 일정한 한계가 있는 점과 비교하면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기변신은 무한대로 가능하다.
2. 가상 육체에 교차하는 성정체성 (p.274)
아바타는 육체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때의 육체는 현실세계의 육체가 아닌 가장 육체다. 바로 이러한 현실의 온갖 경험이 각인된 물질적 몸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이 아바타 열품의 근원을 이룬다. 사이버페미니즘에서는 ‘유기체적 것과 기계적인 것의 융합, 분리된 유기체적체계들 간의 결합의 엔지니어링’으로서의 사이보그가 가져올 수 있는 해방적이미지를 추구한다.
3. 육체적 물질성의 극복과 주체형성의 가능성 (p.278)
우리 사회의 페미니즘을 여성들의 존재론적 욕망이 표현된 것으로 읽는 것이 가능하다면 이 때의 욕망은 존재하려는 욕망, 또는 존재를 향한 주체의 경향이다. 포스트 모던 페미니즘에서는 근대적 이성중심의 확고부동한 초월적 주체를 부정하면서 또한 근대 주체가 부정
했던 육체를 적극적으로 다시 사고해 왔다. 이리가라이로 대표되는 육체 유물론적 페미니스트들의 여성 주체 논의의 초점은 탈 육화된 실체가 아니라 육체적이고 따라서 성별화 된 존재로서의 여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브라이도티는 이의 과도기적 과정으로서 유목적 주체를 제안하는데 이는 이리가라이가 어머니로서의 물질적 육체를 하나의 확고한 성별로 전면에 내세우는 것으로부터 다중화 된 욕망의 유목적 지향으로 한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이도티는 사이버페미니즘의 토대가 바로 이 다양성을 섬유질로 하여 끊임없이 영토를 벗어나는 유목적 주체에 있다는 것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아바타의 정체성 분석에 있어 적어도 현상적으로 이론적 접목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상의 논의를 종합해 볼 때 한국의 아바타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아직은 적용되기 어려운 이론적 전망들에도 불구하고 아바타가 성정체성을 포함한 정체성의 해체와 재조합, 문자와 그래픽의 혼합된 이미지로서의 또 다른 주체형성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탈주를 시도하는 욕망의 결집으로 형상화 된 가상신체 또는 이 신체마저도 떠나는 가상공간의 상징으로 부유하고 있음을 확인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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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5.05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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