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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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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기업 환리스크관리 전략
1. 환리스크 관리 절차
2. 환리스크 관리전략의 선택
1) 리스크의 완전한 제거
2) 불리한 리스크만 제거, 유리한 리스크는 보존
3) 리스크 관리 비용의 절감
4) 환리스크 관리의 KEY POINT

Ⅱ. 기업 성공 전략

Ⅲ. 기업 경쟁우위 전략

Ⅳ. 기업 광고 전략

Ⅴ. 기업 마케팅 전략
1. 서비스 중심의 마케팅
2. 커스터마이제이션의 시대
3. 세분화 기준의 변화
4. 전략적 제휴를 활용한 핵심역량의 구축

Ⅵ. 기업 문화 전략
1. 초기단계
2. 급속성장의 단계
3. 위기단계

Ⅶ. 기업 대응 전략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면서 살아가기에는 너무 복잡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의 초기단계에는 상호간의 정보비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잘 팔릴 것이란 예상을 하였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너무 많은 정보와 사이트가 있어서 비교를 포기하고 그냥 유명 브랜드를 선택해서 안전한 구매를 하는 경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사람들이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판단한다는 신호다.
멀티미디어 환경 속에서 성장한 신세대들은 좌뇌 보다는 우뇌영역이 발달하여 더욱 더 감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누구나 인정할 만한 차별화된 장점이 아니라면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오리엔티드된 전략의 수정을 요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나타난 표심을 한 번 상기해 보자. 후보 간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정풍 노풍 박풍 등 각종 풍(風)이 불 때마다 지지율은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수준이었다. 북한은 부산 아시안 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여성 응원단을 파견하여 톡톡히 재미를 봤다. 과거에는 이른바 대남선전을 통해 자기네 체제의 정당성을 설득코자하는 하는 시도를 무수히 해왔지만 효과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체제에 대한 설득구호 하나 없이 단지 여성미녀들의 응원모습을 통해 같은 동포라는 감정을 심어주었고 이는 북한에 대한 적개심을 완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응원단원 개인 팬클럽이 생기는 등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도 벌어졌다. 모두 감성이 주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제 이미 평준화되고 있는 제품의 물리적 기능이나 편익을 강조하는 대신 제품 속에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지향하는 감성을 담을 줄 아는 능력을 개발하여야 한다. 나이키는 마이클 조단, 타이거 우즈 등 유명 스포츠 스타나 브라질 축구 대표팀 등에게 막대한 자금을 들여서 스폰서쉽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요한 것이 운동화가 아니라 젊음, 성공과 명성, 승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나이키를 신어라. 그러면 당신도 이유있는 반항아가 된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와 터키의 이스탄불을 운행하는 오리엔트 특급(Orient Express)란 기차는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항상 손님들로 붐빈다. 이 기차가 팔고 있는 것은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의 이동이 아니다. 이 기차는 옛 유럽문화의 중심지에서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로 이동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옛날의 매력, 샴페인과 캐비어, 낭만이 있는 매력있는 이야기가 붙어있는 기차이다.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가 인기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단지 현상을 재생하는 기능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나만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My Olympus Story라고 광고하는 것이다.
이미 오랜 인생경험을 가지고 나름대로 생활의 법칙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나 개인은 새로운 시도나 모험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그것을 시도할 수 있는 물질이나 기술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신세대들은 도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도전을 통해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가치와 재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러한 시도로써 가장 손쉬운 방법은 단순 결합이다. 이것 저것을 서로 결합해서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 자체를 추구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해서 특별히 심각할 이유도 없다. 어차피 큰 기대 안 한 것이고 특별한 것이 나온다면 이를 잘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예컨대 라면을 좋아하는 어떤 평범한 주부는 비빔라면, 카레라면, 짜장 라면에서부터 라면 햄버거, 라면 야채전, 라면 그라땅, 라면 냉채 등에 이르기까지 무려 30여 가지의 라면을 개발하고 그 조리법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융복합이란 트랜드를 활용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단순 결합만 가지고서는 한 때의 호기심 충족은 시켜줄 수 있지만 그 가치를 지속시키기 힘든 경우가 많다. 앞서 예를 든 라면 냉채의 경우 냉채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일반 냉채를 더 좋아하고 보통의 라면 식용자들은 그냥 일반 라면을 더 선호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단순한 결합 이상의 화학적 결합에 의한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이러한 결합을 통해서 생산되는 가치의 속성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규명하고 그 가치에 적합한 장치를 개발하고 보완해야 한다. 예컨대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Edutainment 사업의 경우 교육의 가치를 심화시켜 주기 위한 장치로서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하지 교육효과가 반감되면서 엔터테인먼트를 가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학습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지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교육 상품이라고 인식되거나 기존 놀이보다 훨씬 더 재미없는 놀이시설이 될 확률이 많다.
디지털 컨버젼스의 대표로 불리는 핸드폰은 통화기능에다 카메라, 게임기, MP3, 방송국, 은행업무, GPS 등 모든 기능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단순 결합의 왕이다. 이 많은 기능들을 모두 다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계속 인기가 있는 것은 자기가 원하는 기능을 이동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Convenience)을 갖췄기 때문이다. 집에서 사용하는 유선전화에다 그러한 기능을 부착했다면 이미 본질을 벗어난 헛된 노력에 불과할 것이다.
전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란 어렵다. 그 대안은 기존의 것들과 새로운 것들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합물은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꼭 물어봐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욱한(2001), 기업 환리스크 관리 전략, KAIST
라이터스 편집부(2006), 국내 기업의 브랜드 경영 실태와 성공전략, 라이터스
조용수 외 1명(2002), 기업광고 전략에 관한 연구, 한국디자인학회
최윤경(1995), 기업문화전략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킴스정보전략연구소(2012), 성공기업의 마케팅 전략, 다다미디어
Jay B. Barney, WILLIAM S. HESTERLY 저, 신형덕 역(2010), 전략경영과 경쟁우위, 시그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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